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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아버지의 아들 최재원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지난 1년, 늘 그렇듯 주어진 업무들을 열심히 마치고 지친 몸으로 퇴근하는 길마다 생각나는 한 분 “아버지”. 퇴근 길 걸음걸음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묵묵히 걸어오셨던 아버지의 지난 삶들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 교차해요. 보람과 성취도 있지만 때로는 고되고 힘든 회사생활을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모든 세월을 묵묵히 버텨오셨을 아버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지만 그동안 학업을 핑계로 아버지를 많이 외롭게 만든 건 아닌지 많이 반성하게 돼요.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얼마 전 아버지와 함께 할머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은 제게 “행복”이 무언가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차마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지만 아버지 늘 너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아들 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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