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성현 - 디아티스트

김성현 (18개의 글)

  • 굿바이, 마이 마에스트로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굿바이, 마이 마에스트로 최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지휘계 거장들의 타계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2016년의 첫 번째 날, 말러 2번의 대가로 유명한 지휘자 길버트 카플란이 타계했습니다. 금융전문잡지를 창간하고 성공한 금융인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젊은 시절 말러 2번을 듣고 받았던 전율을 잊지 않고 뒤늦게 지휘 공부에 몰두하
  • 헤어진 당신에게 언젠가는 전해주고 싶은 노래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헤어진 당신에게 언젠가는 전해주고 싶은 노래       ▲ <영화 ‘어바웃 타임’ 中> 노래가 모든 이들에게 똑같이 들리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듣는 이가 가지고 있는 그만의 사연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가장 행복한 선율로 기억되는 노래가 또 다른 누군가
  • 이번 주말에는 음악 데이트 어떠세요?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이번 주말에는 음악 데이트 어떠세요? 음악애호가들 사이 핫플레이스, 스트라디움과 뮤직 라이브러리       ▲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좌), 아이리버의 스트라디움(우)> 커플들이 하는 수많은 고민 중 가장 자주 하는 고민은 무엇일까? 아마도 데이트 코스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오늘은 어디에서
  • 마침내 여왕이 돌아온다.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11월 20일 여왕이 돌아온다. 5년의 침묵 끝에 돌아온 아델 그렇다, 아델이다. 아델이 돌아온다. 팝스타라는 수식어보다는 ‘여왕’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녀.     ▲ <5년 만에 컴백하는 아델(Adele)> 호소력 짙고 마음 속을 울리는 깊은 목소리로 우리들을 울렸던 그녀가 5년 만에 돌아온다.
  • 24년 만에 만나는 그의 젊은 날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24년 만에 만나는 백건우의 피아노 속으로 24년 만에 만나는 그의 젊은 날 끈적한 유혹과 끔찍한 절망의 경계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는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린다.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인 프랑스의 ‘르 피가로’는그의 연주를 단순한 해석을 초월한 하나의 마술로 정의한다. 전율을 일으키는 입체감을 지닌 그의 피아니즘을 그들은
  •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당신에게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시리어스맨’ 인생의 정답이 없다는 걸 얘기를 꼭 이렇게 얘기하고 싶으셨나요?       ▲ <영화 ‘시리어스맨’> 영화의 스토리를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단순하지만 복잡하게 얽혀있다. 우리네 인생처럼 말이다. 대학 교수인 래리는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이
  • 우리의 인생이 담긴 3시간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매그놀리아’, 3시간 동안 감독이 던지는 질문과 정답, 모든 선택은 온전히 당신의 몫 매그놀리아는 ‘데어 윌 비 블러드’와 ‘마스터’로 유명한 폴 토마스 앤더슨 약칭 ‘PTA’로 불리는 그의 1999년 작품이다. 캐스팅이 화려한 이 영화는 무려 3시간에 걸쳐 복잡하게 꼬이고 꼬인 여러 인물들을 쉴 틈 없이 보여준다. 전혀 관계없
  • 우리가 사랑했던 이유, 헤어졌던 이유는 무엇일까?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친구들과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롭 고든 평범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헐렁헐렁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30대 노총각이다. 지난 4번의 연애를 거쳐 자신에게는 과분한 변호사 여자 친구도 있지만 이번 5번째 연애마저 새드엔딩으로 마무리 될 위기에 쳐한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 일까? 롭은 과거를 복기한다
  • 어쩌면 제주도에서 가장 재미없는 장소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수많은 여행지가 존재하지만 근래 제주도의 인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이끌려 많은 연예인들이 제주도에 터를 잡고, 저렴한 비행기 항공료는 주말을 제주도에서 보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수많은 올레길부터 조용하고 소박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분위기
  •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만나는 클래식 아지트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풍월당, 당신과 나를 위한 클래식을 꿈꾸며 풍월당. 베이커리 이름일까? 중국집일까? 검도관일까? 풍월당의 상호를 처음 접한 이들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지만 풍월당은 클래식 음악을 주류로 한 ‘복합문화공간’에 가깝다. ‘풍월당’이라는 이름은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긴 선조들의 낭만을 상징하는 ‘청풍명월(淸風明月)’에서 따왔다.
  • 7월 한 달, 우리를 위한 423개의 공연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당신과 나를 위한 특별한 축제, 하우스콘서트의 ‘원먼스페스티벌’ 2012년, 일주일 동안 전국 21개 지역, 23개의 공연장에서 총 100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1년 뒤인 2013년 7월 12일에는 전국 65곳에서 동시다발로 공연이 열렸다. 2년 뒤인 2014년 7월 12일에는 한•중•일 총 94곳에서 연주가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35분간의 여행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지독한 우울함에서 찬란한 아름다움으로의 여행,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아름다운 선율과 피아노를 부술 것 같은 강렬함 그리고 그 모든 선율, 하나 하나가 몸으로 들어오며 느껴지는 짜릿한 전율 뒤이어 온 몸에 퍼지는 지독한 우울함과 고독함. 이를 넘어서는 찬란한 빛까지 처음 듣는 사람들조차, 대부분이 단
  • 나른한 주말 오후, 뉴욕에서 날아온 빨간 풍선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여기 힙합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청년이 있다. 뉴욕 맨해튼 출신의 Skizzy Mars.       ▲ Skizzy Mars 그의 음악은 메인 힙합씬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본인만의 차별화된 노선을 취하는 아티스트인 것이다. 18살에 데뷔하여 3년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 세월이 지나도 결코 변하지 않는 연애학개론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세월이 지나도 결코 변하지 않는 연애학개론 대학을 갓 졸업한 해리와 샐리는 성공을 꿈꾸며 뉴욕 행을 결심한다. 친구의 소개로 함께 차를 타고 뉴욕으로 향하며 둘은 ‘남녀 사이에 우정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논쟁을 벌이게 된다. 첫 만남에 둘은 치열하게 논쟁만 벌이다가 헤어진다. 그
  • 그래서 범인이 누구라는건데?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라쇼몽 효과'(Rashomon Effect),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으로 해석하면서 본질을 다르게 인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의 나를 정당화하기 위해 기억을 재구성하고, 자신의 입장에 기억하고 싶은 것만 골라 ‘취사선택’하는 것이다.   라쇼몽 효과로 유명한 고전영화 ‘라쇼몽
  • 당연히 진실이라 여겨지는 모든 것들에 의심을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 – 당연히 진실이라 여겨지는 모든 것들에 의심을.. 18세의 소년,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예리한 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2명의 배심원 중 그 누구도 소년의 무죄를 예상하고 있지 않다. 단 1명을 제외하곤 말이다.      
  • 부활을 꿈꿨던 한 청년의 이야기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길버트 카플란 (Gilbert Kaplan) 1965년, 그는 경영대학원에 다녔고 당시 그의 나이는 23살이었다. 말러라는 작곡가 작품에는 관심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던 그는 카네기홀에서 레오폴트 스토코프스키가 지휘하는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듣고 충격에 휩싸
  • 진심을 전하는 그들의 목소리 [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일본인들에게는 흔히 두 가지의 정서가 있다고 한다. 숨겨진 속마음을 의미하는 ‘혼네(本音)’와 체면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에게 듣기 좋은 말로 표현하는 ‘타테마에(建前)’가 바로 그것이다.     ▲ 영국의 일렉트로닉 소울 듀오 ‘HONNE(혼네)’. 앤디(좌), 제임스(우) 영국 남자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