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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티스트매거진] 보아(BOA) | ||
‘..눈치 보며 억눌린 행동 모두 이젠 STOP
I ONLY GOT ONE THING ON MY MIND
숨 막히는 이 세상에 날려줘 강하게
난 보란 듯이 WHAT A SM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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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집 ‘Kiss My Lips’ 수록곡 ‘Smash’ 中
[디아티스트매거진=은서형] 마냥 어릴 것만 같던 ‘만 13살의 여자아이’, 귀여운 눈웃음을 지으며 ‘나의 꿈은 가수가 되는 것’ 이라며 어릴 적부터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고 웃으며 언제나 귀엽게만 있을 것 같던 아이는 어느덧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게 되었다. 십대 때부터 작은 체구가 무색할 만큼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조금씩 세상을 평정해 나가 어느새 그녀의 노래대로 ‘BOA ON TOP’을 이뤄낸 그녀. ’아시아의 별‘, 보아(BO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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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한국정규1집 ‘ID: PEACE B’ (아래) 일본정규1집 ‘Listen to my heart’ | ||
“노래를 좋아하는 것만으로 무대에 설 수는 없었습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 3년 동안 피나는 훈련을 참아냈습니다.”
1998년, 그녀는 13살(6학년) 때 SM Entertainment에서 개최한 오디션에 발탁된 후 2000년 8월 25일 ‘ID : Peace B’로 데뷔하기까지 SM의 ’신비 프로젝트‘란 이름하에 진행된 “세계시장을 겨냥한 여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일본어와 영어공부에 매진하였다. 일본에서 활동하기 위해 NHK 아나운서의 집에 머물며 정확한 일본어 발음을 익혔고, 영어회화를 위해서 한국켄트외국인학교로 전학을 하며 어린 나이에 혹독한 연습생 기간을 치렀다. 그 후, 2000년 8월 25일 한국 첫 정규 음반 “ID; Peace B”으로 데뷔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1년 후 일본의 레이블사 AVEX(에이벡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2001년 일본 데뷔 싱글 “ID; Peace B”를 발매하며 일본에 진출하였고 이윽고 일본 첫 정규음반 “Listen to my heart”를 발매하며 한국 가수로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게 되었다. 보아는 양국 데뷔 이후 여태껏 바쁘게 오가며 쉼 없이 활동을 하였다. 아무것도 안 하며 쉰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 해왔다. 일본에 처음 갔을 때, 하루 종일 방송국에서 오는 연락만 기다리며 허탕을 친 적도 수두룩했지만 어린 그녀는 인동초(忍冬草)처럼 차갑고 시린 그 날들을 묵묵히 이겨내었다. 그녀는 자신의 춤에 대한 열정을 위해서, 무대에 서기 위해서 이 시련들이 아무리 혹독하더라도 감내해야 할 사람은 오로지 그녀 ’자신‘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녀만이 그녀의 꿈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긴 시간을 견뎌내었다. 묵묵히 노력하며 자신의 입지를 일본 음반시장에서 넓혀 나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일본 시장은 그녀를 한국에서 온 실력 있는 가수로 받아들였고 그녀는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가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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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진출앨범 동명타이틀 ‘BO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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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 스틸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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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오디션 프로그램 ‘ K-POP STAR’ 촬영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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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지마 그러다가 다친다
리듬에 몸을 맡긴 난 Fabulous
흠뻑 젖은 내 몸이 말을 하지
(You can’t copy my swa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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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움직임이 내 말을 대신해
즐기는 내 모든것이 My dictionary
하나 둘씩 꺼내서 만든 나의 stage
Can’t deny my per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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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집 ‘Hurricane Venus’ 수록곡 ‘Let Me’ 中
보아는 일본 시장 진출로만 만족하지 않았다. 데뷔 전부터 ‘Born-Global Singer’에 맞춰 왔듯이 일본에서의 대성공 이후 2009년 ’Best Of Asia, Bring On America!‘ 라는 카피를 걸고 자신의 이름을 띤 동명타이틀인 ’BOA’ 라는 보아만의 에너지가 넘치는 곡들이 가득한 앨범으로 미국 진출에도 나섰다. 보아는 데뷔 이후 정말 말 그대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까지 넘나들며 2000년 데뷔 이후 가수의 길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가수뿐만이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도 도전하였고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여 보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인생을 보고 있노라면 늘 지금보다 더 높은 목표에의 ‘도전’ 으로 충만한 느낌이다. 마치 ‘주마가편’(走馬加鞭) 이란 말처럼 그녀는 열심히 잘 달리고 있는 자신을 향해 계속 채찍질해온 느낌이다. 데뷔 때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롤모델로 꼽으며 존경한다던 그녀, 보아는 이렇게 쉬지 않고 부지런히 자신의 커리어를 닦아온 덕택에 남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업적을 이뤘고 이제 많은 후배 여가수들의 ‘본받고 싶은 롤모델 이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최고의 여가수’를 넘어 ‘아시아의 별’ 이라는 칭호를 듣는 가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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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Shadow’ 뮤직비디오 스틸컷 | ||
‘..모두가 생각하는 단면 얼굴 위에 살며시 얹어놓은 Mask 그 뒤에 있는
그 눈물을 보았니 Have you 그 슬픔을 보았니 See how I do
그 아픔을 난 딛고서 일어났어 끝이라 느낀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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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집 ‘Only One’ 수록곡 ‘The Shadow’ 中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아무런 선례(先例)도 전철(前轍)도 없는 어두컴컴해 보이기만 하는 길을 그저 자신이 ‘좋아해서’ 그 길을 가겠다고 하는 것은 어지간한 용기로는 되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17년 전, 13살의 그 여자아이는 용기를 내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 길을 갔다.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서기 위해 인생을 걸고 그 길을 갔다. 그 후, 그녀의 선택이 만든 결과는 굳이 말 하지 않아도 되리라.
이제 그녀의 인생에서 ‘연예인으로 산 날’이 더 많은 그녀, ‘BOA’. 인생의 좌우명이 ’재미있게 살자‘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 부와 명성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으니 감사하게 생각하며 산다.” 라고 말하는 그녀를 15년 동안 지탱해준 것은 자신의 춤에 대한 열정,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겠다고 15년 전 다짐했을 때의 그 간절함이 아직도 그녀의 마음에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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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집 ‘Kiss My Lips’ 앨범 자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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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12일, 한국정규앨범 8집 ‘Kiss My Lips’를 들고 온 그녀, BOA. 앨범에 작사, 작곡을 계속 해 왔던 그녀지만 전곡에 작사, 참여에 이어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지를 벗어던지고 치마를 입고서 무대에 서는 보아는 굉장히 오랜만이잖은가. 파워풀하며 강인한 여태까지의 그녀의 이미지를 던지고 입술을 붉게 칠하고서 상대방을 유혹하는 관능적인 여성을 그린 ‘Kiss My Lips’로 돌아온 그녀. 그녀에게 아마 이도 새로운 도전일 것이다. 정상의 자리에 있음에도 늘 앞으로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려 노력하는 그녀. 누가 이 여자에게 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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