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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다녔던 교회 학생회장 형의 현란한 기타 연주에 누나들이 반하는 모습을 보며, ‘음악‘으로 진로를 정해 결국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어요. 하지만 졸업 후 음악을 그만두고 전공과 무관한 웨딩스튜디오의 막내 생활을 시작으로 쇼핑몰 웹디자이너까지 친구들 사이에서 ‘이직의 아이콘’이라 불릴 만큼 여러 직업을 옮겨 다닌 끝에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처럼 결국 음악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지금은 음악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한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음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물론 당장 경제적으로 큰 성과는 없지만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만들어 준 포트폴리오로 소속사를 찾고,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이 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도 하는 뮤지션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이 시대를 가장 뜨겁게 살고 있는 청춘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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