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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그림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소냐 리       초등학생 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었어요. 운이 나쁘게도 절 싫어하던 친구의 친한 친구와 계속 같은 반이 되면서 따돌림의 기간이 꽤 길었어요. 그래서 방과 후에 집에 돌아오면 학교에서 있던 힘든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귀가 아플 정도로 크게 노래를 듣고 부르면서 공상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낙서를 하곤 했어요. 당시에
  • 온전한 나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온전히 나였다, '대니쉬 걸' [디아티스트매거진=김인영]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고민이나 불행을 안고 살아간다. 그 고민과 불행은 분명 제각기 다를 것이다.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리나’ 에서 말했듯. 하지만 분명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이며 공통적인 질문이 있다. 바로 존재에 대한 의문, ‘나’ 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의 삶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론가
  • [사진강좌] #9. 색채, 내려놓음. [디아티스트매거진=강태욱] 사진에서 가장 다양한 기호를 가진 부분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색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들이민다고 하여도,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 이유이다. 그만큼 색이란 것은 주관적이며 100% 만족할 수 없는 어려운 부분인 것이다. 카메라의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다양한 방면에서의 발
  • 벽화를 통해 예술을 완성하고 싶은 아티스트 박신기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희 아버지께서는 간판 광고 회사를 운영하고 계셨어요. 덕분에 어린 시절 저는 다양한 공구와 여러 가지 색을 가진 페인트가 가득한 간판 작업장에서 갖가지 상상력을 키우는 장난꾸러기에 엉뚱한 아이였어요. TV를 보다가 문득 TV도 밥을 먹어야 힘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먹던 국수를 TV 위에
  • 사회 진출을 준비 중인 예비 사회인 심재황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야 말로 삶에서 가장 잊을 수 없고 행복한 순간인 것 같아요. ‘아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바로 그 순간이요. 그래서 전 직업적인 목표나 금전적 성취보다는 결혼을 하고 싶어요. 물론 결혼 적령기보다는 한참 어린 나이지만 사랑하
  • 다른 취업 준비생들과 마찬가지로 기약 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방송 PD 지망생 이호진       고등학교 2학년, 저를 키워주신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지, 죽음이란 게 얼마나 순간인지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사실, 언젠가 제가 용돈 모아서 설렁탕을 사드렸더니 할머니가 무척 좋아하셔서 다음에 또 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그러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마음 한
  • 조혈모세포 기증한 직장인 이승규       처음에는 유년시절 꿈인 직업군인을 되었어요.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전역을 하게 되었고, 병원에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고비를 여렷 넘겼어요. 솔직히 제가 도움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봉사를 가식적인 선행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게 되니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했어요. 그래서 완쾌되
  • 사랑하는 사람과 예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박선영       어릴 적부터 저는 ‘엄마의 부엌’을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늘 엄마처럼 예쁜 그릇을 모으고 거기에 맛있는 요리를 담아 가족들에게 먹이는 행복한 일상을 꿈꾸며 자랐어요. 나른한 주말 오후 가족들과 여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다 같이 둘러앉아 달달한 디저트와 진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즐거운 이야기들로 웃을 수 있는 아름답고 건
  • 기타 치는 걸 좋아하지만 실력은 별로인 남자 신동진       지금이 가장 행복해요. 일단 인생의 황금기 20대 청춘이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미래는 불안해요. 지금은 더없이 좋지만… 내일은 지금처럼 좋기만 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기타 치는 걸 좋아하지만 실력은 별로인 남자 신동진
