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간의 기다림 ‘뮤지컬 팬텀(PHANTOM)’ 역사적인 한국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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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티스트매거진=임슬기]뮤지컬 <팬텀(PHANTOM)>은 작가 가스통 르루(1868. 5. 6~1927. 4. 15) 원작 소설 <오페라의 유령>의 내용에서 주인공인 ‘팬텀(Phantom)’ 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원작의 기본적인 이야기의 틀은 변하지 않았다. 기존 내용인 오래 전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일어났던 ‘오페라 유령’ 사건과 그에 얽힌 한 여가수의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수수께끼 같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증오, 사랑, 희생 등 인간 본연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뮤지컬 <팬텀(PHANTOM)>은 우여곡절 끝에 세계적인 뮤지컬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 이 뮤지컬 시장을 먼저 선점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작가 아서코핏은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뮤지컬 <팬텀>을 미니시리즈로 각색하여 방영했으며 이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하였다. 그 이후 <팬텀>의 가능성을 본 투자자들은 다시 몰려들어 7년만에 미국 휴스턴의 극장(Theater under the Stars)에서 뮤지컬 <팬텀>의 월드 프리미어가 오픈 되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극작가 아서코핏은 팬텀이라는 인물에 대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였다. ‘팬텀은 어떠한 이유로 지하세계에 머무르게 되었을까’,‘그는 왜 크리스틴을 사랑했을까’ 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하였다. 그가 찾아낸 뮤지컬 <팬텀>의 이야기의 중심은 ‘사랑’ 이 있다. 사랑에는 음악에 대한 사랑,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 그 중 가장 중요한 다른 사람의 영혼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다.
‘혹시 그(그녀)의 외적인 모습을 사랑하고 있는가?’
내면 보다는 외면이 중시되는 사회에 사는 우리는 내면을 가꾸기 보다는 외면을 가꾸기에 바쁘다.이러한 원인에는 미디어의 영향도 있다고 본다. 각종 TV프로그램에서는 우리에게 미의 기준을 세뇌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여자는 얼굴이 작고 눈이 크고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남자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뮤지컬 ‘팬텀’ 에 등장하는 인물 팬텀을 사랑한 크리스틴 다예에 의해서 이는 부정된다. 팬텀의 얼굴은 마스크에 가려져 있다. 크리스틴 다예는 그와 레슨을 하는 동안 순수한 그의 눈만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만을 보았다. 그의 흉측한 얼굴을 본 순간은 당황을 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그를 찾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떠한 감정보다 솔직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느 감정보다 솔직하다고 생각한다. 숨기고 싶어도 숨겨지지 않는 그런 이상한 느낌이 있다. 팬텀, 크리스틴 다예도 이러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특히 팬텀은 자신의 외적인 모습(얼굴)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 크리스틴 다예를 사랑해도 그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가 덜컥 겁이 났다. 하지만, 숨길 수 없었다. 크리스틴 다예에게 자신의 감정에 대해 노래하고 크리스틴 또한 그의 얼굴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했다. 아니 사랑하고 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어떠한가 혹시 그 사람은 당신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와 닮아 있지 않은가?’
‘팬텀(Phantom)’ 이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사랑한 여자 크리스틴 다예는 그의 어머니와 닮았다.
맑고 고운 목소리, 그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닮았다. 심지어 그녀가 오페라 극장에 발을 내딛고 오페라 가수로서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도 흡사하다.
‘팬텀(Phantom)’ 의 어머니 벨라도바 는 처음부터 오페라 가수로 극장에 들어오게 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오페라 극장에서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저 아름다운 무용수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 또한 그녀의 춤만큼이나 아름답고 고왔다.
크리스틴 다예 는 목소리로 오페라 극장에 들어섰지만, 마담 카를로스의 방해로 청소부로써 오페라 극장에 머무르게 되었다. 우연히 팬텀의 귀에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리게 되었고, 팬텀은 그녀의 목소리에 반해 오페라 가수로서 필요한 요소들을 가르쳐 주게 된다.
장르 – 뮤지컬
일시 – 2015/04/28 ~ 2015/07/26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출연 – 류정한, 박효신, 카이,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 신영숙 등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관림시간 – 170분 (인터미션 :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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