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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울산에서 올라와 시작한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은 모든 것이 새로움이었어요. 특히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 삼시 세끼를 함께 먹는 광주 친구와 베트남 친구는 제게 대학에서 만난 제2의 가족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 되어 주었어요. 그렇게 저희 세 사람은 누구 나의 스무 살이 그렇듯 사랑에 울고 웃으며 서로의 사랑을 응원해 주기도 하고, 가슴 아픈 실연 후엔 쓴 술잔을 나눠 마시며 함께 밤을 지새우며 남들에게는 쉽게 말하지 못할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며 저희 세 사람만의 청춘의 추억을 만들어 나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대학교 1학년 1학기 기숙사 생활이 끝나고 룸메이트 친구들과 작별하는 순간이 참 아쉽고 기억에 남아요.
조형예술학과에서 미술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스물하나 권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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