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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인디밴드 이야기     ▲ ⓒ 울림 엔터테인먼트 [THE ARTIST 매거진=김인영] ‘슬픈 노래 추천’, ‘우울한 노래 추천’, ‘헤어진 다음날 듣는 노래’ 다음과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어김없이 나오는 가수가 있다. 바로 NELL이다. 그들을 잘 몰라도 그들의 노래는 한번쯤 들어봤을 데뷔 14년차의 밴드이다. 넬의 음악에는 무언가 사람을 이끄는 힘이
  • 데님의 봄을 맞이하라 [디아티스트매거진=김시은] 간혹 패션테러라는 말로 지칭되거나 패션에 완벽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될 것만 같던 ‘청청패션’이 올 시즌 모던하고 시크하게 변신했다. 지난 해 가장 ‘핫’했던 패션용어를 꼽자면 단연 ‘놈코어’다. ‘평범하지만(normal) 핵심적인(core)’ 스타일이 포인트였던 놈코어는 흔하디 흔한 티셔츠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 고전영화 들춰보기-<부초>       [디아티스트매거진=최정원] ‘부초같은 인생’ㅡ. 이보다 <부초>의 주인공 고마즈로의 인생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요?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유랑극단을 이끄는 배우 고마즈로가 아들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을 겪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좀 속된 말로 하자면 어지간한 막장 드라마
  • 영화가 보여주는 반 고흐의 시간들 [디아티스트매거진=한예령] 언제부턴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보고 있으면 묘하게도 쓸쓸함이 느껴졌다. 색채가 어두운 것도 아닌데 그의 얼굴을 들여다 보면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흐의 자화상에서 그의 인생이 떠올랐기 때문일까. 지금의 시대에 고흐는 천재화가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그가 살았던 당시에는 고흐라는 화가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 미니멀리즘     ▲ 올 블랙 스타일의 CL, 2NE1.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블랙은 깔끔하고 심플하다. 모든 색이 섞이면 결국 검정이 되듯, 검정색은 모든 색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으며 불필요한 군더더기 또한 없다. 이처럼 모든 장점과 기술을 섞어서 만드는 스타일이 미니멀리즘이다. 보기에는 단순하고 간결해서 쉬워 보이나 실은 다양한
  •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라.     ▲ 네이버 영화 ‘위플래쉬’ 포토 [디아티스트매거진=은서형] ‘주마가편’ (走馬加鞭), 즉,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라’ 라는 뜻으로 ‘지금도 힘껏 잘 달리고 있는 말에 채찍질을 하여 더 힘내어 달리게 하라’ 라는 말이다. 이를 학생을 가르치는 스승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자. 당신의 제자 중, 아주 우수한
  • 건대극장 '웰컴 투 동막골'     ▲ 건대극장 ‘웰컴 투 동막골’의 팜플렛과 풋풋한 티켓 [디아티스트매거진 주동일]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를 보고 극장을 나오며 드는 생각은 ‘유쾌하다’와 ‘개머싯’이었다. 하지만 며칠 뒤 영화 밑에 깔려있는 영국 하층 계급 차브(Chav)들의 신데렐라 환타지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러자 ‘킹스맨’이
  • 자식과 함께 성장하는 부모 [영화=디아티스트매거진] 어른들도 완전하지 않아. 더구나 처음 낳은 자식에게는 언제나 실수투성이야. 부모 연습을 해본 적이 없어서······.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에 나오는 문구다. 부모라고 해서, 어른이라고 해서 완전하기를 바라는 건 억지다. 매번 서툴고 헤맨다. 그럼에도 이정도면 행복한 삶이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그렇게 마냥 행
  • 버드맨     ⓒ네이버 영화 [THE ARTIST 매거진=윤서인] 마냥 세상이 장밋빛으로 빛나던 때가 있었다. 나아갈 방향도, 하고 싶었던 일들도 꽤나 명확했다고 믿었던 그때. 하지만, 정작 더 넓은 세상에 떨어지고 나서야 그닥 낙관적인 시선만으로는 세상을 살아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은 생각만큼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었고, 간혹은 불
  • 설치미술가 한경우[HAN KYUNG WOO] [디아티스트매거진=윤여준] 한경우의 작품 속엔 친숙한 이미지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인간은 사물을 인지할 때 경험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판단한다. 모니터에 나타나는 붉은 스트라이프 문양과 그것의 좌측 상단부에 위치한 별 문양을 보며 쉽게 미국의 국기, 성조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적 인지는
