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티스트매거진= 칼럼니스트 김동주]
1959년 6월 18일.
세기의 섹스심벌이자 프랑스 국민 여배우 브리짓 바르도.
그리고 그녀와 쟈크 샤리에의 결혼.
그 후 3년이 안된 시간…
둘의 결혼생활은 곧 종지부를 찍게 되지만,
6월 프랑스의 눈부신 햇살 아래 비친 블론드 헤어와,
그녀의 교태로운 핑크 깅엄 체크 웨딩 드레스…
60년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로맨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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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igitte Bardot and Jacques Charrier, 1959 | ||
깅엄ⅰ- 교태와 레트로
Gingham Epic 1 – 교태
1959년 6월.
세기의 섹스심벌 브리짓 바르도와 쟈크 샤리에의 웨딩…
미국에는 마릴린 먼로,
유럽에는 단연 이 언니, 브리짓 바르도.
Gingham /ˈɡɪŋəm/
깅엄 ☞ 쉽게 풀어, 하얀실과 색실의 체크 무늬 조합이다.
그 명칭의 어원은 세로줄무늬를 가리키는 말레이어 ‘깅안(gingan)’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며, 일반적으로 평직(平織)의 면사(Cotton, 綿絲) 사용, 고도의 염색견뢰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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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ie_Wizard of Oz_1939 | ||
Gingham Epic 2 – 레트로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
여주인공 도로시 역의 주디 가랜드가 착용한 라이트 블루 깅엄 드레스.
가히 깅엄 에픽이라 할만 하다. 영화 이후 미국 사회에서 깅엄 패턴이 더욱 널리 쓰이게 되었으며,
드레스와 셔츠 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테이블웨어, 커튼 등 인테리어 오브젝트 재료로써 폭 넓게 활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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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e Fonda_1965 | ||
깅엄ⅱ – 스포티, 어번
그리고 Tim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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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chester United_2012-13_Home Jersey | ||
Gingham Epic 3 – 스포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2~2013 시즌 홈 저지에 깅엄이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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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eet Look_A Lady in Gingham on Vespa | ||
Gingham Epic 4 – 어번
바이커 재킷과 핼멧, 거기에 인디언 핑크 하이힐과 매칭한 네이비 깅엄 스커트.
베스파 스쿠터는 어번룩(Urban Look)의 화룡점정.
이보다 도시적일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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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Middleton_Left | ||
Gingham Epic 5 – Timelessness
영국의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깅엄셔츠와 금장버튼 네이비 블레이저로 완성한 타임리스 클래식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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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stage & Co._Navy Gingham Shirt_웨스티지 더 캐벌리 | ||
헷갈린다…
1930년대 오즈의 마법사부터 2010년대까지의 한결같은 계승.
정확한 등장이 알려지지 않은 미스테리한 무늬, 과연 깅엄의 매력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50, 60년대 미국의 노스탤지어? 또는 한 여름 휴가철, 남부 프랑스 해변의 로맨스?
둘 다 이다.
도로시의 피나포어 (Pinafore) 원피스와 브리짓 바르도의 핑크 웨딩 드레스.
이 둘은 분명 프로방스的 로맨틱 노스탤지어이다.
거기에 스포티, 어번하며 클래식까지한 무기를 더하여 유구히 전해오는 미스테리, 깅엄.
아마 그 매력의 답은 단순하면서도 오묘한 조화의 패턴 안에 있으리라.
필자가 웨스티지라는 브랜드를 시작한 이래 줄곧 표방해오는 가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클래식’ 이다. 나는 그것을 타임리스 클래식 (Timeless Classics)이라
불러왔고, 브랜드 슬로건 역시 ‘Timeless Classics, Never Go Out Of Style’이다.
‘변치 않는 클래식은 유행을 관통한다’는 의미이다.
지금, 나의 타임리스 클래식은 깅엄체크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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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chy Gingham Check Chair and Drapery_Andrew Ma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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