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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내 속엔 누가 있나?     ▲ 영화 <언더 더 스킨> 나는 가끔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한다. 충동적이고 돌발적인 행동. 그리고 다음날, 잠에서 깨어나 생각한다. 나는 누굴까? 아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어제의 나는 누구였을까? 그럴때마다 나는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조나단 글레이져 감독의 영화 <언더
  • 나를 넘어서 <와일드> 나를 넘어서 <와일드> -누구나 한번은 길을 잃고, 누구나 한번은 길을 만든다     ▲ 영화 <와일드> 포스터. 고통스러운 표정이 나는 좋아 고통스러운 표정이 나는 좋아, 그게 진실하다는 걸 알기에- 사람들이 임종 때의 경련을 흉내 낼 수 없고, 임종의 고통을 모방할 수 없기에- 한 번 멍해진 눈들을-그러면 그것은
  • [동시대 미술의 르포르타주](2) 예술가 집단의 형성, YBA     ▲ ⓒYBA ‘SENSATION’ 전시포스터, 1997 [디아티스트매거진=김민준] 종래의 미술은 생명의 고귀함과 죽음의 비극성 사이에서 전자에 무게중심을 싣는 경우가 많았다.(고야와 같이 어두운 작품 주제를 다룬 작가도 있지만) 작품은 아름다워야 한다, 감상자로 하여금 암울한 소재를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 단순함이 보여주는 섬세함- 케테 콜비츠 전     ▲ 북서울미술관, 케테 콜비츠 전 [디아티스트 매거진=고대영]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판화가 케테 콜비츠 자신이 기록한 역사의 한 단면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평화박물관과 일본의 사키마미술관의 협약을 통해 이뤄진 전시로써, 지구상에 벌어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
  • 미국 여행의 (소소한) 세 가지 재미에 관하여 [디아티스트 매거진=이준건] 미국 여행을 떠나는 신사숙녀 여러분, 이미 미국에 대해 빠삭하게 자료조사를 끝마친 여러분이라면 이 글이 아마 큰 도움이 안 될 듯합니다. 아주 진귀한 곳을 소개하는 글도 아니고, 미국에 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을 소개하는 글도 아니거든요. 대신 저는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당연히 경험하게 될, 그리고 익숙해지게 될 몇 가지 소소한 재
  • 숏 컷, 보이쉬한 여자들의 등장 [디아티스트매거진=임채은] 온스타일에서 방영되는 <김나영의 1만라이크>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요즈음 패셔니스타로 떠오르는 김나영이 직접 트렌디한 옷들과 뷰티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일링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내내 나의 시선을 빼앗았던 것은 김나영의 ‘헤어스타일’이었다. 과감하게 머리를 싹둑 자르고 그
  • 칼리, 섬뜩하지 않을까?     ▲ 인도 아그라 골목의 사원 섬뜩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이내 바보스럽다고 스스로 책망하게 된다. 느긋해진 마음으로 숙소까지 길을 걷다가 유명한 칼리 여신의 신상을 마주하게 된다. 물론 칼리의 형상이 잔인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섬뜩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신상이 골목의 집과 이어진 작은 신전 안에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밤에
  • 유튜브스타 미녀 괴짜 예술가 'Red Hong Yi' [디아티스트매거진=이지혜] 지난 1일(현지시간), 단일 경기로는 지상최대의 스포츠 쇼라 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제49회 슈퍼볼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있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슈퍼볼은 미국 역사상 최대인 1억 1440만 명이 시청 했다고 한다. 이처럼 1억명 이상의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된 슈퍼볼에서 매년 이
  • 영화 <거인>에 비춰진 프란시스코 고야의 <거인>     ▲ 영화 <거인>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영국의 더 타임스(The Times) 인터넷판은 2009년 1월,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i Goya)의 “거인”이라는 작품이 고야의 손을 거친 그림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프란시스코 고야는 1746년 에스파냐 출신의 거장으로 그의 작
  • 당신이 몰랐던 검은 대륙 아프리카_Africa now [디아티스트매거진=김아름] 작년 이 맘 때쯤, 나는 유학생의 자격으로 헝가리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한국인이 없던 그 곳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유학생들과 어울렸고 싸이 덕분에 쉽게 많은 유학생 친구들을 만들었다. 그 중 다수가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들 이었고 나이지리아를 비롯하여 가나, 탄자니아 등등 아프리카 각지에서 유학 온 친구들과 어
