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환 에디터의 관심 다락방>
![]() |
||
|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래(Platoon Kunsthalle) | ||
‘미생 세대’, 그것은 드라마 ‘미생’이 좋은 시청률에 막을 내리며 등장하게 된 신조어로서 최근 사회 초년생 세대를 일컫는다. 그러한 미생세대 디자이너들이 12월 20일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열린 <FASHIRT SHOW>에서 패션과 아트, 음악을 소통시켰다. ‘FASHIRT’는 Fashion과 Art의 합성어로 두 미생세대의 약속에서 시작된 패션쇼이다.
![]() |
||
| 립 아티스트 롤리 진(제일 왼쪽)이 쇼에 참석한 지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립 아티스트 롤리진(Lolly Jin)과 디자이너 나오미 블랙(Naomi Black)은 사진을 패션에 결합한 의류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두 작가는 7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콜라보인 ‘오픈 유어 케이트(Open your katee)’의 런칭쇼를 열었다. ‘걸어다니는 갤러리’를 꿈꾸었던 그녀들은 세대가 지나기 전에 그들의 꿈을 이룬 것이다.
![]() |
||
| 회화가 김다령이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
![]() |
||
| 래퍼 크루 90’BABY팀의 퍼포밍 모습 | ||
![]() |
||
| 롤리 진의 립 아티스트 영상 | ||
패션과 아트 그리고 음악이 소통한 이 날의 쇼는 최근 들어 이곳저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 융합을 과감히 드러내 놓았다. 시작은 비파리스트의 리듬에 맞추어 나오미 블랙의 마스크 드레스 시리즈인 <미인도>에 회화가 김다령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곧 이어 김천혜 디자이너의 산수화를 담은 아트 드레스 컬렉션이 퍼포먼스의 아우라를 이끌어 갔다. 분위기가 반전되며 디자이너 한하은의 ‘zelle patal’ 컬렉션을 입은 모델들이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자유롭고 관객에 가까이가는 워킹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선보일 ‘오픈 유어 케이트’의 워킹쇼를 앞두고 그 틈에 래퍼 크루 90’BABY팀의 공연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하연의 3D Maping 드레스 쇼가 패션과 아트, 음악의 소통을 시도했다.
![]() |
||
| 포토그래퍼 235의 악마의 고냥이 | ||
![]() |
||
| 배우 홍수아가 롤리 진 작가의 하이트캔이 이룬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 |
||
| 롤리 진 작가의 크리스마스 소주 트리 | ||
‘오픈 유어 케이트’ 런칭쇼 외에도 ‘Show me the passion pay!’라는 슬로건 하에 포토그래퍼 235의 <길고냥이의 시선>과 김다령 회화가의 ‘Time After Time’, 황예은 작가의 ‘Zebra in the house’, 롤리진의 하이트 진로(Hite), 코라콜라(Coca cola), 시세이도 제품들을 이용한 브랜드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 |
||
| ‘오픈 유어 케이트’ 티저 촬영 중 | ||
![]() |
||
| ‘오픈 유어 케이트’ 티저 촬영 중 | ||
‘오픈 유어 케이트(Open Your Katee)’에서 케이트(Katee)는 롤리 진(Lolly JIn)을 상징한다. 입구, 문을 뜻하는 ‘Gate’에서 ‘Katee’라는 여자 아이의 이름을 만들어 자신을 모티브로 만든 브랜드이다. 케이트는 미성숙한 소녀가 숙녀가 되어가기까지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적인 또는 몸의 변화가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Opne Your Katee’는 이 시대의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누구나가 이 브랜드의 옷을 입으면 ‘케이트’가 될 수 있음을 전한다.
![]() |
||
| ‘오픈 유어 케이트’ 티저 촬영 중 | ||
![]() |
||
| ‘오픈 유어 케이트’ 티저 촬영 중 | ||
패셔트 쇼에서는 ‘오픈 유어 케이트’의 티져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케이트가 시대별 아이콘을 만나 하는 인터뷰를 촬영한 것으로 롤리 진이 만나고 온 아이콘은 애드 쉐즈윅(Edie Sedgwick)이다. 6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이자 앤디워홀(Andy Warhol)의 뮤즈인 그녀를 영상 속에 담았다. 또한 롤리 진은 기업 콜라보 아트워크(Art Work)를 진행했다. 이 아트워크는 미생세대를 지원하는 하이트 진로의 맥주와 소주를 ‘오픈 유어 케이트 아트워크’로 풀어서 표현한 것이다. 앤디워홀의 캠밸스프(Campbells)에서 영감을 받아 하이트캔에 작업물을 부착하여 하나의 포토월(photo wall)을 표현해내었다고 한다. 하이트 소주에 자신의 레드 입술 작품을 합친 크리스마스 소주 트리에는 자신이 이제껏 마셔온 소주의 양이 이정도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담으며 작업하였다고 전한다. 이어 롤리 진은 ‘미생세대들의 영원한 친구는 소주가 아닐까 생각해요. 맥주도 마찬가지고 다들 소주 한잔 기울이며 으쌰으쌰 하잖아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회로 시작한 패셔트쇼는 5월에 새로운 2회의 모습으로 다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