축구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2016년 6월과 7월의 세계는 그야말로 축구로 들끓었었다. 6월 4일 개최돼 6월 27일 칠레가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2회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아메리카대륙의 최고 축구축제 코파 아메리카가 축구의 세계적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해주었다. 코파 아메리카만이 전세계 축구
Some Disassembly required in life. End가 아닌 And를 위해 과거를 부수다. 영화<데몰리션> ▲ 영화 <데몰리션>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은서형] 아, 삶이란! 겨우 만 25년을 살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산다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니란 것이다. 삶이란 녀석은 얄궂은 구석이 있어서 여러 번 변화구를 던지기 마련이다.
삶의 굴레 속에서 외치는 백 마디의 침묵 ▲ 2015 안정훈의 춤 <傳燈, 전통의 새로운 밝힘> [디아티스트매거진=송우람] 2016년 7월 2일 토요일. 장마가 시작되는 줄 알았으나 어느새 먹구름은 저 멀리 떠나갔고, 다시 여름의 열기가 남산의 한 자락에 넘실거렸다. 그리고 그 열기의 중심, 장충동 국립극장은 여전히 신통한(?) 힘을 발휘했다. 일종의 보상심리랄
무명배우 김승민의 영화읽기 #.2영화 <곡성> 당신이 바라본 얼굴은 과연 악마였을까 사람이었을까 신이였을까 곡성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김승민]***이글은 간접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 오랜만에 뜨거운 에너지로 똘똘 뭉친 아니 뜨겁다 못해 펄펄 끓는 기운으로 관객을 혼을 앗아간 한국영화를 보았다. 물론 이미 곡성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지나간 터이라 많은 지면에서 보인 극찬과 영화가 남긴 수많은 떡밥이 만천하에 널린터
정적인 발자취, 그 안에서 공간 찾기[디아티스트매거진=김여정]우리는 무수히 많은 공간의 틈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틈’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공간들 사이의 무엇일지도 모르고 우리가 뛰고 건너고 다니는 현실에서의 틈일 수도 있다. 공간, 흘러가는 시간 속 공간을 찾자. ▲ [David Hockney, Bigger Trees Near Warter, www.
오이디푸스의 눈, 예술의 불확실성 ▲ http://blog.naver.com/yoongbi?Redirect=Log&logNo=220113353003 [디아티스트매거진=비수현] 예술의 불확실성 예술가는 배고프다. 모든 예술은 비주류이다. 왜. 예술가는 대중들의 취미활동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술가들이 하는 음악, 미술, 춤 같은 경우 일반대중들의
바다 대신 아쿠아리움, 13년 만의 속편 <도리를 찾아서> ▲ <도리를 찾아서> 포스터 [디아티스트 매거진=박동수] *스포일러 있음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블루탱 도리(엘런 드제러너스)는 말론(앨버트 브룩스)과 함께 니모(헤이든 롤랜스)를 찾아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험을 다녀온 뒤 1년 후, 세 물고기는 산호초 태평양의 산호초에서 함께 살고 있다. 함께 지내던 어느 날, 도리는 우
지나친 이질감이 빚어낸 불협화음 ― <비밀은 없다>,2016[디아티스트매거진=김민아] *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릇 신선함과 이질감이란 동시에 찾아오기 마련이다. 새로운 것은 필연적으로 낯선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미쓰 홍당무>가 처음 극장에 걸렸을 때, 평단과 관객은 이 이상야릇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새 바람에 기꺼이 동화되었다. 이경미 감독의 충무로 데뷔는 단연 성공적이었다.&
스물한 살 가야금 연주자 박지현 다른 직업들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음악은 정말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연습해야 할 것도 많아요. 게다가 앞으로 어떤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조율해가는 작가 강소선 예전에 많이 동경했던 선배와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어요. 그때 선배가 제게 “물 흐르듯이 살고 싶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물론&
