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커센터 다이어리[디아티스트매거진=장현석] <창이 빌리지 호커센터> 2 Changi Village Rd, Singapore 500002 맛집이란 개념은 세계 어딜가나 있다. 그중 맛집에 얽힌 문화는 나라마다 다르다. 언젠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한국의 맛집이 거주 지역 중심이 아니며, 그렇기에 삼대천왕이니 뭐니 맛집이라고 찾아다니는 독특한 문화가 생겼다고 분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영화<맨 인더 다크> ▲ 영화 <맨 인더 다크>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박민서] 어둠은 공포다. 어떤 것이라도 봐야만 하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더더욱 큰 두려움이다. 심장이 쿵쾅대고 온 몸의 혈관들이 순식간에 좁아져 온 몸에 피가 흐르는 일이 버거워지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는데
Fenty x Puma, 그 두번째 컬렉션, 2017 S/S Paris Fashionweek [디아티스트매거진=이은진] 2017 S/S 패션위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9월 29일, 프랑스 파리 8구에 위치한 소로몬 드 로쉬칠드 호텔(Hôtel Salomon de Rothschild)에 미국의 팝가수이자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뮤즈인 리한나(Rihanna)가 나타났다. 지난 시즌 뉴욕 패션위크와 동일하게 글로벌
돌아보자. '슈스케3'를 빛낸 음악 Choice 5 ▲ ‘슈퍼스타K3’ 로고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슈퍼스타K 2016’이 절찬 방송 중이다. 두터운 역사를 자랑하는 ‘슈퍼스타K’시리즈, 그 역사의 중심에는 또 하나의 명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히는 ‘슈퍼스타K3’가 있었다. ‘슈퍼스타K2’의 대성공을 이어받아 ‘슈퍼스타K3’도 방송이
가을을 알리는 한국대중음악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정말 덥디 더웠던 2016년의 여름이 지나가고 여름이 갔음을 강력히 알리는 태풍마저도 지나갔다. 무더위와 태풍이 지나가자 한껏 쌀쌀해진 날씨가 우리를 반겼다. 그렇다. 완연한 가을이다.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문화예술계 더 깊이는 대중음악계에서도 많은 변화를 준비한다. 가을로의 변화를 정확히 음악화해 한국대중
기억의 특별한 기록[디아티스트매거진=김여정]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간다. 그 물길 속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고 하루하루 흘러가고 있다. ▲ [Peter Doig ,Blotter,Walker Art Gallery,Liverpool,1993] 이 흐름은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멈출 수도, 그리고 거스를 수도 없는 것이라 우리는 순간순간의 특
<김구림 - 삶과 죽음의 흔적 展>[디아티스트매거진 = 도혜린] 1960~70년대를 이끈 전위 예술의 선구자이자, 방년 여든을 앞둔 거장 김구림 작가가 ‘삶과 죽음의 흔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삼청동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8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시한다. 김구림 작가는 연극과 영화, 무용 등을 미술에 접목시킴으로써 장르의 해체를 추구했고,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통해 당시 국내에서
<맨인더다크>, 모범적인 슬래셔 무비[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민칼럼니스트] 무엇을 만드는가 만큼 중요한 것이 어떻게 만드는가 아닐까? 아무리 좋은 소재와 주제를 다룬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완성도가 좋지 못하다면 흔히 말하는 B급 오락영화보다 좋은 영화가 될 수 없다. 뒤집어 말하면 좋은 B급 오락영화는 웬만한 유의미한 주제를 다룬 영화보다 좋은 영화가 된다는 말이다. 10월 5일 개봉한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디아티스트매거진=소현진] 2014년에 시작된 ‘생활 오케스트라 운동’ 2014년,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재미나고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졌다. 바로 세종문화회관 시민예술제가 생겨난 것. 200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커뮤니티가 폭발적으로 확산된 이후 일반인들의 오케스트라 동호회 참여와 관심이 크게 확장되었고 2009년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가 기
시대를 타고 울리는 락의 메아리[디아티스트 매거진=비수현 칼럼니스트] (사진출처:The VANE) The VANE Member/vocal&guitar=채보훈 데뷔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Beck]으로 데뷔 2015.11.26.싱글 Moon like the star 발매 2016.01.26.EP Line 발매 2016 말 정규앨범 발매예정 더 베인은
호커센터 다이어리[디아티스트매거진=장현석] <펑샨 호커센터> 85 Bedok North Rd, Singapore 460089 싱가폴에서 혼자 다녔다.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처럼 홀로 식당을 찾았다. 호커센터에서 말없이 낯선 음식을 음미하길 좋아했고, 덕분에 ‘싱가폴스러움’을 만끽한다고 믿었다. 외국인이 놓치고 갈 현지인의 음식과 공간을
DC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호두’로, 나를 ‘인형’으로 만들었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손정호][기사 내 모든 사진의 출처는 ‘NAVER 영화’, ‘DAUM 영화’입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2016, 데이비드 에이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 “최고급 한우를 부위별로 샀어. 내가 맛있는 요리
노르웨이 베스트포센 미술관 “돌아와요 부산항에” Exhibition View at Vestfossen Museum ⓒNina Ansten [남달라=디아티스트매거진] 노르웨이에 위치한 베스트포센 미술관(Vestfossen Kunst Laboratorium)에서는 한국의 내로라 하는 현대미술 작가 21인의 약 150여점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돌아와요 부산항에(
아수라판에서 나뒹구는 악인들.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 ▲ 영화 <아수라>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 본 리뷰에는 스포일링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거나 포함될 수 있습니다. 꼭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수 감독은 박광수 감독의 <그들도 우리처럼>(1990년)과 <베를린 리포트>(1991년)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발을 들
<터널(2016)> : 어떤 도롱뇽 이야기 ▲ <터널>, 2016, 김성훈 감독 /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남지현 *해당 글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상당부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디아티스트매거진=문희경] “각자도생(各自圖生)”. ‘사람은 제각기 살아갈 방법을 스스로 도모한다’는 뜻의 한자성어다. 그런데 혼란스러웠던 조선 후기 왕조실록에도 네
돌아보자. '슈스케2'를 빛낸 음악 Choice 5 ▲ ‘슈퍼스타K2’ 로고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슈퍼스타K’. 대중들이 가장 강렬히 기억하는 시즌은 몇 번 째 시즌일까? 어느 누구도 정확한 통계를 내본 적은 없지만 단언컨대 2010년 7월 23일 시작해 2010년 10월 22일에 막을 내린 ‘슈퍼스타K’의
돌아보자. '슈스케1'를 빛낸 음악 Choice 5 ▲ ‘슈퍼스타K1’ 로고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다시 돌아왔다. ‘슈퍼스타K’가. 무려 8번 째다. 물론 아쉬웠던 시즌들도 있었다. 그래서 다시 아쉽지 않기 위해 전면 재정비를 한 채 돌아왔다. 부정할 수가 없다. ‘슈퍼스타K’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
한복, 그 이상의 가치 "한국계 독일 화가, 헬레나 파라다 김"[디아티스트매거진=남달라] 독일의 한 갤러리에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그린 작품이 걸려있다. 단순히 아름답고 고운 자태를 뽐내면서도 어딘 지 모를 묵직한 메시지를 끌어안고 있는 이 작품에 독일인들은 쉽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작품을 보는 내내 수 많은 감정의 곡선이 요동친다. 한국계 독일인 화가 ‘헬레나 파라다 김(Helena Parad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