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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만 다가갈 수 없는 가냘픈 한기의 노래 初弦

     

Vocal&keyboard:초현 Guitar:정태식 Drum:신봉근 Bass:후자

2016.10.11.

Lost in a draem으로 데뷔.

[디아티스트 매거진=비수현 칼럼니스트] 초현의 음악은 눈을 감아버린 듯 어둡고 차가운 겨울밤 살을 에는 듯한 날카로운 바람이 우리를 스쳐가는 듯한 시리고 외로운 느낌을 준다.

우리가 참고 감추며 살아가는 정말 사실적인 감정들. 보이고 싶지 않았던 그것들을 음악적인 아우라로 탄생시켰는데 이런 감정, 음악적인 아우라는 우리가 아는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에서 영향을 받은 걸로 생각된다. 공명, 의식 속의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자상하게 표현하면서 창작수법은 이상하고 비합리적인 환각을 객관적·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하고자 한 “달리” 같이 초현의 음악도 우리의 현실, 삶이 아니라 내면, 무의식을 사실적으로 노골적이고 그리고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느낌을 받는다.

   
Vocal&Keyboard:초현

이런 자신의 초현실 세계에 멤버 “초현‘의 애처롭고 찌르는 보컬과 베이스”후자’ 기타“정태식‘ 의 노골적이며 사실적인 진동.

   
Guitar:정태식
   
Bass:후자

드럼 ”신봉근’의 크게 숨쉬는 한번의 드럼이 밴드 초현을 단순히 음악이 아닌 격정적인 감정의 파동으로 만들며 곡의 진행적이나 스케일적인 면에서도 베이스가 반음씩 떨어지거나 마이너스케일에서 4도를 반음 올려 사용함으로써 더욱 더 동양적이고 불안한 면모를 만들었다. 리듬 또한 첫 EP Lost in a Dream앨범의 3번 트랙인 “Waltz”와 “돌이킬 수 없는 에서“와 같이 일반적인 락의 스트레이트 리듬이 아닌 3/4박, 셔플의 리듬을 채용함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자극적이고 깊은 느낌을 내려는 시도를 한 것도 독특하다.

   
Drum:신봉근

밴드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에서는 위의 모든 것이 물밀듯이 압도적으로 쏟아져 내려와 듣는이로 하여금 자신을 입각하지 못할 정도로 순간순간을 찾아 헤매이게 하는데 이러한 느낌은 초현 이라는 하나의 사실적이며 폭발적인 음악에서 듣는이가 더욱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반쪽의 자신을 가지지 못해 끝없이 자신을 찾으려하는 초현달처럼 밴드 초현의 매번 진화된 모습은 현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해, 그리고 팬들을 위해 항상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하는 것이 느껴진다. 앨범을 낸지 한달도 안된채 내년 상반기에 나올 앨범을 벌써 준비하고 있는 이번”Lost in a Dream”앨범에서는 사정상 지금의 멤버들이 아닌 지인들이 레코딩을 도와주었지만 다음 앨범부터는 지금의 멤버들이 처음부터 참여한 곡들로 나온다고 하니 밴드 초현의 다음 앨범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기다리고 싶어진다.

   
 맨 왼쪽부터 “Guitar:정태식” “Bass:후자” “Keyboard&vocal:초현“ ”Drum:신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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