올해 마지막 20대를 보내고 있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박새미 5살 때부터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 초, 중, 고등학교 내내 ‘화가’를 꿈꿨었어요. 그러던 제가 미래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을 시작했던 건 20대 중후반, 학교를 졸업하고 취준생으로서 사회에 발을 내디뎌야 했던 시점이었어요. “나는 왜? 내 인생에 그림 이외에 다른 옵션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나?!”에 대한 질
평생 작가로 살고 싶은 양은혜 삼수 끝에 대학에 합격하고 친구들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가 가장 설레고 행복했어요. 사실 그 여행이 제게는 난생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nbs
너와 나의 Reality: 점점 사라지는 공연장과 밴드들에 대한 안타까움 ⓒ google [디아티스트매거진=비수현] 홍대하면 떠오르는 하나의 주제는 바로 “예술”일 것이다. 홍대에 있는 클럽, 공연장, 대학로는 평일 주말 따질 것 없이 사람들을 붐비게 만들고 활기차게 만드는데 이중에 하나인 공연장 그리고 공연장을 직장으로 삼는 인디밴드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초기 홍대를 대표하는 예술 카테고리는 “인디
무명배우 김승민의 영화읽기 #.1 영화 <아가씨> 대담한 세계관 안에서 뛰어노는 여배우들 ▲ ▲ 영화 <아가씨>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김승민] 역시나 박찬욱 감독이다!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를 둘러싼 대중들의 호불호가 또 한번 극명하게 나뉘면서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후 가장 많이 거론되고 회자되는 한국영화임이 틀림없다. 아마 <아가씨>는 박찬욱 감
펑크의 몰락: 펑크라는 하나의 저항정신이 사라진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 섹스 피스톨즈 ⓒgoogle [디아티스트매거진=비수현] 우리가 생각하는 락(펑크)의 시작은 음악이자 하나의 저항정신이었다. 이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한다.(락커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맞춤정장에 넥타이, 깔끔한 구두, 포마드로 쫙 정돈한 머리를 떠올리는 사람은 없을테니 말이다.) 7080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모든 ‘나’는 관망자이며, 희생자이며, 때로는 너다. 영화 <아이 인 더 스카이> [THE ARTIST 매거진=민소영] “전쟁에선 진실이 첫 희생자이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중 한 명인 아이스킬로스의 말에서부터 이 영화는 출발한다. 어떠한 인용구로부터 시작하는 영화들은 참 많으나, 그 인용구에 빈 칸을 남김으로써 혼돈을 주고 더 큰 비참함을 경험하게 만드는 영화는 드물다. &nbs
인생이란 대체 뭐길래, 영화 <아버지를 위한 노래> ▲ 네이버 영화 ‘아버지를 위한 노래’ [디아티스트매거진=한소리]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여행길에 오른 셰이엔은 15살 때 아버지는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확신했고, 그때부터 화장을 시작했다. ‘어릴 때 내린 결론은 무르기 힘들다’는 그의 말처럼 아버지에 대한 셰이엔의 생각은 30년 동안 지속되었다. 30년 동
디아티스트 매거진 이 알려주는 이번 주 빌보드 Top 10 싱글 차트[음악=디아티스트매거진] 이번 주 Hot 100 차트는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Nick Jonas와 twenty one pilots의 눈에 띄는 순위 변화가 보이네요. 지난주 폭풍 순위 상승하며 이번 주 10위권 진입이 순조로워 보였던 Nick Jonas의 ‘Close’는 지난주 14위에서 무려 일곱 계단이나 떨어지며 21위에 랭크되었고 영화 ‘수어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는 사랑의 무게 <브로크백 마운틴, 2005>[디아티스트매거진=홍진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 사이에 있어서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할 거라는 미래에 대한 장담은 너무나 허무하면서도 또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너 밖에 없어”, “너만 사랑할게.”, “죽는 날까지 함께하자.” 등의 사랑의 맹세는 사랑하는 사이에 있어서 기본 옵션쯤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런 달콤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