  • 가끔은 구식이 땡길 때가 있다. 영화 <순정>     ▲ <순정>메인포스터 [디아티스트 매거진=박동수] 가끔씩 구식이 땡길 때가 있다. 이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보이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의 첫 주연작인 <순정>이 딱 그런 영화이다. 보이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의 첫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순정>은 확실히 구식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Tvn드
  • 열대를 동경하고 일러스트레이터, 페인터, 빠에야 연구가 한기쁨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젠가 걸었던 밤 숲이에요. 정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아주 까만색의 숲이었어요. 그곳이 익숙해질 무렵 조금씩 숲의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각기 다른 얼굴과 표정을 한 나무들이 마치 제게 말을 거는 것처럼 모든 것이 생생했어요. 저는 숲의 아주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아 그 순간
  • 아들이며 손자이고 배우이자 예술가 김기태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오남 3리에는 놀이터 같은 건 없었어요. 있는 것이라고는 흙 논 밭 산 하늘 땅 바람 자연 나무 꽃 과일 뿐이었고, 그 흔한 사탕 하나를 사먹기 위해서도 한 시간 반을 걸어 읍내에 가야 했던 곳이었어요. 유치원 때 꿈은 슈퍼맨, 초등학교 저학년 때 꿈은 경찰, 초등학교 삼학
  • 대학에서 의류를 공부하고 있는 스물셋 현선영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처음 제 손으로 옷을 만들었던 순간이에요. 전공 수업의 기말 과제였는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재봉틀이라는 물건이 제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건 기본이고, 거기에 헤아릴 수 없는 실수들 그러니까 다 만든 옷을 다리미로 다리다가 태워먹어서 다시 만들기
  • Miss You, But Smile. 조금 다른 두 기다림,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 출처 : 네이버 영화 [디아티스트매거진=김범진]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와 관객 모두에게 질문을 하나씩 안기고 시작한다. 두 여자는 누군가를 기다린다. 한 여자는 알고 다른 여자는 모른다. 그래도 둘은 기다린다. 그 기다리는 시간에 관한 영화이며 대상은 주인공이 전혀 아니다.  게다가 모두가 궁금해하는 그는 생사
  • 놓칠 수 없는 파리의 야경     ▲ 샤오이궁에서 바라 본 에펠탑 [디아티스트매거진=전다영] 프랑스 파리라고 하면 정말 많은 수식어들이 붙는다. 패션의 도시에서부터 낭만의 도시까지, 이런 수식어들은 너무 많이 들은 탓에 식상하기 까지 하다. 파리는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온 도시이다. 그래서 그런가? 파리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그 평가
  • 디즈니 감초 캐릭터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2016년에도 멈추지 않았다. 디즈니는. ‘굿 다이노’와 ‘주토피아’를 연달아 내놓으며 세계 모든 동심들의 친구가 돼주었다. 우리는 이쯤에서 디즈니의 힘을 다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서적 친구가 돼준 디즈니는 대체 어떤 힘을 작품 속에 투여하고 있는 것일까? 여러 요소들이 있
  • 재즈와 탭댄스로 가득한 뮤지컬 영화들 <스윙타임>     ▲ 출처: 구글이미지 [디아티스트매거진=권오경]  1936년 개봉한 프레드 아스테어와 진저 로저스 콤비의 스윙 타임은 작곡가 제롬 컨이 참여해 <The way you look tonight>라는 곡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뮤지컬 영화다. 백 스테이지 플롯을 사용해 댄서 아스
  • 리한나 (Rihanna), 뉴욕 패션위크에 뜨다       [디아티스트매거진=이은진] 바베이도스 출신의 미국 팝스타이자 할리우드에서 핫한 패셔니스타 중 한 명인 리한나(Rihanna)가 2016 F/W 뉴욕컬렉션 현장에 나타났다. 평소에도 패션쇼장에 자주 등장하는 리한나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셀럽으로서 프런트 로에 앉아있던 것도 아니고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에서처
  • CGV가 관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     ▲ CGV 시간-좌석 차등가격제 정리표 [디아티스트 매거진=박동스] CGV가 시간별-좌석별 가격차등제를 3월 3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조조와 심야, 주중과 주말로 나눠져 있던 시간대를 평일 6가지, 주말 3가지로 나누고, 좌석은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라임 존으로 나눈다는 계획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시간대
  • 자유로운 미술을 향하여 [디아티스트매거진=이하영] ‘갤러리’라는 공간, 나아가 ‘전시’라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자에게는 일상이고 일터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갤러리는 고상한 곳, 실력이 검증돼야 들어설 수 있는 곳, 즉 진입장벽이 높은 곳으로 인식된다.  더욱이 대학생들은 갤러리에서 전시할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 아직 졸업하지 않은 예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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