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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만남은, 여느 때와 같이 용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일알바에서 였어요. 그녀 또한 저와 같은 이유로 일일알바를 하러 나왔었고, 우리 두 사람은 알바 시간 틈틈이 나눈 가벼운 대화로 마치 영화같이 서로에게 끌렸어요. 당시에 저는 우연을 믿지 않았고, 그녀와 나눈 대화로 즐거웠던 시간을 해프닝으로 생각했어요. 그러나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우리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어요. 그녀는 제게 난생 처음으로 누구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인정과 사랑을 주었어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녀 덕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성장할 수 있었기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스물넷 문화 청년 김주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