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있기에 가능한 로봇 판타지-나비해카톤2015 ▲ 나비 해카톤2015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이제 더 이상 영화 속 로봇의 등장은 우리에게 신선함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게 단지 자주 등장해서만 일까. 아마도 실제 현실에서도 로봇을 마주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때문인지 매스컴에서 등장하는 로봇의 이미지는 과거 친숙한 이미지에서 우리를 공격하는 위협적
아이유-박명수에게 시부야케이를 추천합니다 ▲ 무한도전 방영분 中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본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알립니다.> 요즘 무한도전은 가요제가 한창이다. 개인적으로는 제작진이 지난 시즌부터 대중들이 다소 만나기 어려울만한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으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역시 혁오, 자이언티 등 평소 TV에선 보기
판화, 시대를 담다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이번 칼럼의 제목은 전시 제목이기도 하다.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는 지난번 이곳에서 열렸던 케테콜비츠 판화전에 이은 것으로써 이번에는 한국 현대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국내 판화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판화, 시대를 담다>전은 제목에서 나와 있듯이 역사적 흐름과
미술관 속 세렌디피티: 필터링에 익숙한 현대인을 위한 지침서 ▲ 북서울미술관 <조우>전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8월까지 이어지는 북서울미술관의 <조우>전은 요 근래 미술관들이 이어나갔던 그 어느 전시보다 시의적이고 사회적 책임감을 띄는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어떤 미술의 장르를 고집하지도 않았고 특정 작가의 개인전도 아니었다. 작품 하나하나의 의미에 집중하기보다 전
평범한 자들에게 기회를-핫셀블라드 마스터스 전 ▲ 핫셀블라드 마스터스 전, 갤러리 이룸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핫셀블라드는 국내에서도 고가의 제품들로 유명한 카메라 브랜드이다. 최근에는 배우 연정훈이 이 브랜드의 카메라로 사진전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여유있게 백만원 단위로 어림잡았다면 어림없다. 그만큼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현실감
봄을 알리는 교향악축제-서울시향 편 ▲ 서울시향 마에스트로 정명훈, 예술의 전당 [디아티스트매거진=고대영]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간밤의 경험에 대한 여운이 남아있다면 그 공연은 성공적이다.” 어제가 그랬다. 누군가의 말처럼 필자가 눈을 떴을 때 좋은 날씨는 그대로였고 그날의 여운 역시 그대로였다. 낮과 밤이 바뀌었을 뿐이었다. 이달 1일을 시작으로 어제 반환점을 돌
색을 죽이고 시간을 찾아오다 ▲ 아라귈레르 The Eye of Istanbul, 한미사진미술관 [디아티스트 매거진=고대영] 1928년생인 아라귈레르는 터키 출신의 사진가이다. 그가 이번 전시를 위해 직접 프린팅과 프레임 선정에 관여했다는 것에 여간 놀라운 게 아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노령의 사진가에게도 적잖이 신경이 쓰인 모양이다. 국내에서의 첫
단순함이 보여주는 섬세함- 케테 콜비츠 전 ▲ 북서울미술관, 케테 콜비츠 전 [디아티스트 매거진=고대영]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판화가 케테 콜비츠 자신이 기록한 역사의 한 단면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평화박물관과 일본의 사키마미술관의 협약을 통해 이뤄진 전시로써, 지구상에 벌어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
집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즐거운 나의 집> ▲ 아르코미술관 <즐거운 나의 집> [THE ARTIST 매거진=고대영] ‘미친전세’, ‘전세난’, ‘전세대란’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집이란 결코 편하게 여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를 잡아먹으려 하는 괴물로 보이기까지 하는 집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집’이란 경제적인 상황에만 치부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