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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20대가 되고 나서 아직은 뭐 하나 눈에 보이는 성과를 이뤄낸 적 없는 전역한 지 석 달된 스물세 살 휴학생입니다. 집안의 장남으로서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낮엔 법률사무소의 사무보조로, 밤에는 패스트푸드점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결코 달콤하지 않은 사회의 쓴맛을 알아가고 있지만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대한민국 20대 남자. 알바로 부족한 시간은 잠을 줄여 시간을 만들고, 뭐라도 되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초조함에 토익 공부와 대외활동을 병행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보통의 대한민국 휴학생. 하지만 ‘꿈, 유보하되 포기하진 말자’란 말만은 가슴에 품고, 막막하고 힘들지만 CGV에서 영화 배급에 관련된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제 꿈만은 늘 변함없이 지키며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 전 사람들을 만나면 항상 물어보는 질문이 있어요. ‘요즘 행복한 것 같아?’ 근데 당당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이 많지 않아요. 누군가는 취업을 걱정하고, 취업이 된 누군가는 쳇바퀴 도는 삶에 한숨이고, 또 누군가는 자신의 삶의 목적도 모른 채 스펙 쌓기에 열중해요. 너무나 슬프지만 어느새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한 현실이라 씁쓸해요. 하지만 전 우리 모두에겐 각자 저마다의 삶의 존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각자 삶의 의미를 찾고 잘 간직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스물세 살 대한민국 보통 휴학생 윤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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