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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신화를 그린 영화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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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영화] 전세계 20개 시상식 52개 부분 노미네이트! 이 한 문장으로 된 수식어만으로도 <스티브 잡스>의 화제성과 완성도는 이미 짐작 할 수 있다. 2016년 골든글로브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인디와이어 등 유력 영화 매체들이 예상하는 강력한 아카데미 후보인 이 영화는 새해의 흥행과 이슈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누구나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잡스가 디지털 혁신의 상징이듯 앞으로 영화계의 혁신으로 자리매김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혁신’과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관객들과 마주할 <스티브 잡스>는 제작 단계부터 아카데미 수상 감독이자 스타일리쉬한 영상 혁명의 선구자 대니 보일과 현존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각본가 아론 소킨과의 만남으로 201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월터 아이작슨이 쓴 동명의 베스트 셀러 전기를 바탕으로 각본이 만들어진 이 작품은 마크 고든, 구이몬 캐세디, 스콧 루딘, 대니 보일 그리고 아카데미상 수상자 크리스티안 콜슨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애플의 선구적인 창립자 스티브 잡스를 연기했고, 아카데미 수상자 케이트 윈슬렛이 이전의 매킨토시 마케팅 책임자였던 ‘조안나 호프만’으로 출연한다. 애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설적인 엔지니어 ‘스티브 워즈니악’은 세스 로건이 연기했으며 제프 다니엘스는 과거 애플의 CEO인 ‘존 스컬리’로 분한다. 영화에는 캐서린 워터스턴이 잡스의 전 여자친구인 ‘크리산 브레넌’으로, 마이클 스털버그가 애플 매킨토시 개발팀의 오리지널 멤버 중 한 명인 ‘앤디 허츠펠드’로 등장한다.
 
 ‘경이롭고 숨을 쉴 수 없다’(Vanity Fair), ‘혁명적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눈부신 걸작’(Spalding Guardian),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Forge Today) 등 <스티브 잡스>를 향한 이어지는 극찬세례는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놀라운 각본, 탁월한 연출, 압도적인 연기를 고루 갖춘 이 작품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관객들의 섣부른 편견을 깨버리며 짜릿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유수의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른 마이클 패스벤더가 어떤 연기를 선보이는지와 골든글로브, 아카데미를 거머쥘 수 있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잡스>가 보여주고 만들어갈 영화적 혁명은 2016년의 첫 번째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감독과 <소셜 네트워크> 아론 소킨 각본이 만들어낸 환상의 연출과 각본!
 
 <트레인스포팅>, <슬럼독 밀리어네어>, <127 시간>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대니 보일과 <뉴스룸>, <소셜 네트워크>의 천재 각본가 아론 소킨의 만남은 <스티브 잡스>를 제작단계부터 이미 최고의 화제작으로 만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스티브 잡스’를 기본으로 잡스의 인생을 중요한 세 번의 분기점을 통해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아론 소킨은 장장 197 페이지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스티브 잡스의 중요한 3번의 순간에 평생 동안 그에게 영향을 준 5명의 인물과의 갈등과 커뮤니케이션이 담긴 이 시나리오의 연출자로 정해진 사람은 바로 대니 보일이었다. 아론 소킨은 함께 <스티브 잡스>를 만들어가게 된 대니 보일 감독에 대해 “이 무서울 정도로 대사가 많은 시나리오는 대부분의 감독들에게는 눈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정글처럼 보이겠지만 대니 보일은 열정적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 대사들을 가지고 영화적이고 시각적으로 화려한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만들었다. 그는 보이스 데모 프로그램의 오류 수정을 하는 것처럼 정적인 사건들을 마치 액션 장면을 보는 듯한 긴박감과 쾌감을 안겨주는 방법으로 촬영했다”라고 전하며 100%의 신뢰를 보냈다.
 

   
 

