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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미더머니6’ 로고 | ||
[디아티스트매거진=조재형] 어느덧 ‘쇼미더머니’도 여섯 번 째 시리즈를 출범하며 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목을 잇게됐다. ‘쇼미더머니’의 연속성은 곧 한국대중음악계에 힙합이 중심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하며 부정할 수 없는 주류문화가 힙합임을 동시에 증명한다. 이렇게 판이 커진 힙합에 힙합의 판을 키운 일등공신 ‘쇼미더머니’에 다시 한 번 출전하여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고픈 랩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무모한 도전이 아닌 지난날보다 더 기대를 받고 더 나은 성적을 내기위한 랩퍼 5명이 ‘쇼미더머니6’에 재도전한다. 그 다섯 명이 누군지 다시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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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닷 | ||
마이크로닷
2005년의 마이크로닷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애기였다. 변성기도 지나지 않은 어린 랩퍼가 피쳐링을 하고 음반을 내며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그 때가 올블랙 시절 마이크로닷이었다. 그렇게 마이크로닷은 2015년 ‘쇼미더머니4’로 돌아왔다. 괴물같은 모습과 실력이었다. 목소리는 완전 달라져있었고 앳된 모습보다는 강하고 무시무시한 기운을 풍겼다. 비록 ‘쇼미더머니4’의 우승은 차지하지 못 했지만 상당히 탄탄해진 마이크로닷의 랩 실력은 후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다시 마이크로닷은 ‘쇼미더머니6’에 출전한다. 자신만의 랩을 선보였기에 이유있는 기대를 받는 마이크로닷의 ‘쇼미더머니6’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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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비 | ||
보이비
사실 오디션 방송에 이제 현역 뮤지션과 아마추어 뮤지션 간의 출전 가능 여부 논란은 사라진지 오래다. 더 좋은 환경에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 데뷔는 했으나 금전적으로 허덕이는 현역 뮤지션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디션 방송에 있어 현역이고 아마추어이고는 중요하지 않다. 이 논란의 예시에 리듬파워 맴버 보이비도 해당됐다. ‘쇼미더머니5’에 출전한 보이비는 다이나믹 듀오가 대표로 있는 아메바 컬쳐 소속이었기에 더욱이 엄정한 잣대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엄정한 잣대를 보이비는 영광스럽게 이겨냈다. 특히나 다른 리듬파워 맴버들과 그리고 김흥국과 만들어낸 ‘호랑나비’ 무대는 가히 압권이었다. 누구나 다 아는 국민노래 ‘호랑나비’를 그토록 레트로틱하게 세련되게 만들어낼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걸 보이비가 해냈다. 현역 뮤지션으로의 부담을 실력으로 이겨낸 보이비가 다시 ‘쇼미더머니6’에 도전한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인다면 더 나은 성적은 분명히 보이비를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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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티 | ||
올티
힙합음악 안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다. 음악에 의미를 입히는 작사라던지, 어떤 음악이 될지 먼저 토대를 마련하는 비트메이킹이라던지, 기존의 음악이 어떻게 변주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제잉이라던지. 메타가 문을 열고 허클베리피가 이어받아 올티가 흐름을 잇고 있는 분야, 바로 프리스타일 랩이다. 올티는 손에 꼽히는 한국힙합 프리스타일 랩퍼다. 술제이가 진행한 프리스타일 랩 배틀 프로그램 ‘박서’에서 일약 합합계 유망주로 발돋움한 올티는 ‘쇼미더머니3’에서 ‘OLL` Ready’라는 곡을 만들어내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그렇게 다시 한 번 올티가 ’쇼미더머니6‘에 도전한다. 사상 최다 도전자들, 사상 최대 실력자들이 모이는 판 ’쇼미더머니6‘에서 고군분투 할 올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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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쉬스완 | ||
해쉬스완
랩을 하는데 있어 독특한 색을 갖춘다는 것은 상당한 무기이자 복이다. 어느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진다는 것, 누구나 부러워할 법하다. 해쉬스완이 그 무기와 복을 가진 랩퍼다. ‘쇼미더머니5’에 등장한 해쉬스완은 체구도 작고 약해보여서 많은 대중들의 관심 밖에 있었다. 하지만 해쉬스완이 랩을 시작하자마자 모두가 눈을 크게 떴고 입을 벌렸다. 어디서도 듣지 못 한 해쉬스완의 목소리 톤은 ‘쇼미더머니5’에 독특함을 더해줬다. 역시 해쉬스완도 ‘쇼미더머니5’의 우승을 차지하진 못 했지만 우승만큼이나 값진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주목을 ‘쇼미더머니6’에서 다시 터트리고자 출전을 확정지었다. 힙합팬들은 즐겁고 반가울 것이다. 다시 해쉬스완의 목소리를 방송에서 들을 수 있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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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타입 | ||
피타입
피타입의 인생은 ‘쇼미더머니4’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쇼미더머니4’ 이전의 피타입은 그야말로 한글로 구사할 수 있는 정점의 라임을 랩하던 전설 중의 전설로 꼽히는 랩퍼였다. 하지만 ‘쇼미더머니4’이후 피타입의 입지는 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수직으로 낙하했다. 전설이 아닌 ‘꼰대’, ‘한물 간 랩퍼’ 등으로 비유됐고 그는 아직 어깨를 펴지 못 하고 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그의 실력은 최정상급 중에 최정상급이라는 것이다. 그 전설적인 실력으로 전설을 써내려가던 실력은 변치 않았고 어깨를 다시 펴기 위해 ‘쇼미더머니6’에 도전한다. 솔직히 모르겠다. 피타입이 다시 선악과를 집어든 것은 아닌지. 일정의 성과를 일궈내도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단지 피타입의 랩을 방송에서 오래보고 싶다. 이 감정은 ‘쇼미더머니6’를 기다리는 대중 대부분의 심정이라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