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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스크린에 오로라를 흩뿌리다.         ▲ 영화<라라랜드>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은서형] 이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하나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그리고 그 세상은 어떤 색을 띄고 있는가? 예전 어떤 책에서 ‘와인잔을 앞에 두고 세상을 보라, 그것이 바로 장밋빛 인
  • '슈퍼스타K 2016'에 없었던 것 Choice 5     ▲ ‘슈퍼스타K 2016’ 로고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슈퍼스타K 2016’이 12월 8일 우승자 김영근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슈퍼스타K’라는 이름값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용한 우승이었다. 물론 이렇게 흥행이 저조한 결승전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길 바라는 대중이나 시
  • 둘이 하나되었던 인생에 대한 마침표 아닌 음표, 영화 <라라랜드>     ▲ 영화 <라라랜드> 메인포스터 [THE ARTIST매거진=민소영] “어쩌면 난 그만큼의 재능이 없는지도 몰라.” 오디션을 보는 도중 난입한 직원으로 흐름이 끊기거나, 울고 있는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웃는 사람들. 단 1초만으로 자신의 능력이 평가되거나 소비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쫓아야 할 꿈은 어디에 있는 걸까.
  • 장 샤오강, 기억을 그리는 화가 1. 역사의 격변기, 관료의 아들로 태어난 예술가     ▲ Before the rain, 1981  [디아티스트매거진=문희경] ‘장 샤오강(zhang xiaogang)’은 1958년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당 관료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알려져 있다시피 그가 태
  • It feels so scary getting old,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     ▲ 출처: 네이버 영화 [디아티스트매거진=김범진] 기나긴 시간을 걷는다. 지나간 시간들과 지금의 시간이 같지 않음에 안타까워 한다. 뒤로는 걸어갈 수가 없어 그냥 앞으로 걷는다. 걷고자 했던 길보다는 조금 돌아가지만, 지금 걷는 길이 걷고자 했던 길과 다르다는 것에 감사해 한다. 또 그 감사를 스스로에게 납득시키며 걷는다. 행복은
  • <동주> 그의 이름을 기억하며...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책 원본 [디아티스트매거진=김진아] 10년도 넘은 책 하나를 꺼내들었다. 노랗게 변색된 책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특유의 오래된 책 냄새가 나고 있었다. 좋아한다면서 왜 이렇게 오랫동안 꺼내보지 않았을까? 문득 부끄러움이 몰려오며 윤동주, 그의 시 <쉽게 씌어진 시>가 절로 읊어졌다. 그리고 영화
  • 더 이상 사람의 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로스트 인 더스트 포스터> [디아티스트 매거진=민선영] 우리는 자본에 파묻혀 있고 어떻든 간에 그 영향을 수용한 채로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땅이 가장 먼발치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것은 결국에 이 땅도 자본이라는 것, 가끔 사람의 이기를 부추기고 생산시키는 무서운 자본의 소유물이 되었
  • 공효진을 배우로 만들어준 영화 Choice 5     ▲ ‘미씽: 사라진 여자’ 스틸컷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또 하나의 여성영화가 개봉됐다. 11월 30일에 개봉한 ‘미씽: 사라진 여자’는 엄지원과 공효진이 주연배우로 열연하면서 한국영화가 다루지 못 했던 새로운 소재를 무겁게, 밀도있게 그려냈다. 엄지원은 그동안 자신이 가장 잘 하는
  • 삶은 그렇게 흘러간다.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만춘>     © 네이버 영화  <만춘>은 일본의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더불어 내게 오즈 야스지로에 대해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기도 하다. 그렇다 한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즈의 영화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다. 그의 영화 <만춘>을 보았을 때는 대학 초년생 시절이었다. <
  • 죽음도 갈라놓지 못하는 사랑. 영화<노트북> [디아티스트매거진=민가영] 누구에게나 인생 영화는 하나쯤 있을거라 생각한다. 영화 <노트북>은 저자의 인생 영화이기도 하며, 최근 재개봉으로도 많은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받은 영화이다 영화<노트북>은 2004년 개봉작이다. 영화 <이프온리>와 함께 2004년 많은 사람들을 연애자극을 시킨 대표적인 영화이며, 수 많은 명대사를
