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지 않게 겨울을 보내는 방법, 페이크 퍼(f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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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마돈나 | ||
[디아티스터 매거진=최은녕]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우리의 옷도 무거워진다. 하지만 무겁지 않게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오늘은 2015 f/w 를 장식했던 페이크퍼(faux)를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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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 | ||
채식주의자의 수가 증가하고 동물 학대 방지 연합이 생기는 추세에 패션계는 이 흐름에 맞는 대안을 하나 내놓았다. 페이크퍼(faux)는 말 그대로 가짜 털을 사용해서 옷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일면 비건(채식주의자) 패션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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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라 맥카트니 | ||
스텔라 매카트니는 ‘fur free fur’라는 태그를 내걸고, ‘우린 오랫동안 인조모피를 찾아왔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퍼 룩을 선보이는 것이 결코 옳은 일이라고 느낄 수 없었다. 그런데 약 200개 이상의 페이크 퍼들을 봤을 때쯤 우리는 우리의 럭셔리에 대한 신념과 잔혹성이 없는 패션에 부합하며 보기에도 멋진 소재를 마침내 찾을 수 있었다. 마침내 나는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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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비티 | ||
필자도 다큐멘터리에서 밍크 털에 대한 진실을 보고나니 더는 리얼 퍼를 입을 수가 없었다. 이처럼 많은 디자이너가 모피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 시작한다. 패션이 착해지고 있다. 페이크퍼를 대표적으로 다루는 ‘래비티(rabbitti)’ 브랜드 디자이너 최은경은 “페이크퍼는 여러 가지 소재나 컬러를 부담 없이 긱스 할 수 있어 표현의 범위가 크고 가격도 리얼 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게 전개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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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시버튼 | ||
페이크 퍼라고 해서 털이 풀풀 날리고 얄궂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페이크 퍼의 인기만큼이나 소재의 질도 좋아지고 있다. 필자도 페이크 퍼 코트 페이크퍼 머플러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페이크 퍼라고 노숙해 보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거기다가 재미있는 프린팅의 페이크 퍼가 있다면 유머러스한 옷차림도 연출해준다. 조금의 도전정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해 볼 수 있는 페이크 퍼 옷을 이번 겨울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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