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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림이 좋아서 그림을 그렸어요. 그래서 전공도 미술을 선택했어요. 그런데 마음처럼 잘 될 것 같던 일들도 현실에서는 녹록하지가 않더라고요. 물론 현실의 벽에 제 자신에 대한 한계를 짓고 싶지 않지만 이제 경제적인 자립을 해야 하는 나이라서, 지금은 취업과 그림의 경계에 서있어요.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지만, 언제까지 부모님께 기대서 살 수도 없고 …물론 취업도 결코 쉽지 않고, 전공을 살리기는 더더욱 힘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놓고 싶지는 않아요.
_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하는 스물일곱 작가 인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