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티스트매거진=김민희]
핸드메이드에 대한 애착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요즘같이 ‘빨리빨리’를 강조하며 돌아가는 문명사회에서 손으로 직접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것은 어쩌면 귀찮은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해본다면 시간이 다소 걸리는 과정일지라도 완성하고 난 이후의 뿌듯함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점점 더 핸드메이드의 늪에 빠져서 중독될 것이다.
실제로 최근 DIY가 유행을 하면서 이러한 핸드메이드에 맛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DIY란 사전적 의미로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을 직접 하는 것으로 ‘do-it-yourself’의 약어이다. 음식에서부터 인테리어, 패션, 화장품, 여행 심지어는 IT기기에까지 DIY의 범위는 다양하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소비하는 입장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생산하고 창조하는 입장이 된다면 이러한 신선한 열풍이 부는 이유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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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 기간을 활용하면 조금 더 싸게 원단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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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역시 미술을 전공으로 삼고 있어서 어렸을 적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역 청소년수련관이나 방과후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초크아트, 복주머니 공예, 누비 공예, 매듭 공예 등을 배웠었다. 그리고 현재는 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학교 근처의 재봉틀 공방에서 DIY 열풍에 가담하며 핸드메이드를 몸소 실천 중이다.
처음에는 에코백을 만들었는데 차츰차츰 파우치, 쿠션 커버, 미니 가방, 냄비 받침대, 주방 장갑, 앞치마, 클러치 백, 인형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며 기술을 익히는 중이다. 아직 말아박기나 주름 잡기에서는 애를 먹지만 직선 재봉과 퀼팅은 많이 늘어서 선생님으로부터 칭찬 세례를 받는다. 또한 어머니와 외할머니께 어버이날 선물로 에코백과 앞치마를 선물하니 정말 좋아하셨다는 후문이다.
재봉틀이라고 예전 할머니 시대 때 손잡이를 돌려가며 쓰던 그런 것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요즘에는 발달된 기술 덕분에 기계가 날이 갈수록 좋아져서 재봉틀에 별의별 신기한 기능이 다 있다. 이니셜 자수나 퀼팅, 여러 예쁜 문양의 스티치 등을 기계에 입력만 하면 알아서 다 해주니 요즘같이 DIY로 재봉틀을 하기 딱 좋은 시대가 또 있을까 싶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투자하면 자신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실속도 챙기며 더불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다. 거기다 지인에게 선물을 하거나 SNS에 작품 인증샷을 올려 자랑까지 하면 주위의 부러움을 살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일석삼조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시즌에는 이러한 DIY 열풍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손재주가 없는데’, ‘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데’ 등의 이유에 부딪힌다면 과감히 잊어라! 필자가 다니는 재봉틀 공방에는 주부들과 할머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계셨으며 직장인들도 계셨고, 필자 역시 학기 중이지만 틈틈이 시간이 나는 대로 하고 있으니 독자 여러분 역시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지 시도하고 도전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핸드메이드의 선두주자가 되어 유명 인사가 되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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