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그래피티 아티스트 '부기블랙' 나관범 제 스무 살은 힙합뿐 이었어요. 온통 춤. 랩 그리고 그래피티에 빠져있어요. 유행에 상관없이 늘 짧은 힙합 스타일의 머리를 하고, 힙합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춤을 췄고, 허름한 벽이 있는 곳엔 제 그림을 그렸어요. 공연이나 비보이 행사는 빠지지 않고 출전했어요. 그리고 평일엔 지게차 운전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스물입곱 청년 강태욱 세이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에요. 꿈보다는 현실을 강조하는 보통의 사람들 사이에서 제 꿈은 한낱 망상으로 치부 될 때가 많아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더 노력해요. “누군가가 찍었던 비슷한 이미지”가 아니라 “나만의 독특한 시선”이 사진에 담기도록이요. 저는 사람들에게 안된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열정을 제 사진
용기를 가지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스물여덟 살 김민아 딱 십 년 전인 열여덟 즈음에, 십 년 뒤의 나는 독립해서 내 집에 살면서 내 차를 몰고 이것저것 다 살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지금 제가 가진 거라곤 공상할 수 있는 머리와 글을 써내는 손뿐이네요. 그렇게 저 오늘도 여전히 십대에 머문 마음과 삼십대를 목전에 둔 현실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며 살고 있어
어른이 되기엔 아직 ‘덜 자란’ 스물셋 대학생 임다정 예전부터 ‘스무 살’에 대한 환상이 매우 컸어요. 스무 살이 되면 모든 고민이 다 해결되고, 내가 꿈꾸던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스무 살이 되자, 기대가 너무 컸던 덕분인지 생각보다 시시하더라고요. 분명 어제의 난 아이 취급을 받던 열아홉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스무 살이 되더니 성인이라 불리며 책임
하루하루를 즐길 줄 아는 삶을 살고 싶은 불문과 사학년 권오경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이런 글귀를 봤어요. 목표를 가진 자는 성실하지만 꿈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읽자마자 공감했어요. 제 꿈은 영화인이 되는 것이고, 지금 제 목표는 프랑스로 영화를 공부하러 가는 거예요. 프랑스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해서예요. 또 그만큼 결핍을 채우고 싶은 욕심이 크기도 하고
스물일곱 일러스트레이터 박선교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저는 거의 4년간 부모님과 싸운 끝에 고 3 때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때 깨달았어요. ‘난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구나’. 근데 현실은 초라했어요. 전 그림을 좋아했지만 그 마음과 달리 그림은 진짜 못 그렸거든요. 1년 정도 그림을 배웠지만 제가 다니던 학원에서 그림
양은혜 FFFANTASTIC SPRING (빤타스틱 스프링) 展 갤러리메이에서 오는 4월23일부터 5월15일까지 양은혜 <FFFANTASTIC SPRINGGG>“빤타스틱스프링” 초대, 기획전을 선보인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꾸준히 작업활동을 해오며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양은혜 작가는 작가 특유의 위트 넘치고 재미있는 작업 스타일을
이번 학기에 복학한 스물다섯 공대생 김범진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적 불평등이나 불황에 대한 어두운 전망 등과 같은 앞으로 제가 부딪혀야 할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 막막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요. 어린 시절 믿었던 정의는 정말 책안에서만 존재하는 것들은 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마다 마음이 한구석이 무겁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직은 믿고 싶어요. 세상엔 정의
강북구 마을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일하고 있는 스물셋 정유경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쓰일 곳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울했던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먼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알기 위해 어떤 일이든 시작했어요. 알바든, 여행이든, 정말 사소하거나, 단기적인 것일지라도 목표로 삼아서
조형예술학과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스물하나 권주성 스무 살, 울산에서 올라와 시작한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은 모든 것이 새로움이었어요. 특히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 삼시 세끼를 함께 먹는 광주 친구와 베트남 친구는 제게 대학에서 만난 제2의 가족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 되어 주었어요. 그렇게 저희 세 사람은 누구 나의 스무 살이 그렇듯 사랑에 울고 웃으며 서로의 사랑을
4학년 1학기를 시작한 스물셋 홍혜원 저는 지극히도 평범하게 초,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균의 삶을 살아왔어요. 제 꿈은 결혼을 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는 거예요. 사실 얼마 전까지도 ‘결혼 안 하고 혼자 잘 먹고 잘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들어 부쩍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서 우리 엄마처럼 저도 좋은 아내가
전시기획자를 꿈꾸는 스물일곱 윤정희 사실 학부 전공에 적응하지 못하고 졸업이 다가오자 많이 방황을 했어요. 그러던 차에 전시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친구들이 졸업 논문으로 정신없을 시간에 저는 전시기획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졸업 논문을 제출하는 기간 동안에 우연히 미술관 인턴 면접을 보고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합격했어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이십대 이상현 상반기 공채 시즌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가 바쁘고 힘들 것 같아요. 시즌마다 100, 200군데 원서를 쓰는 건 이제&nbs
취업보다는 계속 공부를 하고 싶은 스물여섯 이재우 저는 고등학생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아요. 수험생활의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많은 추억이 남아있거든요. 고등학생 때 한 학년에&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