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그림을 그리는 방법, 윌리엄 켄트리지 ▲ 국립현대미술관, 윌리엄 켄트리지 展 : 주변적 고찰 (2015.12.1 ~ 1026. 3. 27)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문희경]싸구려 감상에 젖은 소리이긴 하지만, 한 때 ‘격동의 시대’에 태어난 세대들을 시기했던 적이 있다. 혹은 ‘격동의 땅’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제강점기를 다룬 영화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역사는 영화예술계에 영원한 소재 화수분이다. 그러나 단순 상업을 목적으로 영상예술이 제작된다면 상업적 목적을 이루지 못 한다. 이유는 역사는 곧 인류의 혼을 담고 있고 그 혼을 현재 우리는 지니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단순 상업목적 영화예술은 멸시 받음이 당연하다. 그 역사가 우리의 역사라면 더욱이 민감하고
[일상공감] 반도의 흔한 대리[일상공감=디아티스트매거진] http://storyball.daum.net/episode/18257 ▲ ⓒ빨강머리N ▲ ⓒ빨강머리N ▲ ⓒ빨강머리N ▲ ⓒ빨강머리N ▲ ⓒ빨강머리N ▲ ⓒ빨강머리N
당신의 취향, '아멜리에' ▲ 영화 <아멜리에(2001)> 포스터 [사진출처=구글이미지] [디아티스트 매거진=박진아] 영화 <아멜리에>의 포스터를 보는 순간 느꼈다. ‘이 영화는 꼭 놓치지 말아야 겠다’고.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짧은 단발 머리의 오두리 토투(극 중 아멜리에)가 묘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으니 서로 눈이 딱하고 마
SeMA 컬렉션; 쇼케이스 전 노원구 북서울시립미술관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올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하 세마SeMA)의 첫 번째 전시는 지난해 새로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장이었다. 1년에 걸쳐 회화, 드로잉,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들을 모은 세마 컬렉션에는 백남준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부터 백현진 등 젊고 역
욕망은 흘러갑니다 제 3 한강교 밑을 ― <강남 1970>,2015[디아티스트매거진=김민아] *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곧 돈인 사회에서, 우리의 경쟁력은 종종 주어진 이 재화를 얼마나 요긴하게 쓰는가에 따라 판가름 나곤 한다. 종전의 원리대로라면 한 편의 영화를 관람하는 일 역시 가벼운 오락으로 치부하기만은 어렵다. 따라서 시간을 덧없이 소비하지 않으려는 똑똑한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기에 앞서 고려
캐릭터 디자이너 이연우 어릴 때 주먹을 쥐면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로 다한증이 심했었어요. 잡는 것마다 땀에 젖어 장갑을 끼고 필기할 정도로 생활이 불편했었어요. 그래서 맨손으로 능숙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만드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동경했는데, 중학교 때 드디어 다한증 수술을 하고 그렇게 꿈꾸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엔 좋아하는
졸업전시회를 끝낸 미대생 이혜원 제겐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이 모여서 삶 전체가 행복해져요. 밖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할 때,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등등 어쩌면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제게 이 모든 순간이 행복이에요. 졸업전시회를 끝낸 미대생 이혜원
국어국문을 공부하고 있는 스물네 살 이준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처음으로 특별한 사람을 만나 처음으로 손을 잡았을 때에요. 사실 저는 손에 다한증을 달고 살아서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도, 누군가가 제게 손을 내밀었을 때도 늘 주저했어요. 그러다 처음으로 무척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뒤 그녀를 집에 바래다는 길. 그녀의 손을 잡을까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있는 스물세 살 송지원 기억나는 순간은 무수히 많지만 그중 가장 의미 있게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엄마에게 ‘엄마가 되어주겠다.’는 약속을 한 날이었어요. 기울어져 가는 집안에서
문화콘텐츠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 류아진 저를 키워주는 할머니의 삶의 철학은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였어요. 덕분에 저는 늘 제가 하고 싶은 것을&nb
도시탐험[THE ARTIST 매거진=오승훈] 지금부터는 관광지 맛집 쇼핑몰 등 소위 말하는 도시 속 ‘핫 플레이스’라고 규정되는 공간을 소비적 관점에서 보지않고 새로운 시선으로 공간을 재발견하려고 한다. 그 것이 어떤 기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공간의 가치를 맛과 가격으로만 기준 짓지 않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도시탐험 – 도시 속 ‘공간’의 재
이준익의 시대극 영화 Choice 5 ▲ 이준익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이준익이 다시 시대를 담은 영화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독립운동기 시기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의 삶을 그린 ‘동주’로 돌아왔다. 이준익은 항상 시대를 대할 때 경건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최소한의 홍보로 그저 개봉을 앞두고 대중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시대를 존중하는 마음
폭력은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있다.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 <시계태엽 오렌지> 포스터 [디아티스트 매거진=박동수] *스포일러 있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탠리 큐브릭의 걸작 <시계태엽 오렌지>가 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스탠리 큐브릭 展>을 맡아 압구정 CGV에서 상영되었다. 세로자막영사 때문에 관람 환경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만들어진지 45년이나
로맨스와 멜로, 그 중간 어귀에서…….<캐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디아티스트매거진=신동혁]****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 남들이 다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랑은 숭고하고 완전한 것일까? 사랑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각자 이런 질문을 갖고 시작한다. 본질을 무엇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로맨틱 코미디가 되기도 하고, 멜로가 되기도 한다. 아주 지
음식에 추억을 담다. 영화 <심야식당> ▲ 출처:네이버영화 <심야식당>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민가영]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추억을 품고, 기억하고 살아간다. 길을 가다 지나가는 음악에 옛 여인을 생각하기도하고, 우연히 본 어떠한 작은 물건으로 잊고 있었던 지난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고, 향기를 통하여 어떠한 사람을 떠올리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난시간에
[사진강좌] #7. 불멸의 가치를 찍는 사람들[디아티스트매거진=강태욱] “사진을 왜 찍는가?” 라는 질문에 시원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나의 이유가 다른 사람의 이유가 될 수 없기에 구구절절한 설명을 한다고 해도 공감하기 힘들고, 굳이 설득해야 할 이유조차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작가들은 어떤 면에서는 같은 이유를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란 생각을
‘K팝스타’에서 들려준 우승자들의 음악 Choice 4 ▲ ‘K팝스타’ 로고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대한민국에는 여러 예능 기류가 있다.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이 이끌었던 육아관찰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 등이 이끄는 요리예능, ‘무한도전’, ‘1박2일’ 등이 이끄는 리얼예능, 마지막으로 ‘슈퍼스타K’
대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첼로를 연주중인 첼리스트 전민지 초등학교 4학년 때 할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아주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기 때문에 추억도 많았고, 돌아가실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