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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기자 - 디아티스트

김정아 기자 (23개의 글)

  • 권옥연 작가, 가나아트센터에서 회고전 개최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2015.12.11~ 2016.01.24 / 가나아트센터     ▲ 권옥연 작가의 스튜디오 ⓒ문선호 가나문화재단은 한국추상미술 1세대이자 한국 초현실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권옥연(權玉淵, 1923-2011)의 4주기 회고전을 개최한다. 권옥연 작가는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지금
  • 바람의 소리를 ‘보는’ 시간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2015.12.4~12.12 / 갤러리 뚱     ▲ 이상현, 〈바람의 시 12> 캘리그라피 작가 이상현의 전시에서는 디지털 문자 영상시대의 서(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작품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 작가는 조선시대 민화와 한자가 만나 이루어진 ‘문자도’를 한글 모양으로 재해석한 작품과 현대적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시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2015.11.20~2016.2.14 / 부에노스아이레스 레꼴레타 문화센터     ▲ 《텅 빈 충만: 한국 현대미술의 물성과 정신성》 전시 전경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11월 20일(금)부터 내년 2016년 2월 14일(일)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브랜
  • 런던 화이트큐브 갤러리 전시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2016.1.15~3.12 / 런던 화이트큐브 갤러리 “나의 작업은…(중략) 동양의 전통적 공간 즉, 정신적인 공간 개념과 연관이 있다. 나는 점차 자연의 관점에서 기인한 공간에 관심이 간다. 비록 나의 회화가 자연을 중심으로 문화에 대한 개념을 표현할 수 있으나…(중략) 나는 계속해서 순수한 공허를 창조하기 위해서 내
  • 파리 페로탕 갤러리 전시 2016.1.9~2.27 / 파리 페로탕 갤러리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파리 페로탕 갤러리(Galerie Perrotin)에서 개최되는 《오리진(Origin)》 전시는 1962년 세 명의 엘리트 작가들이 창립한 ‘오리진(The Origin)’의 발자취를 다시 가늠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이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출신들로 구성된 ‘오리진’은 미술단체로서
  • 도시재생을 위한 대안공간의 한걸음     ▲ 홍범, 〈5 rooms〉, 5 media players, 5 video works, variable, 11min, 2014 2015 AR TOWNS》/10.30~11.15/부천시 삼정동 소각장 부지 일대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대안공간은 기존 미술 제도권에 대항하는 ‘대안’의 의미를 넘어 다양한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는 ’가임
  •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展〉     ▲ 영화 〈샤이닝〉 촬영 현장 스틸/ 좌: 스탠리 큐브릭 우: 배우 잭 니콜슨 서울시립미술관(SeMA, 관장 김홍희)이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독일영화박물관과 함께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순수 미술뿐만 아니라 건축, 영화, 디자인 등 미술 인접 장르를 지속적으로 다루며
  •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기념하여 프랑스 전역에서 다채로운 전시 행사 개최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2016년은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다. 병인양요(1866년)의 유쾌할 수 없는 역사로 출발한 양국 관계는 130년의 시간을 건너며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선포할 정도로 성숙해졌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는 프랑스 내 한국의 행사가 9월부터 시작되어 내년 8월까지이며, 한국 내 프랑
  • 칼 끝에서 새로 피어난 대종경, 맑은 진리의 길을 비추다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한국 현대사와 그 호흡을 같이해온 우리 시대의 민중판화가 이철수 작가가 원불교 100주년을 맞아 자신의 오랜 관심사였던 대종경 연작 판화 전시 『네가 그 봄꽃 소식 해라』를 선보인다. ‘대종경’은 소태산 대종사가 어려운 문장과 화려한 수사를 버리고 쉽게 이해되도록 편찬한 원불교의 최초 한국어 버전이다. 이 작업은 애당초
  •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화백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한국 화단의 대표적인 작가 천경자(千鏡子, 1924‒2015) 화백이 별세했다. 국립현대미술관〈미인도〉 위작으로 절필선언을 한 천 화백은 이후 미국으로 떠났으며, 1998년 일시 귀국하여 1990년대까지 60여 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바 있다. 미국 맨해튼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진 천 화백은 뇌출혈
  • 전혁림 탄생 100주년 기념展 '백년의 꿈'     ▲ 1층 전시장 전경 [자료제공=이영미술관]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색채의 마술사’ 또는 ‘바다의 화가’로 불리는 전혁림(1915-2010)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가 이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연륜이 말해주듯이, 현대사의 격동기와 다양한 문화 변동을 살아낸 몇 안 되는 원로 화가 중 하나인 전혁림 화백은 한국적 색면
  • 조덕현 "잃어버린 노스탤지어를 찾아서"     ▲ 전시포스터 [사진제공=일민미술관 블로그]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집 한 채가 들어섰다. 단칸방에는 선풍기, 배불뚝이 TV 등이 소품처럼 놓여 있어 드라마 세트장을 연상시킨다. 이 방에서 쓸쓸히 최후를 맞이한 독거노인은 1930~50년대 영화판에서 단역을 전전했던 가상의 주인공이다
  • 강동주 "밤하늘을 걷는 자를 위한 안내서"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두산갤러리에서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강동주(1988~)작가의 개인전 『전야(The Night Before)』 가 열렸다. 강동주는 2014년 제 5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 작가로 도시의 풍경을 먹지와 종이 위에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녀는 주로 도시 곳곳을 이동하면서 시간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밤 풍경을 그린다.
