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티스트매거진=김성현] 이번 주말에는 음악 데이트 어떠세요?
음악애호가들 사이 핫플레이스, 스트라디움과 뮤직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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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좌), 아이리버의 스트라디움(우)> | ||
커플들이 하는 수많은 고민 중 가장 자주 하는 고민은 무엇일까?
아마도 데이트 코스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오늘은 어디에서 데이트할까? 어디를 갈까?
보통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코스로 영화관을 선호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화관에서 벗어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하여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커플도 많아진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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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음악’을 모토로 한 새로운 명소들이 속속 생겨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나 다양한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는 이미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두 곳이 있다.
첫 번째로 소개 할 ‘스트라디움(STRADEUM)’은 지난 10월 16일 용산구 이태원에 문을 연 ‘음악문화 공간’이다.
아이리버가 야심차게 문을 연 스트라디움에서는 개인 및 그룹 음악 감상은 물론이고 공연과 렉쳐 콘서트와 토크, 음악 관련 전시 등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또한 상주 중인 큐레이터에게 전문적인 해설과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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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디움(STRADEUM)> | ||
스트라디움은 총 4개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인 ‘사운드 앨코브(SOUND ALCOVE)’에는 개인 청음 공간과 그룹 청음 공간이 있다. 여기서는 아이리버의 고음질 휴대용 플레이어인 ‘아스텔앤컬(Astell&Kern)’으로 무손실 음원을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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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디움(STRADEUM)> | ||
1층의 사운드 갤러리에서는 타이포그래피 등의 이미지와 음악을 결합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 시각과 청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장소이다. 이곳의 벽에는 각종 음악 관련 명언들이 수놓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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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디움(STRADEUM)> | ||
2층의 스트라디움 스튜디오는 음악 감상 프로그램, 쇼케이스,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세계 3대 피아노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의 명기인 뵈젠도르퍼(Bosendorfer)와 함께 각종 최고급 음향기기들이 관객과 아티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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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디움(STRADEUM)> | ||
4층의 루프탑 라운지에는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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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라디움(STRADEUM)> | ||
현재 스트라디움에서는 첫 번째 클래식 렉처 시리즈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진행하는 [조재혁의 음악상자]가 1년 간 기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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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조재혁> | ||
그뿐만이 아니다. 현재 롯데 콘서트홀 수장인 김의준 대표의 토크쇼와 아르테 플라멩코와 테너 김세일 &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공연을 비롯해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의 토크콘서트와 떠오르는 실내악 그룹인 아벨 콰르텟의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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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벨 콰르텟> | ||
사실 스트라디움은 이미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쇼팽 신보 쇼케이스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공연으로 톡톡히 유명세를 치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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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임동혁> | ||
다양한 주제의 클래식 토크와 다채롭고 질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덕분에 음악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방문해야만 하는 장소가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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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 ||
두 번째 장소는 지난 5월에 문을 연 현대카드의 ‘뮤직 라이브러리(MUSIC LIBRARY)’이다. 공교롭게도 스트라디움의 바로 건너편,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카드에서 만든 이 독특한 장소는 울림의 시간과 영감의 공간이라는 것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약 10,071장의 12인치 LP판, 10인치 EP판, 7인치 싱글등이 구비되어 있어 턴테이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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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 ||
무엇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빠른 도시에서 벗어나 턴테이블이 주는 아날로그적인 영감에 젖어 당시의 음악을 장르와 연대별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앨범들이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다.
총 4개의 층으로 나뉜 뮤직 라이브러리의 1층은 카페와 리셉션이 있다.
아쉽게도 이곳은 스트라디움과 달리 현대카드 회원과 그 동반인만이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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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 ||
2층부터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뮤직 라이브러리인데, 문자 그대로 음악 도서관과 같다.
여기저기 놓여있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음반의 위치를 찾고, 찾은 음반은 이용 신청을 해야한다.
도서관과 시스템마저 똑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책이 아닌 만 장이 넘는 LP, EP 그리고 싱글들이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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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 ||
또한 이곳 역시 일종의 큐레이터들이 상주하고 있다. DJ Soulscape와 Scott Mou 그리고 Hajime Ooishi는 독자적 시각과 전문성을 확보한 큐레이터들로 DJ부스에서 음악을 틀어주고 있다.
2층의 또 다른 공간에는 1967년 9월 창간한 미국의 유명 대중음악 잡지인 <롤링스톤>지의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를 모두 열람할 수 있으며, 각종 음악 관련 서적도 3,000여권 보유하고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도 스트라디움처럼 음악만 있는 것은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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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 ||
‘언더스테이지(UNDERSTAGE)’라는 이름의 지하 2층 공간은 스탠딩 콘서트가 가능한 공연장이다.
장르구분 없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이곳은 현재 2016년 1월 30일까지의 공연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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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 | ||
특히 팝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로 손꼽히는 엘튼 존의 공연이 11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타이거 JK와 윤미래 그리고 윤종신, 구혜선, 장기하와 얼굴들, 옥상달빛 등 많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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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 공연 포스터> | ||
음악을 집 혹은 이동 중 MP3로만 듣거나, 큰 맘 먹고 콘서트장을 방문해야만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스트라디움과 뮤직 라이브러리는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보물창고인 셈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행복하겠지만,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 ‘그’ 혹은 ‘그녀’와 함께 색다른 ‘음악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본 칼럼에 사용 된 모든 사진의 출처는 스트라디움(STRADEUM)과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공식 홈페이지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