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티스트매거진=김정아]
2015.12.11~ 2016.01.24 / 가나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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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옥연 작가의 스튜디오 ⓒ문선호 | ||
가나문화재단은 한국추상미술 1세대이자 한국 초현실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권옥연(權玉淵, 1923-2011)의 4주기 회고전을 개최한다. 권옥연 작가는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지금의 경복고등학교)에서 처음 미술을 접하고 화가의 꿈을 키워나갔다. 이후 도쿄제국미술학교와 파리 아카데미 뒤 페(Académie du Feu)에서 유학하면서 상징주의, 후기인상주의, 앵포르멜, 초현실주의 등 동시대의 주요한 미술사조를 접하였으며, 권위 있는 추상미술전이었던 레알리떼 누벨(Salon des Réalités Nouvelles) (1959)에 초대되기도 하였다. 그는 1983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1990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고 2001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어 덕수궁분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2011년 타계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서구 미술을 가까이 접하며 거기에 한국적인 향토성을 융화시키려 했던 권옥연 작가의 조형세계를 살펴 볼 수 있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 초기작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인물, 풍경, 정물, 추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아뜰리에가 부인 이병복씨의 손으로 재현되어, 관객들은 권옥연이라는 작가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특유의 색채와 서정성, 그리고 환상적이면서도 비애적인 화면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감성을 그리고자 했던 권옥연. 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미술계에서 권옥연만이 가지는 색채를 확인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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