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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상 기자 - 디아티스트

황희상 기자 (30개의 글)

  • EXID의, 과거도 현재도 아닌 곳으로의 여행     ▲ EXID ‘내일해’ 커버 이미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가까운 과거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에 비해, 좋은 레트로 작업물을 만드는 것은 자체는 어려운 일이다. 레트로의 근거가 되는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노스텔지어적인 경험을,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 NCT는 무엇을 꿈꾸는가     ▲ ⓒSM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NCT 2018 ‘EMPATHY’]는 거대하고 낯선 앨범이다. 차례로 공개된 타이틀 곡 ‘BOSS’와 ‘Baby Don’t Stop’, ‘Go’, ‘Touch’를 포함한 8개 신곡과 이전에 발표한 곡들을 포함해 총 열 네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한 멤버들만 열 여덟 명에
  • 보아의 음악을 듣는 방법     ▲ 보아 ‘One Shot Two Shot’ 커버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제가 밝은 노래를 하진 않지만 이렇게까지 어두운 노래들만 채워진 앨범도 없는 것 같아요.” V앱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키워드#보아>에서 제작 회의 도중 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모두 들은 후&nbs
  • 누가 걸 그룹을 교복에 가두는가     ▲ 레드벨벳 ‘Bad Boy’ 뮤직 비디오 중 ⓒS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개인적으로 지난 해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듣고 리뷰를 쓴 것이 좋은 경험으로 남았기 때문에, 레드벨벳의 리패키지 앨범이 발표 되었을 때에도 역시 그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의 리뷰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
  • 선미, 화려한 주인공     ▲ 선미 ‘주인공’ 커버 이미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가시나]의 프리퀄이라는 소개가 따라 붙었지만, [주인공]은 오히려 전통적인 레트로 신스 팝 스타일에 가까운 곡이고 뮤직 비디오는 전작보다 더 퍼포먼스 비디오에 더 가까워졌다. 언뜻 두 곡 사이에는 공통점보다 차이가 더 큰 것 같
  • 'TOP SEED' 인피니트의 현재성     ▲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멤버의 탈퇴나 변동을 겪은 그룹들 중 대부분은 이전의 컨셉을 과장시킨 곡을 들고 나오거나 혹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활동을 하는 전략을 선택하곤 한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어떠한 전략이든 그 목적은 그룹이 이전의 생명력을 잃지 않고 여전히 현
  • 2017년, 올해의 K-POP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2017년은 유난히 많은 아티스트들이 거대한 유행과는 관계 없이 각자의 독자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만든 음악이 많이 발표되었다. 그런 만큼 어떤 앨범이나 곡이 가장 잘 만들어졌는지 그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닌, 한 해 동안 발표된 국내 메인스트림 음악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앨범과 싱글 여덟 장을 뽑았다.    
  • 레드벨벳, 팜 파탈의 재림     ▲ ⓒSM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전통적인 걸 그룹의 포맷으로만 레드벨벳을 설명하기란 어렵다. 많은 걸 그룹이 귀엽고 순수하거나 성숙하고 섹시한 컨셉 두 선택지 사이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고, 레드벨벳 역시 데뷔 당시부터 ‘강렬하고 매혹적인 레드와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벨벳’ 두 가지 컨셉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겠다고 밝
  • 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 ⓒ이달의 소녀 공식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는 다양한 데뷔 방식을 선보이는 아이돌 업계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이고 새롭다. 매 달 멤버 혹은 유닛의 공개와 함께 싱글 음원이나 앨범을 발매하고, 세 개의 유닛 그룹이 완성되면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의 데뷔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눈길을
  • 우리가 태민에게 기대해온 것     ▲ ⓒSM 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끊겨버린 남성 솔로 댄스 아티스트의 계보를 사실상 홀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 외에도 태민의 존재는 특별하다. 간결하면서도 탄탄한 프로덕션의 곡들과 완성도 높은 안무, 특징적인 아트워크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는 아이돌과 비 아이돌 아티스트를 전부 포함하더라도 드물다.
  • 지금 뉴이스트W가 서 있는 곳.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뉴이스트는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한 팀이다. 데뷔곡 ‘FACE’가 비교적 선전했음에도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EXO, B.A.P, 비투비 등의 신인 그룹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연말 시상식에서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nb
  • 방탄소년단, 도전 혹은 답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후 강렬한 컨셉의 랩이 중심이 되는 곡들을 발표하며 고유의 정체성을 쌓아왔고, <화양연화> 시리즈 앨범에서 그들은 서정적인 색의 곡들과 비디오를 선보이며 기존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장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이미 두 가지 노선에서 음악적 정체성을 구
  • POWER, 트렌드와 서브컬쳐의 사이     ▲ ‘The War’ 리패키지 앨범 커버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EXO에게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조금 덜 알려진 사실은, 앨범마다 세계관을 표현해내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신화적인 분위기의 스토리 텔링을 보여주는가 하면 하이스쿨
  • 선미와 가시나 : 모호함으로의 변화     ▲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원더걸스의 초기 멤버로 활동할 당시의 선미와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로 활동했던 솔로 활동 선미 사이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걸 그룹의 비인기 멤버에서 박진영식 여성 솔로 가수의 계보를 이으며 선미는 섹슈얼하고 강한 컨셉과 건조한 보컬로 나름대로
  • 소녀시대를 위한 소녀시대의 앨범     ▲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소녀시대의 6번째 정규 앨범 <Holiday Night>는 ‘Party’보다 여유롭고 ‘소원을 말해봐’보다 화려하지만 소녀시대의 음악적 틀 안에서는 벗어나지 않는 소녀시대표 웰메이드 앨범이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이 앨범이 소녀시대의 데뷔 10주년 앨범
  • <프로듀스 101>시즌 2가 지나간 자리     ▲ ⓒGoogle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아이돌에 대한 글을 쓰면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본인에게는 진실인 이야기다. 먼저 데뷔한 I.O.I의 경우를 생각했을 때, 이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는 그룹은 전형적으
  • EXO의 진화의 여정     ▲ ⓒEXO 공식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EXO의 앨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곡의 구성과 프로듀싱의 완성도를 논하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많은 스태프들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정교하고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SM 엔터테인먼트의 작업 방식이 어떤 수작들을 만들어 왔는지는 우리 모두가 보고
  • 레드벨벳의 여름 그 맛     ▲ ⓒ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여름과 사랑, 그리고 달콤함 이 세 가지 요소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것들을 결합한 콘텐츠는 음악 뿐 만 아니라 소설, 시, 영화 등 많은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소비된다. 사실 우리가 여름에 기대하는 것들이 바로 이런 것들이기 때문이다. 더위와
  • 우리의 곁을 떠나는 걸 그룹들에 대해     ▲ 씨스타 ‘Lonely’ 자켓 사진 ⓒGoogle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씨스타가 지난 5월 31일, 어쿠스틱 알앤비 곡 ‘Lonely’를 마지막 활동 곡으로 발표하고 해체의 수순을 밟았다. 매년 여름 대중적인 댄스 곡을 발표하며 장기간 음원 차트에서 생존해왔고 멤버 각자의
  • NCT 127의 현재, 'Cherry Bomb'     ▲ ⓒNCT 127 공식 홈페이지 [디아티스트매거진=황희상] NCT는 현재 SM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NCT의 작업물에서는SM이 지난 시간 동안 시도해왔던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샤이니와 f(x) 같이 마이너하지만 힙하고, 레드벨벳 같이 가볍기도 하며 EXO의 큰 스케일을 구현하기도 하는 NCT 12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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