  • 예기치 않은 무지의 미덕 혹은 삶     ▲ ⓒgodawa.com [디아티스트매거진=민소영]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것만큼 절실한 것이 있을까. 연극으로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퇴물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은 자신이 슈퍼히어로 버드맨이었던 시절 대중이 주던 관심과 사랑을 기억하고 있다. 다시 주목 받고자 그는 브로드웨이 무대 위에 섰고, 그를 둘러싼 우연과 운명의
  • <플랜맨> 봄만 되면 나는 플랜맨? <플랜맨> 봄만 되면 나는 플랜맨? 봄이 왔나봄. 영화 하나 추천해 봄. [디아티스트매거진=김진아] 온 집안을 뒤집어 놓았다. (집 안이라고 해봐야 7평 남짓의 독거여인의 공간이지만) 꼭 봄이 와서 기분 전환을 하려던 참은 아니었지만 미루고 미루었던 계획을 실행하기엔 봄만큼 좋은 계절도 없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에는 광범위한 -이를테면 곧
  • 영화와 연극의 경계선 줄타기 흔히들 하는 오해 01. 영화는 연극에서부터 탄생했다.  흔히들 하는 오해 02. 영화와 연극은 많이 닮아있다.     ▲ 영화 <버드맨>의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최보영] 많은 사람들은 영화는 연극에서부터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의외로 연극은 영화의 탄생과 관련이 없다. 연극과 영화는 둘 다
  • twin     ▲ 헐리웃 대표 쌍둥이 자매, 올슨 시스터즈 바닐라 코와 바닐라 비.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어쩌면 쌍둥이처럼 느껴지는 브랜드 명이 사실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으로 만들어진 관계라면 어떨까. 최근 이 두 브랜드는 지금 서로 다른 영역에 위치해 있지만, 실은 같은 계열사에서 만들어 진 브랜드라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다. 쌍둥이
  • 당신의 SNS는 안녕하십니까?     ▲ ⓒ네이버 영화 [디아티스트매거진=민소영] 지하철. 버스. 지나가는 길거리에서조차 자신의 손에 든 담벼락이나 공중에 흩어지는 지저귐을 바라보며 걷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시대다. 발 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 1분 1초를 다투어 공유하고, 그만큼이나 가벼운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 old & new = BASE     ▲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오드리 헵번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클래식이 생기는 방식은 퍼스널컬러를 알아가는 과정과 닮았다. 퍼스널 컬러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 고유의 색상을 뜻하는 말인데 그걸 알아가는 과정은 밑에 깔린 실루엣을 표면화 시키는 것과 닮아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본 스타일이 만들어지는 것과 비슷
  • 화려함과 실속 그사이, 코스튬 쥬얼리     스트릿과 패션쇼에서 꾸준히 보여지는 다양한 디자인의 코스튬 쥬얼리들 [THE ARTIST 매거진=이은진] 심플한 옷 위에 하나만 착용해도 분위기를 180도 변화시켜 주는 코스튬 쥬얼리(Costume Jewelry). 대담한 디자인부터 무난하게 착용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까지 선택의 폭이 넓으며 실용성,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까지 두루
  • 아이돌!! 뮤지션으로써 아름다운 쿠테타! 그들은 아이돌이 아니다. 아이돌이라 하면 뮤지션과는 반대되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아이돌은 아이돌이란 자체로 휼륭하다. 화려한 퍼포먼스, 누구나 부러워할 얼굴과 몸매,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현재 10대들에겐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이돌‘이란 화려한 칭호에 만족하지 못하고 ’뮤지션‘이란 칭호를 얻기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 아이돌이 있다. 첫
  • NEW FACE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우리는 정육점에 간다. 가서 고기를 사듯 옷을 고르고 주문한다. 부위별로 정돈 된 옷들을 바라보다 군침을 흘리고 계산대로 와 피와 살이 되어 줄 옷들을 고른다. 그리고 머릿속에 새 옷을 입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입맛을 다신다. 이것은 마치 붉은 생고기를 보고 입맛을 다시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나는 가끔 친구들과
  • 자신을 노래하다, Sam smith [음악=디아티스트매거진] 특유의 가성으로 대표되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 최근 그에게 ‘그래미 4관왕’이라는 하나의 수식어가 더 붙었다. 92년생의 신인가수가 단 한 장의 앨범만으로 그래미를 독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그의 음악은 탄탄한 음악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그를 ‘그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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