  • 하태범 "새하얀 어둠이 세상을 덮쳤다." [전시=디아티스트매거진] 국립현대미술관이 SBS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올해의 작가상‘이 2012년 개편안을 거쳐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후보작가로 선정된 4명(김기라, 나현, 오인환, 하태범)은 각 작가별로 나뉜 전시 공간에 최근작을 포함한 작품을 전시한 후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되는데, 이 중 단 한명이 2015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다. 4명의
  • 허산 "숨은 조각 찾기"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허산의 작품은 얼핏 보면 평범한 일상 공간처럼 보인다. 텅 빈 공간에 바닥이 기울어져 있거나, 벽 주변에 부서진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 그 자체가 작품이 된다. 또한 공간 벽에 구멍을 내고 그 안에 공구를 놓는다거나, 기둥 속에서 유물이 발굴된 것처럼 도자기가 반쯤 드러나 있는 작품을 통해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일상 속에서 예
  • 그윽한 근심은 한바탕 꿈이 되어 나비로 가볍게 날개 짓 하고 아까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여기 저기 날아다닐 때, 나는 인간인지 몰랐다. 지금 이 순간 꿈을 깨고 보니 나는 다시 인간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정말 인간인가? 아니면 나비가 꿈을 꾸다가 한 순간 인간으로 바뀐 것인가? 유명한 장자(莊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의 한 대목이다. 호접지몽은 장자가 꿈에서 나비가 되었다가 깨어났는데, 나비가 장자였는지 장자
  • 존 발데사리 "읽혀지지 않는 서사"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개념미술의 살아있는 거장, 존 발데사리(1931~)의 개인전이 국내에서 약 20여년 만에 열렸다. 전시된 작품들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된 근작 15여점으로, 언어와 시각성의 상관관계에 주목한 발데사리 특유의 형식이 드러난 회화 작품들이었다. 발데사리는 1960년대 말 새로운 예술의 생산 및 유통방식을 모색하고자 했던
  • 가브리엘 쿠리의 "사회경제적 실험실"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국제 갤러리에서 6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멕시코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가브리엘 쿠리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렸다. 가브리엘 쿠리는 1980년대 말 실험적인 설치, 영상 작품을 시도한 멕시코 1세대로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동시대 작가 중 한명이다. 멕시코 미술사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민중 미술 운동을 펼친 디에고 리베라 시
  • 내면의 지형을 찾아가는 얼굴들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사람의 얼굴은 고유한 시각적 이미지로 인해 타인의 기억을 지배할 수 있는 신체의 일부이다.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누군가의 얼굴은 그 외형적 특성 외에도 내면에서 투사되는 어떤 기운, 아우라aura를 지녔을 것이다. 김민기의 작업은 이러한 맥락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람의 얼굴에 숨겨진 내면의 ‘결’에 주목하고 있다. 일정
  • 김정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지도" [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지도는 현대미술의 매력적인 모티브 중의 하나다. 지극히 중립적인 차원에서 사회의 객관적 형식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 특성상, 아카이빙이나 리서치 베이스 작업에서 이용하기 좋은 소재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제시되는 지도는 주로 철저히 기계적인 외관을 띠고 등장한다. 일종의 중립적 태도를 견지하는 이러한 아카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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