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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영 기자 - 디아티스트

신소영 기자 (29개의 글)

  • 닥터 진     ▲ 청바지 화보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청바지는 만병통치약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아이템 청바지는 누구에게나 최상의 진정효과를 선사한다. 들쑥날쑥한 패션 스타일의 주기를 바로잡기도 하고 보는 이들과 입는 이들에게 하여금 동시에 잔잔함을 선사하는 것도 바로 청바지이다. 그만큼 청바지가 주는 효과는
  • 메이크업     립스틱 샘플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화장은 사람은 향기롭게 만들어준다. 화장품 성분에 항료 성분이 들어있어서가 아니라 무색무취의 피부에 색을 입히기 때문에 그러하다. 마치 설탕덩어리들을 녹여 만들어지는 캔디처럼 피부에 녹아 스며들어가는 달콤함이 느껴지는 행위가 바로 화장을 할 때 움직여지는 몸동작이다. 그래서 화장은 두 가지 기
  • 인터넷 쇼핑몰     ▲ 브레드 앤 버터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인터넷으로 하는 쇼핑은 달고나와 비슷하다. 국자에 설탕을 넣어 녹이고 불에 달구는 것처럼 우리는 인터넷을 켜서 옷들을 바라본다. 은근한 속도로 녹아 결국은 걸쭉해질 때쯤 되면 여러 사진들이 주는 이미지에 녹아 흐물흐물해진 우리는 예쁜 모델들이 입은 착용 컷으로 인해 정신이 몽롱해져버려서
  • 자본 속의 오븐     ▲ 전준호 X 그의 거처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거울 위에 목각 해골이 엎드려 있다. 순간 해골이 타는 줄 알았다. 오븐에 구워지는 닭처럼 조명이 거울에 반사되어 태워지는 해골. 갈색의 뼈가 나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오븐 속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났다. 거기에서 느껴지는 왜소함과 앙상함이 나무의 결을 따라 흐르고 거울을 통해 확장된
  • 한복     ▲ 김효진과 유지태 부부의 웨딩화보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한복의 위상은 급격히 떨어졌다. 명절이 되어도 아무도 한복을 차려입지 않는다. 소수의 시민들과 처음으로 명절을 맞이하게 된 신혼부부를 제외하고는 모두들 한복을 입지 않는다. 그저 편안한 차림으로 전을 부치고 과일을 깎은 다음 다 같이 모여 앉아 화투를 치고 TV를 보게
  • 첨밀밀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첨밀밀 스킬컷 매력적인 악바리. 이요는 거칠 것 없는 캐릭터다. 도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생존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새로운 삶을 재단하기 위해 광동과 무산에서 올라 온 두 사람이 만난다.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다르다. 이요는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고 소군은 결혼을 하는 것이 꿈이다.
  • 아방가르드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 아방가르드는 바다가 가진 심연과 그 속에 담긴 소금의 짠 맛이 느껴지는 패션 스타일 중의 하나이다. 아방가르드 스타일은 만드는 사람의 깊은 세계관 속에서 아이디어를 낚아 올라 만들어지는 것으로 굉장히 심오한데, 이것을 해석해서 만들어놓은 아이디어는 아가미로 숨 쉬는 생명에게 느껴지
  • 키치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푸시버튼 컬렉션 POP! 하고 튀어 오르는 식빵처럼 맑은 빵을 구워 올려주는 토스트기계는 대게 다섯 가지의 온도로 구성되어있어 사람이 원하는 대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식빵을 투박한 기계 안에 넣어 다양하게 굽고는 바삭하게 만들어 자신만의 식감을 만들게 되었으니 그것으
  • 아이웨어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톰포드 아이웨어 거북이 등껍질로 만들어진 안경테는 시대를 막론하고 고귀하고 우아한 오브제 중의 하나이다. 사회가 고도화 될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시력이 많이 약해지는 현대인들에게는 안경은 현 문제점을 바로 해결해주고 제시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제 많은 사람들은 시력이 부족해지는 눈 대신에 수
  • 헤로인시크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마돈나 헝클어진 머리에 퀭한 눈빛. 거기서 느껴지는 몽롱한 무드에 레드 립스틱을 덧바르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헤로인 시크가 완성된다. 헤로인 시크는 마약과 술, 담배 같은 중독성 강한 매개체에 이끌려 세상에 발을 늘여놓게 되지만 이상하게도 그 모습은 도도하고 오만하며 자기만의 세계에 대한 강한 집념
  • 레트로     ▲ 앤디워홀의 뮤즈 에디 세즈윅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레트로는 생고기에 그려진 마블링처럼 균형이 중요하다. 그만큼 레트로 스타일은 믹스매치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붉은 살과 흰 반점으로 뒤덮인 고기의 살코기처럼 낡은 스타일이 덜 익은 날 상태에 벗어나게 하는 것. 그것은 현대적인 무드 위로 옷을 굽는 방식처럼 재해석되어진다. 매
