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이 활주로를 날아오른 위험한 비행사 ▲ <아메리칸 메이드(American Made)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민선영 칼럼니스트] 톰 크루즈가 또 몸을 사리지 않고 영화를 찍었다. 이번엔 직접 비행기를 몰았으니, 그의 액션에 대한 열정이 이번 영화를 통해 또 한 번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영화가 비행씬을 주로 다루는 영화라서일까. 촬
갑작스레 떠난 그, 김주혁의 발자취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2017년 10월 30일 6시 30분 경 대한민국 영화계에 비보가 들려왔다. 배우 김주혁의 사망. 대중들은 쉽게 믿지 못 했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대체 왜 그가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는가. 믿을 수 없는 비보에 모두들 어리둥절하고 슬퍼했다. 김주혁은 많은 영화에서 많은 드라마에서 몇몇의 예능에서
무너진 우리의 밑바닥에서 발견한 새로움, 영화 뉴니스(newness) ▲ ⓒ영화 뉴니스 메인 포스터 [THE ARTIST매거진 = 민소영 칼럼니스트] 타인과의 감성적 연쇄작용에 대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의 저자 알랭 드 보통은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 ‘관계의 기반은 상대방의 특성이 아니라, 그런 특성이 우리의 자아상에 미치는 영향에 있다.’
우리가 태민에게 기대해온 것 ▲ ⓒSM 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끊겨버린 남성 솔로 댄스 아티스트의 계보를 사실상 홀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 외에도 태민의 존재는 특별하다. 간결하면서도 탄탄한 프로덕션의 곡들과 완성도 높은 안무, 특징적인 아트워크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는 아이돌과 비 아이돌 아티스트를 전부 포함하더라도 드물다.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나[디아티스트매거진=미술&디자인] 양효주 칼럼리스트 Zoe Leonard, Strange Fruit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보면 -주인공인 현수(권상우 분)의 아버지(천호진 분)가 공부는 등한시한 채 팝송과 기타 치는데 빠져있는 아들을 야단치는 대목에서- ‘잉여’라는 말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
에픽하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트랙 Choice 5 ▲ 에픽하이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10월 23일 에픽하이가 돌아왔다. 무려 정규음반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들고서 돌아왔다. 일단 박수를 쳐주고 싶다. 어
<2017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 ⓒTHE ARTIST MAGAZINE [디아티스트매거진=도혜린] 2017년 여름은 예술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의미가 있는, 유럽 3대 예술 축제가 겹치는 유서 깊은 해이다. 2년마다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5 년마다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 그리고 10년마다 열리는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가 모두 동시에
김해숙이 보여준 '엄마' Choice 5 ▲ 김해숙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대한민국 대중문화 더 자세히 대한민국 영상예술계에 ‘국민엄마’는 시대를 이어 존재했다. 김혜자, 김수미, 고두심 등의 걸출한 배우들이 영화와 TV를 막론하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존재 엄마를 너무나도 정확히 그려왔었다. 또 한 명의 ‘
지금 뉴이스트W가 서 있는 곳.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뉴이스트는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한 팀이다. 데뷔곡 ‘FACE’가 비교적 선전했음에도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EXO, B.A.P, 비투비 등의 신인 그룹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연말 시상식에서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nb
마동석의 '블리블리'한 캐릭터 Choice 5 ▲ ‘범죄도시’에서 주연으로 연기한 마동석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바야흐로 마동석이란 배우의 전성시대다. 그동안 감초로써 주연으로써 자신의 육체미를 물씬물씬 풍기더니 ‘범죄도시’란 영화로 자신의 연기 인생 꽃망울을 터트려버렸다. ‘범죄도시’에서 마동석이
