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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ON ‘앤디 워홀 LIVE’ 포스터 | ||
[디아티스트매거진=이지희]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 B2
2015년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기획전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앤디워홀라이브”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앤디 워홀 미술관>의 소장작품을 대거 공개하는 자리이며, 국내 최초 공개 작품들을 포함하여 워홀의 시대별 다양한 작품들과 소장품들을 총 망라한 전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ANDY WARHOL LIVE”란 전시명에 걸맞게 앤디워홀의 삶의 흔적들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의 즐거움이 배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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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디 워홀 라이브 展 입구 | ||
전시는 다섯 가지로 구성되었다.
#01 앤디 워홀의 생애
“나는 신비로운 존재로 남길 바란다.”
#02 상업디자이너에서 팝아트의 제왕으로
“나는 지루한 것을 좋아한다. 나는 똑같은 것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좋다.”
#03 뉴욕 상류사회의 거울이 되다
“나는 상업 미술가로 시작했고, 비즈니스 미술가로 마감하고 싶다.”
#04 폴라로이드 사진에 매료되다
“누구나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
#05 죽음과 재앙
“나는 당신이 죽었을 때 왜 당신이 그저 사라진 것이 아닌지 이해하지 못했다. 모든 것들은 본래 가던 길을 가고 당신만이 그곳에 없을 뿐인데.”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 온 앤디 워홀은 패션 잡지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기 시작하였다. 드로잉 실력으로도 인정받았기에 드로잉을 주로 하여 그는 광고나 만화에서 가져온 이미지를 확대해서 캔버스에 손으로 그리다가 1962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전시를 보고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게 된다. 리히텐슈타인이 만화를 전면적으로 회화에 도입했던 것과 다른 방식으로 워홀은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는 것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캠벨 수프 캔을 고르게 되었다. 이는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이자 많은 혁신의 계기를 만들게 된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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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y Worhol, Campbell’s Soup, DDP전시장 [사진출처;ARTMON] | ||
그의 생애가 기록된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자화상들을 보면 우리의 삶에 그가 폭발적인 영향을 어떻게 주게 되었는지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자기 자신의 변화를 관찰하며 계속 촬영한 기록들을 보며 점점 실험적인 작품들이 나오게 된 것 같다.
전시 중 눈길을 끌던 앤디워홀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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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zuhiro Tsuji, Portrait of Andy Worhol, 2011, DDP전시장 | ||
앤디 워홀의 초상, 2011 쓰지 카즈히로
앤디 워홀의 상업적인 대중문화와 일상 그리고 시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또한 부와 명성과 같은 밝은 면에 상반된 죽음이란 주제를 해골을 사용하여 작품에 나타낸다. 워홀이 해골을 캔버스에 끌어들이게 된 것은 1970년대에 총상을 입은 후이다. 살아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 간의 대비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하였다. 이 다채로운 색상은 해골뿐만아니라 유명인사들의 그림에서도 나타난다. 스크린 판화 방식을 이용하여 조합된 색상의 표현은 워홀만의 특유성을 만들어냈다.
특히나 전시부스 중 흥미로웠던 공간은 스크린테스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던 곳이었다.
스크린테스트는 앤디워홀이 1964년과 1966년 사이에 자신의 스튜디오인 ‘The Factory’를 방문한 유명 인사와 일반인을 촬영한 것으로 각기 다른 개인에 대한 자화상을 흥미롭게 드러낸다. 촬영 시간 동안 대상과 카메라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는 기본 형식을 따르며 “살아 있는 자화상”에 가장 근접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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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앤디워홀 스크린테스트 [사진출처=앤디 워홀 스크린테스트] | ||
워홀의 영화와 영상은 편집이 거의 되지 않았다. 워홀이 지루한 것이 좋다고 했던 것처럼 이 촬영은 4분 동안 가만히 있어야 되는 짧지만 긴 지루함이었다. 4분의 지루함 후에 관람객의 스크린테스트 촬영 영상은 슬로 모션의 디지털 파일로 전환되어 개인 페이지와 여러 SNS 채널을 통해 공유 될 수 있게 메일로 보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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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장 내 아트샵 | ||
대중예술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관람객들로 하여금 더 가깝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소통하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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