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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었어요. 운이 나쁘게도 절 싫어하던 친구의 친한 친구와 계속 같은 반이 되면서 따돌림의 기간이 꽤 길었어요. 그래서 방과 후에 집에 돌아오면 학교에서 있던 힘든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귀가 아플 정도로 크게 노래를 듣고 부르면서 공상을 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낙서를 하곤 했어요. 당시에는 제가 왜 그런 행동을 왜 하는지 부모님도 제 자신도 이해하지 못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당시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었던 나름의 현실도피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때의 버릇이 남아 지금도 힘든 일이 생길 때는 그렇게 현실도피하곤 해요.
그림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소냐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