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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언젠간 후회할 지금을 위로하며, <철도원>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철도원>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신동혁]***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철도원>(1999, 후루하타 야스오) 하얗게 흩날리는 눈을 가로지르는 낡은 기차는 패기롭다. 내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 따윈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 젊은 기관사는 외친다. “신호 OK.R
  • <고백> , 진범이 누구인지 말해줄께     ▲ 출처 ‘네이버 영화’ 스틸 컷 하나 뿐인 딸을 잃은 미혼모가 있다. 딸의 죽음은 사고사로 판명이 났다. 하지만 미혼모는 알고 있다. 딸은 살해당했다는 것을,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의 두 학생에게. 이토록 입체적으로 청소년 범죄를 다룬 영화가 또 있을까? 영화 <고백>은 일본은 물론
  • 음반 하나 없는 Sean2slow의 랩이 담긴 명곡 Choice 5     ▲ Sean2slow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한국힙합에는 수많은 실력자가 있다. 요즘에는 ‘쇼 미 더 머니’라는 무대가 대중화되어 재야의 힙합 뮤지션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을 기회가 예전에 비해 커졌다. 그러나 아직도 재야에서 음악을 하고 좀 더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즐비하다. 좀
  • 퐁네프의 연인들, 내가 아닌 너를 위한. [디아티스트매거진=김혁준] 일전에 10cm에 관한 글을 쓰며, 스토커의 뮤직비디오가 영화<퐁네프의 연인들>을 소재로 다루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뮤직비디오 영상 편집을 참 잘해놔서 이 영화를 꼭 찾아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때마침 CGV에서 레오카락스 감독전을 하기에 아트하우스를 방문했다. 영화는 까보면 뮤직비디오 그 이상의 것을 내포하고 있다
  • 콜라의 청량함을 더한 영화, 중경삼림     ▲ 출처: 네이버포토 [디아티스트매거진=권오경] 그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중경(Chungking)에서는 모든 것이 빠르게(express)지나간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각자 할 일로 바쁘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한끼 식사의 여유도 없이 포장음식점(Chungking express)에서 해결한다. 그들의 하루는 그 다음날 새롭게 왔다
  • 안티히어로 한국영화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영화에서 영웅의 존재는 특별하다. 당연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며 그 영웅으로 관객들의 바람들이 통쾌하게 해결되고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연출까지 영웅으로 만들어진다. 영웅의 존재는 이렇듯 특별하다. 하지만 영화예술도 발전하면서 단편적인 영웅의 면모에 대중은 서서히 익숙해져갔다. 그렇게 새로운 영웅의 형태가 탄생
  • 낭만주의 미술에는 과연 '낭만'이 있는가? [디아티스트매거진=양효주 칼럼니스트] 낭만주의 미술에는 과연 ‘낭만’이 있는가? -고야, 들라쿠르아, 제리코, 크리드리히 다비트, 윌리엄 블레이크     ▲ Francisco Goya, Duchess of Alba the White duchess, 1795. 출처:구글이미지 대개 ‘낭만적romantic
  • 우리의 트루웨스트는?     ▲ ⓒplaydb 연극 <트루웨스트>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고유리]   우리는 가끔 혹은 자주 본능을 숨기고 살아가고는 한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표현해주는 작품이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똑같을 수는 없다. 서로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서로 다른 의견, 다른 표현방식 등으로
  • 임창정 자신이 직접 창작한 명곡 Choice 5     ▲ 임창정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예술의 분야는 많다. 미술이든 음악이든 연기든 예능이든 게임이든 아름다움을 전해준다면 어떤 영역이라도 예술이다. 예술이든 어느 것이든 한 가지만 집중해서 아름다움을 발산하기도 어려운 것이 세상만사다. 그래서 전문성이란 단어가 전문성을 갖춘 존재가 세상의 존중을 받는 것이다
  • 떠날 수 없는 자, 떠나라!     ▲ 뉴올리언스의 어느 골목에서 만난 예술가. [디아티스트매거진=정해림] 아, 여행가고 싶다. 아, 떠나고 싶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니, 어쩌면 많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이 말이 입 밖으로 새어나올 때가 있다.  며칠 전, 엄마와 얘기를 나누던 중 나도 모르게 ‘아, 미국 가고 싶다
