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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철학 수학 그리고 우주

[디아티스트매거진=비수현] 음악을 하면 절대 수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될거라고 생각하던 필자의 고등학생 시절. 그땐 “음악”이 오로지 “음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으로만 되어 있는 줄 알았다.(필자의 수학점수는 항상 30~40을 웃돌았다. 가끔 20도…)단순히 플레이어로써의 음악이 싫어서 음악을 더 알고 내 지식의 한계를 깨기 위해서 음악을 더 깊게 공부하려고 한 결과는 수학과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음악 또한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음악 수학 철학은 찐빵의 팥처럼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속으로는 서로 끈끈하게 이어져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은 거기서 온 좌절감과 후회감 이었다.여러 가지를 깨달은 후 바람에 휘날리는 넝마조각처럼 너덜너덜해진 멘탈을 붙잡고 책상에 앉아 “뿌리부터 파보자!!”라는 생각으로 무거운 흙들을 파낸 결과. 눈에 확실히 보이는 뿌리를 찾았다. 그 뿌리는 바로 우리가 아는 최고의 철학자 피타고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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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타고라스를 위대한 철학자 라고 생각하지만 피타고라스는 사실 위대한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며 음악가 였다. 그가 생각해낸 그리고 그가 수학적으로 계산하고 정리한 (1)피타고라스 음률과 음의 계산법(우리가 아는 완전 1도 4도 5도 8도등등 눈으로 보이지 않는 음 의 간격을 진동수/현의 길이의 비를 통해 수로 수치화시켜서 표현하였다)을 뿌리삼아 현대음악이 가지를 치며 원활히 발전할 수 있었고 결정적으로 (2)쇤베르크의 12음기법이 나오면서 화려하게 열매를 맺는다.

또한 피타고라스는 음악을 철학적인 부분에서도 생각을 했는데 그는 음악을 우주론적인 음악으로 해석하였고 모든 만물에 대해서 수로 이루어졌고 우주는 수로 표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피타고라스는 우주는 원래 질서 있는 본질이며 질서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수로 존재하는 것만이 남는 것. 그리고 인간은 영혼이 혼탁해서 그 질서를 잃어버린 것 이라고 말하였다.

음악에 대한 피타고라스의 생각은 “우주는 움직이고 움직임의 속도에 따라 소리(진동)을 내고 있으며 이 소리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인간도 영혼의 울림이 있으며 음악은 이러한 영혼의 울림과 상호 영향이 있다.”

그래서 음악 역시 수학적 비례의 결과물임으로 음악과 영혼은 그 본질이 조화이고 음악을 통해 세계우주의 질서를 관조할 수 있다 즉 우주의 질서를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의 토대를 마련해준다는 것이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 영혼의 본래적 조화의 경지를 되찾아 육체로부터 벗어나 신적인 자유,다시말해서 영혼의 정화를 통한 해탈을 이루어 신으로 되돌아감으로써 영혼불멸을 성취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Harmonia 즉 Harmony(조화)의 어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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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미 피타고라스는 음악은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조화의 산물이라는 것을 2500년전에 정리했다.

또 그는 이렇게 음악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뇌와 성찰을 통해서 자신의 우주를 찾으려했고 음악을 보이지 않는 하나의 유희수단이 아닌 수양수단으로 보았다.

어느 누가 자신의 음악 이라는 것에 대해 이렇게 대범한 철학이 있으며 질서가 있을까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자. 음악 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는지.우리 모두 피타고라스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이 생각할 수 없지만 최소한 자신이 음악가라면 자신의 음악에 대해서는 세상을 떠나 넓은 우주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음악으로의 수련을 통해서 단순히 “좋은 연주를 해야 한다. 좋은 소리를 들어야”한다는 1차적인 개념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어 세상, 우주의 이치, 조화, 더 나아가 내재된 영혼을 정제함으로 신적인 자유를 느낄 수 있다는 피타고라스의 정신은 약2500년이 지난 현대에도 가히 칭송받을만하고 계승될 가치가 있는 정신이다.

음악은 음학이 아닌 조화이며 음악의 세상을 보기보다는 음악의 우주를 보려하자.

우리가 살면서 보고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은 밤하늘의 그림을 그리는 별자리처럼 서로 이어져있는 것을 잊지 말자.

   
http://www.unnya.com/?p=1857

(1)피타고라스 음률: 처음에 길이가 1인 현을 울려서 소리를 내고, 다음에 길이가 2/3인 현을 울려서 소리를 내면, 처음의 소리보다 5도 높은 소리가 나고, 또 길이 1/2인 현은 원래의 소리보다 8도 높은 소리가 남을 발견하여, 이들을 기초로 해서 음계를 만들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타고라스 학파 (수학의 세계, 2006. 9. 10.,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쇤베르크 12음기법

조(調)가 없는 음악의 일종. 1옥타브를 12평균률의 반음으로 분할한 12음에, 일정한 중심음과 관계없이 독립시켜 같은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음열(音列)이라고 부르는 열두개의 반음을 일정한 순서로 배열한 것을 기초로 한다. 이 음열은 반드시 처음에 정해진 순서대로 표현하며, 그 중에서 같은 음이 반복되는 일이 없다. 지금까지 내려온 조성 음악에서는 모든 음이 그 조의 중심점인 토닉(으뜸음)과 어떤 관계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조바꿈(轉調)에 의해 다른 조가 사용될 때도 중심 조성과의 ‘관계조’라는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이에 반해 12음 음악에서는 모든 음은 그 바로 앞의 음과 연결된 음정 관계만 인정되고, 따라서 모든 음은 평등하게 취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12음 음악 (파퓰러음악용어사전 &클래식음악용어사전, 2002. 1. 28., 삼호뮤직)

(3)참고문헌:http://blog.naver.com/nan386iya/220304339106하늘보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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