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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이은진] 바베이도스 출신의 미국 팝스타이자 할리우드에서 핫한 패셔니스타 중 한 명인 리한나(Rihanna)가 2016 F/W 뉴욕컬렉션 현장에 나타났다. 평소에도 패션쇼장에 자주 등장하는 리한나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셀럽으로서 프런트 로에 앉아있던 것도 아니고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에서처럼 퍼포머로서 공연을 한 것도 아닌 ‘FENTY x PUMA’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로서 런웨이 무대에 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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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f/w ‘FENTY x PUMA’ 컬렉션 & 백스테이지의 리한나와 하디드 자매 | ||
리한나는 스포츠 브랜드 ‘퓨마(PUMA)’의 전속홍보모델로 이미 지난해 두꺼운 고무밑창이 특징인 스웨이드 클리퍼 신발을 디자인하여 엄청난 인기 속에 순식간에 매진이 되었던 전례가 있다. 이러한 흥행의 기운을 이어받아 이번에도 자신의 본명(Robyn Rihanna Fenty)을 걸고 ‘FENTY x PUMA’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패션쇼까지 성공적으로 접수하였다. 리한나의 팬 Navy들과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뤄진 2016 f/w 패션쇼 런웨이 위에는 평소 그녀의 스타일링처럼 과감하고 웨어러블한, 상당히 리한나스러운 디자인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컬러는 블랙&화이트가 주를 이루었으며 하디드 자매를 선두로 화이트 칠이 되어있는 모델들의 올백머리와 그와는 대조적인 강렬한 블랙 립이 돋보였는데 오버사이즈 후드부터 시작하여 사이하이부츠, 과감한 컷팅, 레이스 업, 목 전체를 감싸는 초커, 문자 프린팅, 퍼, 바디체인 등 전반적으로 다크한 고딕 분위기의 섹슈얼하고 트렌디한 에슬레져 룩을 선보이며 패션쇼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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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마와 협업 중인 리한나 & 8집 Anti 앨범 커버 (출처-리한나 인스타그램 @badgalriri) | ||
사실 퓨마와의 콜라보레이션 이전에도 리한나는 영국 브랜드 ‘리버 아일랜드(River Island)’와의 협업을 통해 ‘리한나 포 리버 아일랜드(Rihanna for River Island)’ 라인을 론칭하여 2013 f/w 런던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로 데뷔한 적이 있다. 또한 ‘리리(Riri), 레블 플뢰르(Reb’l fleur), 로그 러브(Rouge love)’ 등 다양한 향수라인 런칭과 더불어 ‘디올(Dior)’의 첫 흑인모델로 광고를 찍는 등 패션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녀는 올해 본업인 가수 활동에도 다시 시동을 걸었다. 3년이라는 오랜 앨범 준비기간을 끝으로 지난 1월 29일 정규 8집 ‘Anti’를 기습 발매했는데 삼성과의 300억 원 거금 계약 덕분인지 통 크게 100만장 무료배포를 감행하였다. 수많은 빌보드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기에 앨범을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가 컸을 텐데 기다림에 대한 보답인지 리드싱글로 발매된 수록곡 ‘Work (feat.Drake)’가 벌써 또 하나의 빌보드 1위곡으로 추가되어 리한나에게 있어 14번째 빌보드 1위곡을 달성하게 되었다는 희소식이 들려온다. 이로써 그녀는 마이클 잭슨이 갖고 있던 13번의 1위 기록을 뛰어넘고 비틀즈, 머라이어캐리에 이어 역대 빌보드 1위곡을 많이 한 가수 3위에 오르게 되었다.
다시 ‘Fenty x Puma’ 얘기로 돌아와서 그녀는 패션쇼가 끝난 후 Fenty라인의 퓨마 스니커즈를 출시하였다. 레드, 블랙, 화이트 세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날렵하고 매끈한 본체에 일반 스니커즈와 달리 앞 혀가 상당히 높게 디자인된 슈즈로 지난 시즌 클리퍼의 인기를 이번에도 이끌어 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곧 3월부터 시작되는 8집 Anti 투어 및 17년에 개봉하는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Valerian)’에 카라 델레바인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다양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여러모로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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