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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의아이 영화 포스터 | ||
[디아티스트매거진=최한솔]
날씨가 제법 추워졌다. 영화로 추운 몸을 녹이기는 어렵지만, 차가워진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이미 유명한 호소다마모루 감독의 ‘괴물의 아이’가 바로 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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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괴물의 아이> 스틸 이미지 | ||
애니메이션은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고퀄리티의 그래픽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가 갈수록,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귀여운 캐릭터도 한몫 단단히 하지만, 잠시나마 비현실적인 상황들을 현실적으로 바꿔주는 애니메이션은 더욱 몰입도를 높여준다. 특히 괴물의 아이는 매 장면을 집중하여 볼 수 있다. 탄탄한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한 영화 그리고 어른들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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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괴물의 아이> 스틸 이미지 | ||
괴물의 세계라는 설정을 하여, 주인공인 9살 소년 ‘렌’이 우연히 괴물의 세계에 입성하고, 그곳에서 ‘쿠마테츠’라는 괴물 스승을 만나 가족이 없는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이야기다. 괴물이라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괴물들, 오히려 그들에게서 배울 점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
서투르지만 사람인 ‘렌’을 제자로 받아들인 괴물 ‘쿠마테츠’는 렌에게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지만 어린 렌은 이를 따라오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런 배움의 과정 속에서 쿠마테츠 역시 렌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성장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성장하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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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괴물의 아이> 스틸 이미지 | ||
특히 괴물이라는 설정과 그를 기르는 인간이라는 설정이 재미있다. 괴물의 손에서 자라는 렌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그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는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두 시간 남짓 소년과 스승의 사랑 그리고 성장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더불어 관객들에게 짧은 시간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들과 나는 함께 성장하고 있었다.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반성했으며, 영화에 이입하여 그들을 이해했다.
현재 상영 중인 괴물의 아이는 꼭 한번 보길 추천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봐도 좋고, 연인끼리, 친구끼리, 혹은 혼자 봐도 좋을 영화다. 아마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속에 쿠마테츠가 들어올지도 모르겠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 당신의 마음을 꼭 껴안아 줄 수 있는 영화로 괴물의 아이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