  • 기타노 다케시, 유영하듯 다가오는 울림의 영화들 [디아티스트매거진=남희정] 이수역에 위치한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기타노 다케시 감독 기획전>(2016. 11. 26 ~ 12. 04)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타노 다케시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로, 어느 계절이든 여름이 그리워 꺼내보게끔 하는 감독이다. 아끼는 감독인 만큼 울림이 남달랐던 ‘기쿠지로의 여름’과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를
  • [사진강좌] #33. 포인트가 있는 인물 촬영 [디아티스트매거진=강태욱] #Intro. 상식적인 사진은 식상하다. 예전보다 타인의 사진을 접할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좋은 사진을 접하고 안목을 키우기 위한 여건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서로를 ‘모방’하며 ‘하향평준화’되는 현상은 피하기 어려운 것 같다. 모방을 통해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질 것 같지만,
  • 보이지만 다가갈 수 없는 가냘픈 한기의 노래 初弦       Vocal&keyboard:초현 Guitar:정태식 Drum:신봉근 Bass:후자 2016.10.11. Lost in a draem으로 데뷔. [디아티스트 매거진=비수현 칼럼니스트] 초현의 음악은 눈을 감아버린 듯 어둡고 차가운 겨울밤 살을 에는 듯한 날카로운 바람이 우리를 스쳐가는 듯한 시리고 외로운 느낌을 준
  • 현실에 매몰되지 않기 위한 이야기하기의 시작     ▲ <천일야화> 2부 포스터 [디아티스트 매거진=박동수] 영화는 천일야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이야기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형식만을 가져왔고, 2013~2014년 금융위기와 긴축재정으로 민초들이 빈곤해진 포르투갈의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시작한다. 영화는 3부작 안에서도 여러 개의 이야기들이 책의 목차처
  • <바시르와 왈츠를>, 그 일은 환상이 아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의 참혹함을 어떻게 바라볼까? 실제 전쟁을 체험하지 않은 우리가 느끼는 전쟁은 그저 뉴스 속의 이야기나 영화 스크린 안의 이야기일 뿐이다. 물론 미디어를 통해 전쟁의 실태나 끔찍함을 알 수도 있고 간접적인 체험도 할 수 있지만, 그 참혹함을 온전히 느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전쟁과
  • <미디어시티서울 -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 ⓒTHE ARTIST MAGAZINE [디아티스트매거진=도혜린] 2016년 하반기는 광주와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비엔날레들로, 보다 새로운 공간에서의 동시대 예술 작품의  관람 기회와 폭이 유난히 넓었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라는 사전적인 정의를 가지는데, 세계 각지에서 국제적이고, 일시적이며, 장
  • 다른 시대의 사람과 사랑에 빠지다, <미드나잇 인 파리>(2011)     ⓒ네이버 영화 – <Midnight In Paris> [디아티스트매거진=임슬기]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시간을 거스르는 구형 푸조가 길(오웬 윌슨)앞에 나타나 그를 황금시대로 이끈다. 한 낱 헐리웃 고용작가를 꿈꾸며 글을 쓰는 길은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잠
  • 판타지 한국영화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영화는 픽션이다. 100% 사실에 근거하여 만들 수 없다. 100% 사실에만 의존하여 영상예술을 만든다면 그것은 영화의 정의에도 어긋나며 영화라 불릴 수 없다. 그렇다면 적당한 상상과 허구를 가미해 영화만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영화의 장르는 무엇일까? 판타지, 이 세 글자로 답을 내릴 수 있을
  • 격렬한 거인들을 뜨겁게 담은 다큐     ▲ <슈퍼소닉> 메인 포스터 [디아티스트 매거진=박동수]  사실 오아시스를 잘 모른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자비에 돌란의 <마미>를 보고 ‘Wonderwall’에 빠진 이후 [Morning Glory] 앨범만 쭉 들었던 기억과 그리고 인터넷 짤방으로 본 노엘의 인터뷰들뿐이다. 그리고 노엘과 리암 갤러거
  • 영화를 온전히 담은 제목, 영화 <연애담>     ▲ <연애담> 포스터 [디아티스트 매거진=박동수]  <연애담>을 보고 나오면서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담>이라는 제목은 <연애담>이라는 영화를 더하거나 덜한 것 없이 설명한다. <연애담>은 윤주(이상희)와 지수(류선영)의 연애담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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