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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세상 통틀어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는 아주 소중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를 만나 마음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그날, 그 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서로의 속내를 조심스럽게 터놓게 되면서 “우리는 어쩌면 아주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우리는 8년을 함께 지내오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 사물을 통틀어 서로에게 정말 행운 같은 존재, 친구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감탄할 만한 존재가 되었어요. 이런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던 그날 8년 전 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 중인 스물세 살 김수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