 대니 보일 감독은 “아론 소킨이 만들어 낸 대본 속에 존재하는 ‘스티브 잡스’ 캐릭터는 정말 흥미로웠다. 그 캐릭터는 역사적인 인물의 면모와 평범한 사람의 모습 모두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절묘한 균형감각을 가진 캐릭터로 매혹적이고, 야성적이며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는 소킨의 대본에서 이 특별한 행성인 스티브 잡스 캐릭터의 주변을 도는 궤도 안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을 봤다. 우리 삶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대본을 읽고 이 작품을 하지 않는다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대니 보일 감독은 시나리오의 창의성과 아론 소킨 특유의 숨이 멎을 듯한 대사들에 반해버렸고, 실제 같지만 실제와 다른 스티브 잡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킨 그지만 오히려 본인 스스로 다른 이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스티브 잡스를 통해 개인과 그룹, 그리고 그들이 함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명연기! 마이클 패스벤더만의 스티브 잡스 캐릭터 재해석 화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현재 가장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손꼽히는 배우는 단연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다. 너무나 유명하고, 더구나 이미 영화화 됐던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부담감은 그에게 커다란 무게로 다가왔지만 잡스로 분한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를 확인한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완벽 그 자체라는 호평을 했다. 대니 보일 감독은 “지금까지 마이클 패스벤더와 같은 삶을 살아온 배우나 그처럼 약속에 충실한 사람과 일해본 경험이 없었다. 난 그가 단 한 번도 대본을 보거나 대사가 기억이 안나 옆을 보는 걸 본 적이 없다. 그에게는 매일같이 외워야만 하는 수많은 대사들이 있었지만 마치 암기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듯이 대본을 통째로 흡수해 버렸다”라며 이 작품에 임하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자세와 완벽함을 추구하는 모습에 매혹됐다. 함께 출연한 케이트 윈슬렛 역시 “그는 자기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펼치길 원했고, 결국 멋지게 해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우리 모두에게 높은 목표를 세워줬을 뿐만 아니라 그 역할에 맞는 자신감과 통솔력으로 많은 코멘트를 하고 의지가 되어 주었다”는 말로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와 역할에 찬사를 보냈다.
 

   
 

 이처럼 전력을 다해 스티브 잡스를 연기한 마이클 패스벤더의 모습을 관객들이 확인한다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40년동안 그가 며칠이나 쉬었을까? 이루고자 하는 비전이 있고 그걸 위해 수십 년을 노력했다는 건 대단한 업적이며, 그의 성격에는 분명 그 비전을 가차없이 밀고 나갈 수 있게 한 요인이 있을 것이다”라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말처럼 <스티브 잡스>를 보는 관객들은 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걸어가는 한 남자를 만날 수 있으며, 그에 못지 않은 의지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또 한 배우의 탁월한 연기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내면을 드러내지 않는 완고하고 냉철한 성격부터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에 이르기까지 양면성을 지닌 잡스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재창조했다. 외모조차 실제 스티브 잡스와 겹쳐 보이는 몰입도 높은 열연은 그가 얼마나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배우인지를 깨닫게 만들어준다.

   
 

세상을 바꾼 3번의 무대! 연극의 3막을 보는 듯한 파격 연출 구성!
 
 영화 <스티브 잡스>는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4년 매킨토시 런칭, 1988년 넥스트 큐브 런칭 그리고 1998년 아이맥 런칭을 중심을 구성되어 있다. 이 세 번의 프레젠테이션은 디지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사건이다. 6명의 캐릭터가 3번씩 등장하며, 각각의 프레젠테이션 시작의 전 뒷 이야기를 보여준다. 총 3막은 각각 프레젠테이션 시작 전 40분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고, 이는 관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40분간 보여진다. 그리고 그 인물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대화를 나눈다. 물론 이는 실제 대화를 그대로 시나리오에 담은 것이 아니고 아론 소킨과 대니 보일에 의해 재창조된 순간들이다. 이 세 개의 백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어떠한 스릴러나 액션영화보다도 극적이고 긴박하게 진행되며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이 역사적 순간에 참여하게 된다.
 

   
 

 16mm로 촬영한 1막은 거칠면서도 펑키한 에너지로 가득하며 이는 현대 컴퓨터의 창조 신화를 한눈에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 스티브 잡스의 젊고 자신만만한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애플에 복수하기 위해 만든 넥스트 큐브 런칭을 다룬 2막은 35mm로 촬영되었으며 1막에 비해 아름답고 부드러운 영상의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스티브 잡스와 존 스컬리 간에 벌어지는 대립의 절정을 보여준다. 1998년 아이맥 런칭을 담은 3막은 현재와 가장 가까운 시간이며 디지털 카메라 ALEXA로 촬영됐다. 여기에는 애플로 다시 돌아온 잡스와 그 후 첫 번째 상품인 아이맥이 의미하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스티브 잡스를 만날 수 있는 막이다.
 

   
 

 무대에서 경력을 시작한 대니 보일의 연출은 실제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주는데 예를 들어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무대 끝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많다. 이를 본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무대에서 연극 공연을 보는 듯한 상상을 할 수 있다. 또한 영화를 통해 세 번의 런칭 프레젠테이션의 무대 뒤 모습을 보는 관객들은 그의 달라지는 외양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와 경영 마인드, 자기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 등 어떤 식으로 변화하는지를 지켜보며 각자의 머릿속에 있던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에 대한 그림을 새롭게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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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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