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양소현 기자 - 디아티스트

양소현 기자 (4개의 글)

  • 블루(blue): 불안의 자화상     ▲ Pablo picasso, , oil on canvas, 81 x 60cm, 1901 ,피카소 미술관 [디아티스트매거진=양소현] 아무것도 담지 않은 눈동자가 형형하게 빛난다. 어설픈 위로를 뒤로 한 채 괜시리 블루톤의 뒷 배경으로 시선이 옮겨간다. 며칠동안 못 먹은 듯 두 볼은 초라한 수염들로 겹겹이 채워지고, 그 어떤 이야기도
  • 설렘을 담은 그림     ▲ 신윤복 – 월하정인 18c 28.2 x 35.6cm 지본채색 ⓒ간송미술관 月沈沈夜三更 달은 기울어 밤깊은 삼경인데 ​兩人心事兩人知 두사람의 마음은 두사람만 알겠지 ​​[디아티스트 매거진=양소현]  차가운 새벽 안개가 고요히 드리울때, 담벼락 너머로 은근한 밀회가 엿보인다. 혹여 누구에게 들킬라 걸음걸음이 조심
  • 보여줄 수 있는 상처_트레이시 에민, <나의 침대>     ▲ 트레이시 에민 ,  <My bed>, 1998 선물 받았던 목도리 말라빠진 어깨에 두르고 늦은 밤 내내 못 자고 술이나 마시며 운 게 아니고 보일러가 고장 나서 울지… [디아티스트 매거진=양소현]10cm의 1집 타이틀곡 ‘그게 아니고’의 가사 중 일부분이다. 헤어진 연인이 그리
  • 조선의 반 고흐, 최북     ▲ 최북 <풍설야귀인> 18c 종이에 담채 66.3*42.9cm 개인소장 [THE ARTIST 매거진 = 양소현] 해 저물어 푸른 산은 멀고 날이 차가워 초가집 초라하구나 사립문 밖 개짖는 소리 들리자 눈보라 치는 밤에 돌아온 사람  누구나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지고 걸어간다. 그것은 마치 무형의 대상과의 끝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