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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사는 것이 목표인 미대생 임예슬

   
 

오늘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인사동 쌈지길 맨 꼭대기 층 철망에 걸려있는 커플 메시지’들 이에요. 처음엔 하트가 그려진 메시지들을 무심결에 보다가 대체 무슨 사랑이야기를 여기에 쓰고 갔나 싶어서 그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읽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거의 대부분의 메시지가 ‘우리 앞으로 싸우지 말자’라는 문구였어요. 그래서 결국 그 메시지를 같이 읽던 친구랑 엄청 웃었어요. 게다가 이름의 반만 잘려 나간 메시지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는데, 괜히 사랑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하더라고요. 
   
올바르게 사는 것이 목표인 미대생 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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