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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일 기자 - 디아티스트

강규일 기자 (51개의 글)

  • 슬픔이란 좋은 시의 재료가 되더라     ▲ 영화 <시인의 사랑>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작가 마광수씨는 <즐거운 사라>를 포함해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소설가이자 국문학을 가르쳤던 대학교수였다. 외설과 예술 사이에 존재하던 그의 작품들은 끊이지 않는 논란에 휩싸여 왔지만 문학계에 굵은 획을 그은 인물인 것만은 자명한 사실
  • <프로메테우스>로부터 기원하는 에일리언의 진화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티탄족(Titan, 거인족), 이아페토스(Iapetus)의 아들을 일컫는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는 땅 위에 존재하는 흙과 물을 재료로 신들의 형상과 비슷한 ‘인간’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 차별과 편견을 깨부수는 용기가 새 역사를 쓴다     ▲ 영화 <히든피겨스>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 이하 러시아로 표기합니다)의 우주 개척을 향한 본격 경쟁 시기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히든피겨스, 2016>는 기본적으로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러닝타임 127분을 쭉 따라가다보면 고착화된
  • 두 남자의 진심어린 사투, 영화 <재심> 재심(再審) “이미 확정된 판결 내에서 사실 인정의 오류를 시정함으로 기존 판결로 불이익을 받은 피고인을 구제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영화 <재심> 포스터(준영 역의 정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
  • 라라랜드 x 카페소사이어티 x 로맨스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내용 중 스포일링 요소가 첨가될 수 있습니다. <라라랜드>는 연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12월 7일 개봉 이후 약 250만 명이 넘는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1985년생으로 하버드대학교를 나와 <위플래쉬>라는 명작을 탄생시
  • 평범했지만 몽환적이었던 어느 봄날의 꿈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아마 이 영화를 봤다고 하면 지인들은 똑같은 질문을 할 것이다. 어떠한 영화든 그 질문은 같다. “어때? 재미있어? 볼만해?” 글쎄, 딱히 재미있다고 자신할 수 없지만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기억에 남는 몽환적인 느낌이 싸늘해진 이 날씨에 아이러니하게
  • 아수라판에서 나뒹구는 악인들.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     ▲ 영화 <아수라>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 본 리뷰에는 스포일링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거나 포함될 수 있습니다. 꼭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수 감독은 박광수 감독의 <그들도 우리처럼>(1990년)과 <베를린 리포트>(1991년)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발을 들
  • 난세에 필요한 7명의 영웅들. 2016년 리메이크작 <매그니피센트7>     ▲ 영화 <매그니피센트7>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1954년, 세계적인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은 <7인의 사무라이>라는 작품을 연출했다. 농민들을 위해 산적과 대적하는 7명의 사무라이는 16세기 일본 막부시대의 영웅 같은 존재로 표현되었다.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무려
  • 마일스 데이비스가 음악에 대처하는 방식. 영화 <마일스>     ▲ 영화 <마일스>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마일스 데이비스를 연기한 돈 치들은 우리에게 ‘아이언맨의 친구’로 익숙하다. 로드 중령을 연기했던 그는 이른바 ‘만년 조연’이었다. 그는 2012년부터 시작된 미드 <하우스 오브 라이즈>
  • 결국은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 영화 <부산행> 인간과 좀비 그리고 우리 사회     ▲ 영화 <부산행>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가급적 배제하고자 했으나, 영화의 내용과 정보가 담겨있는 스포일링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꼭 참고해주세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사회는 어떠한가?  이 영화를 보며 곱씹게 됐다. 이기심과 질투가 팽배하고 곳곳에서 찬성과 반
  • 아쉬움만 한가득, <인디펜던스데이 : 리써전스>     ▲ 영화 <인디펜던스데이:리써전스>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외계에서 온 거대한 비행선이 하늘을 검게 뒤덮으며 지구를 침공했다. 지구는 그들을 막았고 곧 승리했다. 그리곤 20년이 흘렀다. 1996년 당시 <인디펜던스데이>는 꽤 압도적인 스케일로 만들어진 S
  • 파리의 역사와 문화 사이에 놓인 Tasty Road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루브르박물관을 다시 찾았다. 휴관일이었던 화요일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루브르박물관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연히 그리고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곳이니 그럴만도 했다. 지금 이 곳에 전세계의 역사가 담겨져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그 위에 있다는 것. 믿기지 않는다.       
  • <아가씨> 배우, 이야기, 비주얼의 시너지 효과     ▲ 영화<아가씨>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박찬욱의 <아가씨>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박찬욱 감독의 손을 거친 이 영화는 사라 워터스(Sarah Waters)의 2002년작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Fingersmith)>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설 속
  • 영화<곡성>이 관객들에게 던져주는 미끼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여 작성하였으나 스포일링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 마블 유니버스의 중심, <캡틴아메리카 : 시빌 워>     ▲ 영화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감히 말합니다. <시빌워>는 마블 유니버스의 끝판왕이라고. 예매율 95%를 넘나들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가 국내 박스오피스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캡틴아메리카 시리즈는 이번
  • 아일랜드 소녀의 성장기, 영화 <브루클린>     영화 <브루클린>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영화 <브루클린>은 어떤 측면에서 마리옹 꼬띠아르의 영화 <이민자>와도 닮은 꼴 같다. 가진 것은 거대한 짐가방 그리고 미국 땅을 밟기까지 긴 여정에 지칠대로 지친 육체 뿐이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그야말로
  • 쌍제이의 떡밥, 아주 잘 물었습니다.긴장감 폭발,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 영화 <클로버필드10번지>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2008년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한 SF 괴수 영화 <클로버필드>를 보곤 현실감과 긴장감을 제대로 실감했다. 이 영화는 핸드헬드 기법을 사용했고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만들어져 관객들에게 더욱 공포감을 선사했다
  • 반드시 세상의 빛을 봐야할 거대한 작품 <룸>     ▲ 영화 <룸>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영화 <룸>에서 엄마 조이를 연기한 브리 라슨이 우리나라 시간 2월 29일에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캐롤>에서 놀라운 눈빛 연기를 선보인 케이트 블란쳇과 여우주연상을 다투는 강력하
  • <캐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혹적인 눈빛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 그들의 눈빛에 빠져들었다. ‘헤어나올 수 없다’라는 느낌이란 이런 거구나. 눈빛으로 말할 수 있는 배우의 능력이란 어마어마한 ‘달란트(talent)’인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뿜어내는, 서로 다른 느낌의 강렬한 눈빛에 흠뻑
  • 우리도 알고 있어야 할 금융시장의 틈     ▲ 영화 <빅쇼트> 포스터 [디아티스트매거진=강규일 칼럼니스트] <빅쇼트>를 영화로 보려면 ‘빅쇼트(Big Short)’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빅쇼트’란,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주식 용어다. 영화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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