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티스트매거진=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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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X 장 폴 고티에 | ||
현명한 선택은 혁신을 움직여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다이어트 콜라, 제로 칼로리를 마신다.
코카콜라에서 만들어져 처음 시작 된 ‘다이어트 코크’ 문화는 패션과 다이어트의 함축적인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뫼비우스 띠처럼 서로 연결 되어 만들어지는 사이즈는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옷으로 탄생되어졌다. 그래서 우리는 제로 사이즈. 즉 허리 24사이즈에 맞는 옷을 입기 위해 오늘도 다이어트를 한다. 그들이 만든 패션과 스타일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 위해 오늘도 옷을 갈아입는 우리는 콜라도 아무거나 사 마실 수 없다. 사람에겐 각자마다 정해진 칼로리가 있어서 적정 칼로리를 넘어서면 살이 찌고 몸이 불어나기 때문이다. 불어난 몸으로는 옷을 입을 수 없으므로 우리는 악착같이 운동을 하고 살을 빼서 옷을 입는다.
0사이즈에 맞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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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X 마크 제이콥스 | ||
그래서 콜라시장은 Diet Coke. 칼로리에 부담이 없는 탄산음료를 개발하고 나섰다. 처음에 다이어트 콜라가 시장에 나서게 됐을 때 사람들은 많은 의문을 표했다. 정말로 칼로리가 제로인걸까. 설탕덩어리 콜라가 어째서 제로가 될 수 있는건가. 이건 거짓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콜라라는 이미지 마케팅에 의문을 표했고 이건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의 차이점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분명 일반 콜라보다 몸에 더 안 좋은 무엇인가가 숨어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다이어트 코크문화는 초반에 좀 주춤거렸고 판매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코카콜라가 그런 것으로 포기할 회사는 아니어서 그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나섰다.
디자이너와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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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X 장 폴 코티에 | ||
그들은 다이어트 콜라 캔에 디자이너가 그린 패키지를 덧입힘으로써 다이어트 코크 문화를 탄생시켰다. 진열장을 가득 채운 차가운 콜라는 나오자마자 사람들을 열광시켰고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제로 사이즈를 결합시켜 사람들이 탄산이 주는 기포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사실 그들에게 제로 칼로리는 부차적인 문제였다. 제일 중요한 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오는 제로 칼로리 콜라가 어떻게 더 아름다워 질 수 있는지에 대한 혁신의 선택이었다. 우리는 디자이너가 만들어놓은 아름다움의 법칙에 참여하고 싶어 함으로, 그들이 만든 디자인. 즉 패키지에 대한 시각과 제로 칼로리에서 나오는 제로 사이즈를 추구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매년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시장으로 달려가 콜라를 사고 제로 칼로리를 마시며 가벼운 탄산의 맛을 즐긴다.
덕분에 사이다까지 제로 칼로리 시장으로 들어서게 됐으니.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사이다 대신 콜라를 사 마시므로 우리는 탄산음료가 주는 제로 칼로리의 모순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그래서 대신 디자이너가 직접 마케팅으로 뛰어든 코카-콜라에 돈을 지불 할 뿐이다. 이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며 콜라 문화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알 수 있는 혁신의 매개체이고 따라서 탄산음료에 대한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사람들은 계속 제로 칼로리 콜라를 사 마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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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X 장 폴 고티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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