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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상에서 가장 바쁘다는 대한민국 고3이에요. 지금은 당장 대학 입학이 급한지라, 슬프게도 하루 종일 입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노래 듣는 것과 영화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등하굣길 지하철과 버스에서 틈틈이 노래도 듣고 영화도 봐요. 매일 닥쳐오는 수능이라는 거대한 압박 속에서도 버스에서 듣는 닐 영의 노래와 새벽까지 부모님 몰래 이불 속에서 보는 영화는 지금 저의 가장 큰 즐거움이자 유일한 낙이거든요.
이십 대를 기다리는 열아홉 고3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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