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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드라마 연애의 발견 | ||
[디아티스트매거진=장은경] “왜 자꾸 찾아오니. 그렇게 자꾸 찾아오면… 내가 널 기다리게 되잖아. 하루에도 몇 번씩 창밖을 보는 줄 알아”
개인적으로 이 장면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씬이다. 대사도 대사이고 상황도 상황이지만 극중 한여름(정유미 분)이 눈물을 흘리면서 주저 앉는데 그 순간 함께 터져나온 음악 ‘너무 보고싶어’가 절묘했기에 감정이 잘 다가왔다. 옛 연인에 대한 그동안 쌓아뒀던 그리움과 외로움의 감정들을 노래를 통해 터뜨린 것 같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어쿠스틱 콜라보 노래를 알게 되었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한여름과 보컬 안다은님의 목소리는 잘 어울렸다. 맑으면서도 애절한 목소리가 대사처럼 다가왔다. 그리고 우디킴님의 기타에서 나오는 멜로디는 또다른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이것이야말로 콜라보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노래를 들으면 설레는 노래이든 그리움의 노래이든지 공감이 간다. 가사가 솔직하면서 흔한 표현이 아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노래는 우울할 때면 위로를 받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주고 기분이 좋을 때는 그 마음을 즐기게 만든다. 무엇보다 어쿠스틱 콜라보는 한정된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공감이 가는 것 같다. 슬픔, 설렘, 그리움등등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가지고 노래를 한다. 오늘은 설렘, 사랑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키워드로 어쿠스틱 콜라보의 노래를 소개하려고 한다.
설렘_ 또르르
햇살이 유난히 부서지는 오후
지금 니가 이 근처 어디 있겠네
오 달콤해 코 끝이 달콤해
기분 좋아졌나봐
너 땜에 내가 그래
사랑_ 묘해 너와
보고 싶어 신기하고
신기해서 보고 싶고
그러다 한 순간 미친 듯 불안하고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
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
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사랑_ 그대와 나 설레임
사랑해 말하고 싶은데
이렇게 속만 태우다가
그대가 떠나가 버릴까
늘 바보같이 걱정만 하는 우리
그리움_ 제발
아무렇지 않았다 너의 그 말 한마디에
오지 않는 네 전화 기다리며
그래도 난 행복했어
제발 제발 더이상
나는 널 붙잡을 수 없어
그저 니가 한 번만
돌아봐주기를 기다리고 있잖아
제발 제발 이렇게 넌 선명한데
너무도 가슴이 아파 너만 바라보는 날
밀어내지마 아프게 날 대하고
차갑게 날 뿌리쳐도 좋아
그저 있게만 해줘 너의 그 옆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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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쿠스틱콜라보 <<나에게 너무 슬픈, 봄사랑>> 앨범 | ||
얼마 전 한 페스티벌에서 어쿠스틱 콜라보의 무대를 보았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노래를 음악파일이 아닌 실제로 들었던 그날은 내 귀가 너무 행복했다. 두근두근 설레이면서 아련한 마음이 들었다.귀는 듣고 있지만 머릿 속에는 추억들이 떠올랐다.
어쿠스틱 콜라보는 길거리 공연도 많이한다. ‘그대와 나 설레임’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는 공연을 보는 사람 중 한명과 듀엣을 한다. 그 모습은 참 묘했다. 오랫동안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축제 때도 듀엣을 했다. 실제로 보니 더 부러웠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노래는 사계절 내내 들어도 좋다. 가사, 멜로디 그리고 목소리까지 귀를 즐겁게 해준다. 모든 것들이 곡의 분위기에 맞게 콜라보 되는 것이 신기하다. 앞으로의 노래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