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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들보다 일찍 미술을 시작했지만, 예고와 미대 입시에서 모두 실패를 겪었어요. 그래서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자면 “합격”의 날이에요. 매번 합격자 발표 날에 봤던 “불합격”이라는 세 글자가 아닌 “축하합니다, 합격”을 본 순간은 제 삶의 최고의 순간이었죠. 물론 합격한 학교가 집에서 왕복 3시간 40분이라는 만만치 않은 통학거리로 학기 초에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힘든 입시 준비 끝에 합격한 그날의 기쁨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매 학기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끝에 매 학기 한 번도 수석을 놓치지 않고 벌써 2학년 1학기를 마쳤어요.
진취적인 삶을 꿈꾸는 오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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