  • 올해 스물넷, ‘두콩이’ 김두은       가장 행복한 순간요? 행복한 순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 때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마음이 통했을 때의 설레고 짜릿한 기분이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행복한 순간인 것 같아요. _올해 스물넷, ‘두콩이’  김두은
  • 과한 제목, 과한 수식을 비판하며 [디아티스트매거진=이준건] 2,3년 전에 비하면 확실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혜화역 4번 출구에는 삐끼들이 분주하다.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 또한 예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일까. 바야흐로 ‘대삐끼시대’다. 그런데 그들이 나눠주는 팜플렛을 보면 대개가 비슷한 공연이다. 이름도 내용도 왠지 모르게 비슷한 냄새가 풀풀 나는, 어쩐지 상업주의
  • 영화도시, 부산을 담은 영화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10월은 한국영화계에선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의 시기다. 매년 10월 초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대한민국의 제 1의 영화도시는 부산이다. 영화인들도 영화 찍기 가장 좋은 도시로 고민 없이 부산을 꼽는다. 부산시와 부산시민들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더 적극적인 영화 지원이 한 몫 하
  • 가난한 미술- Arte Povera 리카르도 달리시 展     ▲ 리카르도 달리시 展 입구 [디아티스트매거진=이지희] 수원미술전시관은 2015년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리카르도 달리시의 작품을 선보였다. 리카르도 달리시는 1931년에 포텐자에서 출생하여 페데리코 세콘도 나폴리 대학의 건축학부에서 디자인 교수를 역임하고, 동학부 산업디자인대학원의 학장
  • '코위찬'을 아시나요? ‘코위찬’을 아시나요?     ▲ [출처 = 네이버]   [디아티스트매거진 = 최은녕] 갈비뼈가 으스러질 듯한 추위를 한 번쯤이라도 느껴본 당신이라면 이번 겨울 나의 몸을 안듯이 감싸줄 스웨터가 생각이 날 것이다. 필자는 바로 올해 당신의 겨울을 책임져줄 코위찬 스웨터에 대해 말할 것이다. 
  • '쎈 언니들의 시대'     ▲ ⓒ제시 인스타그램 이미지 [디아티스트매거진=이지희]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이후로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까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귀여운 아이돌 걸 그룹의 시대가 지나가고, 당당하고 강한 여자 랩퍼들이 화두에 올라서며 걸크러쉬란 신조어까지 생기게 되는 시대가 왔다. girl
  • 스물다섯 대학원생 이시은       혼자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났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많이 지쳐있었던 상태에서 벗어나 나를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떠난 여행이었는데 막상 떠나보니 ‘내가 있던 곳이 제일 소중한 곳이었구나’ 싶었어요. 보통 그런 식의 여행을 다녀오면 한국에 다시 돌아오기 싫어하거나 돌아오더라도 다시 나가려고 기를 쓰는데, 저는 완전히
  • 슬로우 웨스트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디아티스트매거진=이한솔]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영화 슬로우 웨스트(Slow West, 2015)는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지만, 서부영화가 아니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제이는 로즈라는 사랑하는 소녀를 찾기 위해 서부를 향해 가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들이다.&nb
  • [미학과 예술] 예술과 언어 [디아티스트 매거진=이채] [미학과 예술] 예술과 언어 예술에서 언어의 역할         우리는 언어를 사용한다. 언어를 통해 사물을 지칭하고, 언어로 소통하며 언어는 또한 개념을 만든다. 세계는 언어로 만들어진 하나의 큰 그림이라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언어를 배운다. 하나의 낱말을 소리내어 읽으며
  • 엘름그린&드라그셋 천개의 플라토 공항 [디아티스트매거진=구지원]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미술관에 들렀다. 미술관과 여행이 무슨 상관이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주제가 공항이라고 하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 “자신이 채워진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공항에 가보면 된다. 공항에 앉아 미소 지을 일들이 떠오르거나 괜히 힘이 차오르는 사람이 있고, 한없이 자신이 초라해 보이거나 마음이 어두워지는 사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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