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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강탈, 시선 머뭄 일러스트레이터. 박디(Park.D)

   
▲일러스트레이터 박디(Park.D) 개인전<겨울이 앉았던 자리>

[디아티스트매거진=윤여준] 감각적인 색감과 신선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 박디[Park,D]. 그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겨울이 앉았던 자리>展이 지난 토요일부터 해방촌에 위치한 <공간 해방>에서 열리고 있다.

남산 부근에 위치한 흥미로운 동네, 해방촌을 산책 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박디[Park,D]의 개인전은 그의 ‘2014년 겨울에서 2015년 봄까지’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봄을 기다리는 겨울의 설레임과, 서서히 다가온 봄의 따뜻함이 함께 느껴지는 그의 작품들은 꽃이 피기 시작하는 초봄을 닮은 듯 하다.

2014년 봄, 박디[Park,D]는 처음 일러스트를 그리게 되었다. 일러스트를 시작한지 1년만에 그가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작품이 지닌 ‘유쾌함’에서 찾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느끼는 익숙한 감성을 박디[Park,D]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어, 미술을 어려워 하는 대중들도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 또한 박디[Park,D]의 작품은 힘든 입시 시절도 즐겁게 보냈을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인 그를 닮아 밝고 포근한 분위기로 가득 차있어 고된 현실 속 많은 대중들에게 따뜻한 힐링이 되어 주기도 한다.
 

   

▲ 흐린 길
Mixed media, 400x400mm, 2015 feb

   

▲ 너만을 위한 연주
Mixed media, 784x354mm, 600x600mm

 

박디[Park,D]의 작품은 그의 주변 모든 것으로부터 탄생한다. 영화, 음악, 책뿐만 아니라 보고 느끼는 모든 것에서 특별함을 찾고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이 만든 결과물인 것이다. 가수 십센치의  “담배왕 스모킹”을 듣고 그린 작품, 영화 <러브 액추얼리>의 한 장면을 표현한 작품 등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친숙한 소재를 평범하지 않게 표현하였기 때문에 박디[Park,D]의 작품은 남녀불문,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었다.
 

   
▲ 가수 십센치의 ‘담배왕 스모킹’을 듣고
   영감을 받아 그린 일러스트
   

▲To me, you are perfect.
And my wasted heart will love you  210x297mm

그는 자신의 작품이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하는 작품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의 작품을 본 누군가가 작품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며, 나아가 가슴 속에 작품을 담아 갔으면 하는 마음을 모아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그의 바램처럼 그의 작품은 일명 ‘시선 강탈’을 하기에 충분하다. 센스 있는 색감의 활용과 재치있는 메시지 그리고 다양한 텍스처를 느낄 수 있는 콜라주 기법은 시선을 뺏을 뿐 만 아니라, 그의 작품만이 지닌 독특함에 매료되어 시선을 오랫동안 머물게 만든다.
 

   

▲ 안녕 다정한 사람’을 읽고 그리다. Mixed media digital work, 600x492mm

젊고 신선한 느낌의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박디의 <겨울이 앉았던 자리>展은 오는 토요일(4월 4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2가 1-732 <공간 해방>에서 진행된다. 이번주,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며 해방촌 산책과 함께 박디 [Park,D]의 작품으로 일상 속 작은 힐링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러스트레이터 박디(Park.D) 블로그:http://yjp9000.blog.me/
일러스트레이터 박디(Park,D)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park.d/
일러스트레이터 박디(Park.D) 그라폴리오: http://www.grafolio.com/park_d/illustration.gr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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