상상과 추억의 시작점[디아티스트매거진=김여정] 상상을 한다. 뻥 뚫리고 한적한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상상을. ▲ [Grant Haffner, louse point, https://www.granthaffner.com] 그 상상만으로도 우리는 여러 곳을 누비며 불지 않는 바람을 맞기도 하고, 실존하는 곳보다 더한 자유를 찰나에 품기도 한
작가들의 작은 변화 혹은 진화: 헤르난 바스, 백현진[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헤르난 바스와 백현진 사이엔 이렇다할 공통점이 없다. 회화를 다룬다는 점, 2년 전 플라토 미술관 전시에서 작품으로 만났다는 점 정도. 이랬던 두 작가가 비슷한 기간 다른 공간에서 새로운 작품을 전시 중이다. 헤르난 바스는 영국에서, 백현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말이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두
'남한산성' 주역들의 시대극 Choice 5 ▲ ‘남한산성’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2017년 10월 3일 추석 연휴를 맞이하야 또 하나의 기대작이자 또 하나의 역사영화가 개봉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1637년 두 해에 걸쳐 한반도에서 일어난 치욕의 역사를 소재로 한 정치사극이다. 인조, 최명길, 김상헌, 이시백,
정장 영화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영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예술이라면 영화도 예술의 한 영역이라면 소재 선택의 범위에는 제한이 없어야 한다.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고도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고도 예술로 승화시킬 줄 알아야 예술이고 그것이 곧 예술의 진일보다. 그런 일환으로 우리나라 그리고 세계영화계에는 유난히 특히나 정장을 입은 배우들이 많
방탄소년단, 도전 혹은 답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후 강렬한 컨셉의 랩이 중심이 되는 곡들을 발표하며 고유의 정체성을 쌓아왔고, <화양연화> 시리즈 앨범에서 그들은 서정적인 색의 곡들과 비디오를 선보이며 기존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장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이미 두 가지 노선에서 음악적 정체성을 구
김현석 감독의 값진 발자취 Choice 5 ▲ 김현석 감독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대한민국 영화계에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장들이 많다.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최동훈, 이준익, 정지영 등 대한민국 영화계 수준을 몇 단계 올려주는 명장들이 많다. 2017년 9월에 들어 ‘아이 캔 스피크’를 만들어 대한민국 영화계 명장 반열에 오를 재목이
[아카이빙 프로젝트 : '작가탐구'] 02. 요새 젊은 것들 ⓒ김의규(요새 젊은 것들) [디아티스트매거진=문희경]“요즘 젊은 것들은 감사할 줄을 몰라. 맨날 불평만 하고 말이야. 그 정도가 힘들어서 험한 세상 어떻게 살려고? 우리 자랄 때처럼 고생을 해봤어야 알지!” 시대를 막론하고 몰이해에 기반을 둔 세대갈등은 마치 사회를 견인하는 거대한 수레바퀴처럼 존재한다. 가만히 보면 세상의 논리구조
돈과 예술의 이중주 뱅크시, 그래피티 작년 겨울 대한민국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린 최순실 국정 논단의 발단은 최순신의 딸 ‘정유라 사건’으로 부터였다. 공교롭게도 ‘정유라’라는 이름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종영 드라마
얀 반 오스트 본능으로의 유혹[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지] 플랑드르 출신의 조각가, 얀 반 오스트의 작품은 복잡하면서도 모순되는 반응을 일으킨다. 병적인 상태의 이미지와 파편화된 신체 일부는 섬세하고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관람자의 호기심과 반란을 동시에 유발한다. 그의 작품을 마치 19세기 상징주의자들의 그로테스크함을 연상시키는데 그의 작업 대부분이 죽음과 욕망, 그리고 공포의 색깔을
한국영화계의 멀티플레이어 Choice 5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2017년 9월 14일 또 한 명의 멀티플레이어가 탄생했다. 이미 한국영화계에 굵은 족적을 남긴 배우 문소리가 자신의 장편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개봉시키며 자신의 삶 아니 배우의 삶 아니 여배우로써의 삶을 필름에 고스란히 담았다. 우리는 이미 이러한 멀티플레이어에 생소하지 않다. 문소리 이전에 멀티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