  • Diet Coke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코카콜라 X 장 폴 고티에 현명한 선택은 혁신을 움직여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다이어트 콜라, 제로 칼로리를 마신다. 코카콜라에서 만들어져 처음 시작 된 ‘다이어트 코크’ 문화는 패션과 다이어트의 함축적인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뫼비우스 띠처럼 서로 연결 되어 만들어지는 사이즈는 패션과
  • 레인부츠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헌터 화보 지혜는 고통 속에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고무로 장화를 만들었다. 원래는 비와 바람, 폭풍우를 피하기 위한 도구로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위상이 달라졌다. 고무로 만들어진 신발은 레인부츠라는 이름을 가지고 패션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시작이 바로 영국에서 건너 온 브랜드 ‘헌터’의 등장이었
  • 심슨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심슨 X 레고 패션계엔 대표적인 가족이 하나있다. 그건 바로 사람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만화 캐릭터다. 우리는 이 가족을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들이 주는 재치와 기발함은 예술계까지 넘나들어 영향력을 깊게 행사하기 때문이다. FOX사에서 만들어진 심슨 가족은 시즌 26까지 만들어진
  • 컨버스, 캔버스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우리에게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 컨버스 X 앤디워홀 서른 한 개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 31’처럼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컨버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말 그대로 컨버스는 캔버스같은 운동화에 디자인을 덧입혀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
  • 구두 길들이기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지미 추에서 만들어진 신데렐라 슈즈 구두는 인생을 닮았다. 처음 신을 신다보면 발을 타고 올라오는 충격은 누구에게나 다 똑같다. 날이 선 가죽이 연약한 살을 파고들면서 통증은 참을 수 없을 만큼 강해진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고통을 참아가며 하루, 하루를 보낸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 걸까? 무엇이 그
  • fast food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우리는 햄버거를 먹기 위해 맥도날드와 버거킹, 롯데리아 사이를 오가며 서로 비슷한 세트메뉴를 주문한다. 이처럼 패션도 패스트푸드 브랜드처럼 자신만의 세트메뉴를 마네킹에 입혀놓은 채 손님들을 기다린다. 이것을 우리는 SPA브랜드라고 부른다. 그럼 당신은 어느 브랜드의 패션 세트를 가장 선호 하는가?     ▲ 유니
  • 헤어 살롱     ▲ 깔끔하고 심플한 긴 생머리로 포인트로 준 리한나.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당신의 헤어는 몇 도로 구워진 상태입니까. 머리 스타일은 스테이크를 굽는 방식처럼 다양하다. 특히 여성의 머리표현은 섬세하게 이루어지는 요리법으로 레어나 미디엄 그리고 웰던처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그 다양한 요리법의 세계로 당신을
  • alphabet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디올의 뉴 룩 Dior도 패션을 단어로 생각한 것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알파벳 모양을 따 옷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그는 아마 패션이 자신의 자아를 말해주는 ‘작은 자아’ 라는 사실을 인식한 것이 분명하다. Dior은 라인을 중시했다. 그는 실루엣에 대한 미의식이 대단했는데 그의 데뷔작 뉴
  • ZOO [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 장 르네 라코스테 선수 패션계에는 두 마리의 악어가 있다. 한 마리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라코스테’고 다른 한 마리는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진 ‘크로커다일’이다. 꼬리방향과 입 모양새만 다른 두 브랜드는 패션계의 병폐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라코스테를 살펴보도록 하자. 라코스테는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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