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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 입대한 해에 병무청과 군이 같이 입소행사를 크게 열었어요. 당시 제가 군대에 좀 늦게 입대를 해서 그런지 병무청에서 제게 입소행사에서 입소 장병 대표로 부모님께 편지를 읽어보겠냐는 제안을 했어요. 솔직히 평소에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읽어 드리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어요. 그리고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써서 입소 당일 단상에 올랐는데, 막상 단상에 서서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으니 눈물이 엄청나더라고요. 물론 부모님께서도 많이 우셨고요. 그때가 기억에 참 많이 남아요. 새삼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면서 부모님께 참 감사했어요. 그런데 막상 자대 배치를 받은 곳이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부대의 행정병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참 민망했어요.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스물여섯 신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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