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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신소장작품전:세마 미디어 살롱|ⓒ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
[디아티스트매거진=백지은] 현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2014년도 미술관이 수집한 다양한 주제와 폭넓은 실험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작품 10점을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여러 작품을 하나의 공간 안에서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작품의 독립적 존재감과 더불어 전시장 전체가 관람객과 미술작품을 연결하는 ‘뉴미디어 살롱’으로 느껴질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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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실 2|ⓒ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두움이 깔려있는 분위기 속 영상들이 재생되고 있는 화면들이 보인다. 화면 앞에는 관람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감상 할 수 있게끔 돕기 위한 의자와 쇼파, 누울 수 있는 매트와 쿠션까지 준비되어있다. 짧게는 2분에서 길게는 1시간이 넘는 작품들을 편안한 자세로 관람할 수 있게 하기위함이다.
작품들은 각기 다른 작가들처럼 저마다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이념, 공간, 역사, 정체성 등 여러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설치작업을 이용하는 등 영상이라는 동일한 모습으로 보여지지만 그 표현 형태는 확연히 다르다.
작품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소리가 있는 것과 소리가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겠다. 소리가 없는 작품들은 가만히 지켜보며 변화를 인지하고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반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품들은 시각과 청각의 조화에 매료되어 한동안 멍하니 화면만을 바라보게 한다. 이 작품들은 화면만 볼 때에는 몰랐지만 소리와 함께 들음으로써 작가가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작품과 동일한 분위기의 감정을 갖게한다.
이 전시는 비디오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있고, 일정한 주제가 아닌 각기 다른 주제를 표현한 작품으로 이루어져있어 기존의 전시들과 다른 새로움과 낯설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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