  • 보여줄 수 있는 상처_트레이시 에민, <나의 침대>     ▲ 트레이시 에민 ,  <My bed>, 1998 선물 받았던 목도리 말라빠진 어깨에 두르고 늦은 밤 내내 못 자고 술이나 마시며 운 게 아니고 보일러가 고장 나서 울지… [디아티스트 매거진=양소현]10cm의 1집 타이틀곡 ‘그게 아니고’의 가사 중 일부분이다. 헤어진 연인이 그리
  • [Melodifestivalen 2015] (1) Melfest 입문서와 2015년도 개요서     ▲ ⓒESC+Plus [디아티스트매거진=강호연] Eurovision Song Contest(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이하 유로비전)의 스웨덴 국가대표 가수 선발전인 ‘Melodifestivalen’(멜로디페스티벌른, 이하 Melfest)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Melfest 2015는 2월 7일 오후 8시(한국시각으로 새벽
  • <리타>의 의지적인 삶을 향한 여정     ▲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의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김유영] “결단하여 해야 할 일은 실행하겠다고 결심하라. 결심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라.”-프랭클린,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새로운 결심을 한다. 자기 자신이 앞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곤 한다. 앞으로는
  • 여행과 나. 그리고 당신. [디아티스트 매거진=상아] 전도 유망한 요리사의 진로가 바뀌어 버린 것은 그때였다. ‘나도’라고 생각했을 때. 그리고 ‘가야지’라고 마음먹었을 때. 이 여행은 내 삶을 뒤집어놓은 이야기의 맨 첫 부분이다. 잘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이 겹치는 것은 어찌 할지 몰라 방황하는 20대 청춘들에게 크나큰 행운이다. 나는 꽤 행운아라고 봐야겠다. 그래서 남의
  • 산울림 고전극장 '모파상 단편선'     ▲ 산울림 고전극장 팜플렛과 티켓. 장소는 극장 1층 카페. [디아티스트매거진=주동일] [Intro] <문제 1> 다음 중 당신의 구미를 당기는 주장은? ① 한나 아렌트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악의 평범성’을 말했다. 이것은 악이 누구에게서나 발현될 수 있다는 뜻이다. ② 불교는 모든 인간이 불완전하다고 말했다.
  • ARTIST AND ME 작품은 예술가로부터 비롯되고,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 완성된다. 우리에게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작품을 통해 그들을 분석하고 유형별로 묶었다. 작품을 통해 그들을 보고, 우리는 그들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예술가유형일까? 01. 빈 센트 반 고흐, 몽상가, 감성의 영혼. 쉽게 우울하며, 작은 자극에도 쉽게
  • 도쿄의 낭만이 흐르는 작은유럽 지유가오카에 가다.     ▲ 작은운하가 있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작은 쇼핑센터 ‘라 비타(LA VITA)’ 이국적인 외관 덕분에 관광객들의 사진명소로 유명하다. [디아티스트매거진=박희진] 도심 시부야에서 전철로 13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지유가오카는 최근 젊은 미시족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쇼핑가로 떠오르고 있다. 지유가오카라는 이름은 ‘자유
  • '죽음'의 키워드로 본 데미안 허스트  현세기 가장 값비싼 작가로 불리는 영국의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는 토막낸 동물의 시체를 유리상자 안에 넣어서 전시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의 작품을 단순하게 ‘실험’, ‘논란’, ‘잔인’ 등의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사실 그의 작품은 전반적
  • 삶을 디자인하라     ▲ 전기 <조너선 아이브> [THE ARTIST 매거진=정인채] 최근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만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뉴스가 있다. 바로 애플에 대한 소식이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단지 애플의 제품 판매량과 수익 뿐 아니라 그 입지전적인 성공 스토리 –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려 과거의 영광으로 치부되던 애
  • 집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즐거운 나의 집>     ▲ 아르코미술관 <즐거운 나의 집> [THE ARTIST 매거진=고대영] ‘미친전세’, ‘전세난’, ‘전세대란’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집이란 결코 편하게 여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를 잡아먹으려 하는 괴물로 보이기까지 하는 집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집’이란 경제적인 상황에만 치부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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