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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용 수트 구매 Tip

나영훈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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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을 다니던 혹은 아직 대학생이든, 남자라면 수트가 필요하다. 다만 그 용도에 따라 컬러나 원단, 그리고 가격의 차이가 나게 마련인데 만약 당신이 자주 입어야 하고 활동량이 많아야 하는 수트라면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이 필요하다. 이 컬럼은 적당한 가격대에 일명 전투용 ( 활동량이 많고 자주 입어야하는 옷을 일컫는 인터넷 용어 ) 수트를 합리적인 금액대로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자신의 신체 사이즈 알기

 비스포크 ( Bespoke , 맞춤 수트 방식의 일종 ) 나 백화점, 대리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이즈를 잴 수 있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은 입어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치수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세부적인 몇 센치 까지의 사이즈를 알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특정 브랜드의 어떤 사이즈가 잘 맞는지를 알면 된다. 만약 기억나는 것이 없다면 옷장에 가서 최근에 구매한 수트를 꺼내서 사이즈를 보자. 꺼낸 수트가 당신에게 잘 맞는다면 그 정도 사이즈로 가면 된다. 다만 남성복에서 캐릭터 ( 20~30대 남성 타켓의 브랜드로 옷이 피트되고 슬림한 편이다 ) 브랜드를 입었는지, 포멀( 30~40,50대 남성 타켓의 브랜드로 핏이 적당하다. ) 브랜드를 입었는지 구분해야한다. 둘은 같은 사이즈라 하더라도 전체적인 품이나 핏이 많이 다르다.

2. 정확히 구매 할 것을 결정하라

 자신의 사이즈를 알았다면 이제 정확하게 구매할 것을 결정하자. 만약 네이비 컬러의 무난한 수트를 원한다면 대형몰 3~4개 정도에 접속해서 “네이비 투버튼 수트”를 검색한다.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방법도 있지만, 추천하진 않는다. 너무 많은 양의 상품 데이터가 선택을 어렵게 할 테니까 말이다. 주요 대형몰에서 검색하는 것이 검증된 것들만 비교해볼 수 있다. 특히 백화점을 중점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대형몰을 이용함이 좋다. 문의 사항이 생겼을 때, 바로 매장으로 연결해서 확인이 가능해 빠르게 처리된다.

   
출처 : 롯데닷컴 사이트

3. 비교 검색 검색

 비교 검색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지 않는다. 물론 가격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혼용율은 어떻게 되는지, 컬러감은 어떠한지, 광택은 너무 심하지 않은지 정도를 꼼꼼히 체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울 100%의 높은 수 ( 예를 들어 150수 ) 가 좋은 수트라 생각하겠지만 그건 단순히 옷감의 차이일 뿐이다. 수가 높으면 그만큼 옷에 들어간 실이 많다는 뜻인데 그런 옷감은 무척이나 예민하다. 즉 조금만 긁혀도 올이 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전투용으로는 적합하진 않다. 그리고 울 100%의 수트는 가볍고 고급스럽긴 하겠지만 원단의 특성상 구김이 금방 가고, 매일매일 관리해주지 않으면 금방 옷이 상해버린다. 울/폴리 수트는 원단은 조금 빳빳한 손맛은 느껴지나 구김이 그보다 덜하고 손이 덜 가는 특징이 있다. 만약 당신이 출근용을 바란다면 울/폴리를 추천한다.

4. 그 옷이 몇 년전 옷인지는 개념치 마라.

 대형몰에서 낮은 가격에 특가로 파는 제품의 특징은 이월 제품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예전 옷이라는 건데 수트는 트렌드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2~3년전 제품과 지금 신상품과는 그다지 특별한 차이가 없다. 물론 제품을 얼마나 잘 보관해두었냐에 따라 옷의 수명이 달라지긴 하지만 당신이 입는 동안만큼은 그다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이월 상품이라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뭐든지 많이 겪어봐야 내 것이 되는 것처럼, 수트도 많이 입어봐야 한다. 처음 입는 옷이라고 비싼 맞춤을 할 필요는 없다. 출근용으로, 가끔 일이 생기면 입어야 하는 옷이라면 전투용 수트를 한 벌 구비해두자. 그리고 몇번의 과정을 거치다보면 수트에 대한, 특히 자신의 취향과 체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자연스럽게 잡히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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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훈
natu84@thearti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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