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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살 가야금 연주자 박지현

   
 

다른 직업들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음악은 정말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연습해야 할 것도 많아요. 게다가 앞으로 어떤 길이 펼쳐질지 또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조차 정확히 가늠할 수 없어요. 그래서 나름의 우선순위들을 정해서 꾸준히 해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하지만 앞으로는 지금의 몇 배 몇 십 배는 더 많은 것들을 해야 제가 만족할 만한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음악은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니까 이것저것 실패도 하고 시련을 겪는 지금 이 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지금은 힘들지만 결국 이 순간들이 모여 저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 테니까요.
 
스물한 살 가야금 연주자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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